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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 학교 어린이청소 안전대책 강구해야

    서울 성수 국민 학교에서 일어난 고 신영순 선생님의 추락사고는 우리 학부모나 학생은 물론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과 감동을 느끼게 한다. 학생들에게 위험한 일을

    중앙일보

    1981.09.24 00:00

  • 장애아의 죽음

    주위의 놀림이 싫어서 15살의 뇌성마비아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손발이 부자유스럽고 말이 다른 친구들과 같지 아니한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좌절감, 열등감,

    중앙일보

    1981.04.30 00:00

  • 지체장애 학생과 부모가 사회에 보내는 글|자살한 남구현군의 어머니 유재순씨

    죄 많은 어미 되어 자식의 영혼 앞에 통곡합니다. 각박한 세정에 부대끼면서도 옹골지게 살려던 어린 봉오리가 스스로 지기까지엔 얼마나 많은 설움의 응어리가 여린 가슴을 짓눌렀겠습니까

    중앙일보

    1981.04.30 00:00

  • 놀이기구 하나 없는 엉터리 유아원 난립|준비 없이 주먹구구식 교육

    당국이 최근에 유아교육·조기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면서부터 우리주변에서는 우후죽순처럼 인가유무가 분명치 않은 유아원 유치원 어린이집 등 많은 유아교육 장소가 문을 열고있다.

    중앙일보

    1981.04.20 00:00

  • 교사는 사랑을…제자는 믿음을

    코흘리개들의 손을 잡고 초등학교에 몸담고 있을 때의 일이다. 준 교사자격으로 처음 부임하여 교육관도 몸에 베지 못하고 교단에 섰을 무렵이었다. 어느 날 나는 큰 실수를 범하고 말았

    중앙일보

    1980.08.12 00:00

  • "교육청 문턱 낮아져야"

    8일 문공부순시에서 신안앞바다 보물선 인양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인 최규하 대통령은 「스웨덴」에서 침을 됐다가 인양된 목초선박을 구경한일이 있다』고 소개하면서 『해군과 협의해 「스웨

    중앙일보

    1980.02.09 00:00

  • (12)충분한가 도의교육 말씨

    『야 「말숙이」, 너 또 「쌩말고」「묵념」해.』 국민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주고받는 대학의 한 토막이다. 얼핏 정상 말인지 잘 알아들을 수가 없다. 어린이들 사이에 통하는 은어-.

    중앙일보

    1978.02.16 00:00

  • 우열반

    산수시간에 선생님이 『사과 넷을 세 사람이 나눠 먹으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느냐』는 문제를 내놓았다. 한 아동이 대답하기를 『한 사람이 한 개 씩 먹고 나머지 하나는 하느님에게 드리

    중앙일보

    1977.05.09 00:00

  • 동명이인 수두룩...화제도 주렁주렁|충북 청원군 진도면 오씨 마을

    충북 청원군 뢰부면은 한마을에 한자도 발음도 같은 동명이인이 많아 언제나 희비의 화제를 낳고있는 듯. 면내 전체가구수가 1천5백1가구. 이 가운데 45%(6백80가구)가 23대를

    중앙일보

    1976.07.17 00:00

  • 신춘 중앙문예 당선소설|돌을 던지는 여자|조승기

    『돌을 집었으면 던져야 해요 자꾸 자꾸 깨질 수 있는 모든 벽이 다 무너질 때까지.』 현숙인 마치 돌을 쥐듯 스푼을 쥐고 설탕을 녹여 나갔다. 찻잔 밑바닥과 스푼 사이에서 싸그락거

    중앙일보

    1976.01.01 00:00

  • 그의 미소…정녕 눈감았는가

    40년 친구를 하루아침에 잃은 마당에 무슨 말을 할수 있을까. 이제 다시는 그 웃음을 나눌 수 없게 되었는데 1938년4월 화창한 봄날 우리는 흰 저고리·까만 치마를 입고 필운동

    중앙일보

    1974.08.16 00:00

  • (50)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한행적 기(12)|제2장 일본 속에 맺힌 한인들의 원한

    김옥균의 망명행적취재에서 가장 큰 힘을 쏟았는데도 비교적 수확이 적었던 것은 주변의 일본여인들에 관한 얘기다. 김옥균에 관한 몇몇 문헌에 이들 여인의 이름이 등장하며 망명의 역경

