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열차사고의 빈발
22일 영동선 제2 육송철교 위를 달리던 객·화 혼합열차가 탈선하여 대거9량이 물 속에 떨어져 전파되고 2량이 반파 되는 사건이 생겼다. 불행 중 다행으로 인명피해는 전혀 없었다
-
서울시내 전철 철거|70년에 사라지는「서민의 발」
금년 안으로 서울 도심지에서 전차가 없어진다. 16일 서울시는 오는 8월부터 69년까지 도심지 전차 노선을 모두 철거, 변두리로 옮기기로 했다. 김현옥 서울 시장은 현재 45킬로에
-
석회암 동굴때문
【가은현장=김탁명기자】문경군가은면 왕릉1리 가은역(문경선종점) 일대의 지면이 지난17일밤부터 내려앉기시작하여 19일상오9시 현재까지 길이3백미터, 폭70∼80미터되는 1천6백여평의
-
밝은앞날 예년보다 수준 높아
예선에 뽑힌 24편을 심사위원 세사람이 각각 8편씩 나눠 읽고 거기서 한편씩을 뽑아 내기로 한것이 다음의 세편이다. (다른 7편씩은 참고로 돌려읽고) 「완구점여인」 (오정희 작)
-
잦은 전차탈선
15일 하오와 16일 상오 시내에서 2건의 전차 탈선사고가 잇따라 일어나 한때 교통이 마비되고 승객 3명이 부상했다. 사고원인은 경찰조사결과 모두 선로노후로 밝혀졌다. ▲16일 상
-
국민 우롱하는 전화요금 인상안
『전화가설요금은 공공요금이 아니다』-. 이것은 얼마 전 체신당국이 안출해 낸 전대미문의 궤변 가운데 하나이다. 이렇게 해서 공공요금심사위원회의 심의도 거치지 않고 전화가설요금을 일
-
(5)철도는 누가 지킬것인가
「장자」를 읽어보면 수레바퀴를 만드는 노인의 이야기가 있다. 하루는 제나라 환공이 방에서 책을 읽고 있을 때 밖에서 수레바퀴를 만들고 있던 노인이 『무엇을 읽고 있는가』고 물었다.
-
생활고에 시달려|「박봉」에 쌓이는 「사표」
초·중등학교교사들과 기관사 검차원 선로보수 요원들중 생활고를 이유로 잇달아 좀더 보수가 나은 직장으로 옮기기위해 사표를 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14일 밝혀진바로는 부쩍 늘어
-
새해 시정연설 요지
1968년은 제2차5개년계획의 2차년도로서 우리는 자립경제건설과 조국근대화라는 민족적과제를 하루속히 완수하기 위하여 더욱 분발해야할 중대한 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지난해에 제1차
-
역광선
A, 『여보소 여·야 어찌되는거요. 』B, 『장님한테 물어보소, 눈뜬 사람 알수 있소? 』 한강변에 유료도로개통. 한강변의 기적은 돈 내고 보라. 상혼도 대단하셔. 경부선에 「허니
-
안전여행 위협하는 잇단 철도사고
탈선·전복·「레일」절손 등 요즘 잇달아 발생한 철도사고는 그 원인이 차량의 노후·「레일」 의 내용연수경과보다 철도청 자체의 검차·보선업무의 소홀과 부주의가 오히려 큰 요인이 되고
-
철마 68주년
오늘은 철도68주년을 기록하는 날이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철도가 부설된 것은 1899년이었다. 노량진∼제물포간의 33킬로라는 짧은 노선에 기관차4대, 객차6대, 화차28대가 있
-
난제 안은「철마」
18일은 예순 여덟 번째 맞는 철도창설일. 비록 남의 등에 업혀온 철마였지만. 지금은 고도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급속히 증대한 수송수요에 발맞추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최근 수년동안
-
이번엔 화물열차 폭파
【운정 사고현장=양태조·정천수·이종완·김석년 기자】 13일 상오 용산역을 출발, 문산으로 향하던 미군전용 1181화물열차가 일산역을 7시41분에 통과. 7시48분 운정 간이역 앞
-
화물열차끼리 충돌
【온양=김영수기자】10일 새벽 4시 47분 천안발 장항행 1143화물열차 (기관사 김흥태·48·천안운전소속)가 온양 역에서 통표 (단선에만 있는 출발허가증)도 없이 마음대로 발차
-
경원선 철로 폭파 사건
지난 5일 밤 경원선에서 일어난 철로 폭파 사건을 수사중인 군·경 합동조사반은 이 사건이 민심을 교란시키기 위한 무장간첩의 계획적인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는 듯하다. 폭파 사건의
-
$22년을 영욕의 그늘에서…|선로수-수색보선소 신현우씨
『철로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에 비례해서 이 길을 다지는 것을 의무로 아는 나의 각오도 점점 굳어져 왔읍니다.』 밀차를 타고 곡괭이를 들고 철길 다지기에 잔뼈가 굵어졌다는 서울 보선
-
시속 240㎞의 「초특급」|미 「부드」회사서 개가
일본이 시속 2백10킬로의 특급열차를 만들어 세계 제일을 자랑하자 이번에는 미국에서 그보다 30킬로나 더 빠른 「초특급」을 발진시키리라는 소식이다. 오는 10월 29일쯤 「뉴요크」
-
인공위성 통한 한미 직통 전화
70년대 초에 시작될 우리 나라의 인공위성 통신에 한발 앞서 우선 편법으로 일본의 지상국을 이용, 인공위성을 토한 한·미간 직통 전화가 내년 5월께부터 열리게 되었다. 이 같은 편
-
히틀러의 그림자|「보르만」의 행방
지난 5월 11일 중미 「구아테말라」에서 농민으로 일하던 「후안·파렌코·마르티네스」라는 남자가 「나찌」의 거두 중 행방이 알려지지 않은 단 한사람인 「마르틴·보르만」이 아닌가하는
-
핵심 못 잡은 국정감사
지난달 19일부터 20일 동안에 걸쳐 실시된 국정감사는 저조하다는 평을 받는 가운데 7일로써 대체로 종결되었다. 이번 감사는 「존슨」 대통령의 방한, 야당유세, 국회의 밀수특조위,
-
어떻게 좀 안될까 |연탄기근
만성적으로 여름부터 연탄기근 현상이 계속되어 오다가 가을로 접어들면서 연탄파동은 날로 악화되어 이제는 연탄기근 때문에 서울시를 비롯한 전국 각 도시에서는 시민들의 겨우살이가 위협을
-
상경열차 연착 신기록
추석을 지나 1일부터 3일까지 연휴까지 겹쳐 여객이 부쩍 늘어나 서울역은 거의 전 선로열차가 2시간 내지 5시간씩 연착을 하여 예년에 없던 혼잡을 빚는가 하면 승차권을 마구 남발하
-
연휴인파…기관차에까지
○…추석을 전후하여 수십만의 인파가 오간 서울역은 「「프리미엄」을 붙여 파는 암표상과 소매치기까지 곁들여 예년에 없던 혼잡을 빚었는데 2일 밤 서울역의 혼잡상은 이루 말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