    중앙일보

    1974.02.12 00:00

  • 유신헌법후의 여성 생활 개선|그 방향을 찾는 좌담회

    ▲김천주(사회)=남과 북의 대화, 국민투표, 그리고 앞으로 전개될 여러 가지 국내·외 변화들은 우리 여성들에게 새로운 각오와 반성을 요구하고 있읍니다. 지금까지 여성들이 사회·가정

    중앙일보

    1972.11.25 00:00

  • 여 선생님의 위치

    교실이 떠나가라 뛰고 떠들고 재잘거리는 꼬마들을 호통치다가 얼마 전 TV화면을 통하여 본 교육영화를 생각하며 슬며시 돌아서 버렸다. 우리 철없는 꼬마들에 비해 비할 수 없이 이상적

    중앙일보

    1972.06.27 00:00

  • 병아리 선생님

    기승을 부리던 늦추위도 지나고 오후의 봄볕이 따사롭다. 첫 부임이라는 긴장감은 진눈깨비가 내려 나를 더욱 썰렁하게 해주었던 어느날. 어른들의 세계에 길을 잃은 어린 아이 하나가 갑

    중앙일보

    1972.03.24 00:00

  • 3·1절마다|김필례

    기미 만세 사건이 일어났던 1919년 나는 27살로 광주 「수피아」여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었다. 해마다 이날이 오면 나는 요원의 불처럼 서울에서 번져온 『독립 만세』가 3월13일

    중앙일보

    1971.03.01 00:00

  • 개학 앞둔 어린이 지도|마음을 학교로…방학 정리

    학교에서 내주는 방학책 하나만 하면 되는 요즘의 어린이들은 대개 방학을 시작하고 이내 공부를 잊게 마련이다. 개학을 10여일 남긴 요즘 마음대로 뛰놀고 한껏 커 가는 어린이들에게

    중앙일보

    1970.08.18 00:00

  • 귀중한 선물

    지난「스승의 날」,몇 장의 엽서와 봉함편지가 섞여 내 책장위에 배달되어 왔다. 금년 봄에 졸업시긴 아이들의 안부편지였다. 『보고싶은 선생님』을 서두로 국민학교 때의 이일저일들이 무

    중앙일보

    1969.06.05 00:00

  • (395)무시험 신입생

    『굿 모닝 서』 제법 유창한 영어의 인삿말이 등뒤에서 들린다. C반의 영철이다. 옷매도 단정하거니와, 눈이 반짝반짝 빛나는 귀공자형이라서 익혀둔 얼굴이다. 요즘 출퇴근 길이며, 운

    중앙일보

    1969.04.21 00:00

  • 새옹지마

    부모들의 욕심이라고는 하지만 지나친 일유중학병은 이나라 초등교육을 멍들게 했다. 사립국민학교의 등장과 번성, 과외공부의 성행, 연례행사처럼 되풀이되던 소위 일류중학소송사건, 암기식

    중앙일보

    1969.02.18 00:00

  • 「리베랄」군의 감기-장부일

    어느 상점 진열장 안으로 보이는 텔리비젼 화면에서는 마침 어린이 시간이 시작되고 있었읍니다. 여러번 보아서 이젠 낮이 익어버린 얼굴이 예쁘고 상냥한 아나운서 아줌마가, 구슬처럼 돌

    중앙일보

    1969.01.04 00:00

  • 딸은 한국청년에…|안익태씨 미망인회견기

    【마드리드=진영배통신원】「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살고있는 고 안익태씨의 미망인「로리타·안」(본명「돌로래스·타라베라」) 여사는 최근 본통신원과 만난 자리에서 항상 한국을 잊지않고

    중앙일보

    1968.03.23 00:00

  • 유치원만세

    강이 바다로 흐르지 않고 산으로 역류한다면 그것은 천변에 속할 일이다. 그러나 그 역류 현상에 너무 놀랄 것은 없다. 우리 사회에는 곧잘 그런 일이 많은 것이다. 교통수단이 그렇지

    중앙일보

    1965.11.15 00:00

  • 자라는 새세대 7백만 어린이|건강 처방전|세계 소아과계의 최고권위 여섯 박사에게 물어본다|본사주최·대한소아과학회와의 좌담회에서

    부모에게는 자기네들 어린이만큼 소중하고 귀여운 것이 있을 수 없다. 잘 생겼든 못생겼든 말을 잘 듣든 잘 안 듣는 어린이만큼 소중하고 귀여운 것이 더 있을 수가 없다. 그런 만큼

    중앙일보

    1965.11.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