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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미래, 에너지 가격에 달렸다
기 소르망 프랑스 문명 비평가 옛 소련 시절 모스크바를 아는 사람 입장에서 보자면 오늘날 모스크바는 행복에 겨운 듯하다. 15년 전만 하더라도 모스크바 시민들은 모두 심각하고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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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오늘 방한하는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만난 사람 = 이장규 중앙일보 시사미디어 대표 아제르바이잔의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이 23~25일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솔직히 아제르바이잔이란 나라가 어디에 있는지조차 모르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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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권 환수 대비 국방비 9% 늘려
내가 낸 세금이 도대체 어디에 어떻게 쓰일까 궁금해 하는 납세자가 많을 것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통해 분배에 많은 재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복지나 분배는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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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800억달러 … 넘치는 오일달러
국제유가가 강세를 유지하면서 산유국들에 '오일달러'가 넘쳐나고 있다. 산유국마다 인프라 건설이 붐을 이루고 있고, 부동산값과 주가가 오르면서 경기 활황의 단맛을 만끽하고 있다.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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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④경제] 32. 경제주역의 이동
작아진 정부, 힘 세진 기업 ▶ 정부는 여러 제철소 후보지를 물색하다가 포항으로 정했다. 사진은 포철 공장이 들어서기 전 경북 영일군 대농면 동촌동 일대.▶ 70년 4월1일 김학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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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재건사업 한국기업 참여를
"우방국인 한국이 이라크 재건사업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 마흐디 알하피즈 이라크 기획부장관(54.사진)은 6일(현지시간) 본지 기자와 만나 2007년까지 약460억달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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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부담 주는 부담금' 순기능도 있다
최근 전경련 보고서 및 언론을 통해 부담금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유사목적으로 중복 부과돼 기업경쟁력을 저하시키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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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2000]
1991년 1. 3 : 최의웅(군사정전위 북한측 수석위원), 유엔군측 수석위원을 한국군장성으로 교체하는 것을 반대하는 담화 발표. 1.28 : 김영남(부총리 겸 외교부장), 알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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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 시정연설 요지
참여정부가 출범한 지 오늘로써 꼭 1년8개월이 됐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는 보이지 않는 가운데 많은 변화들이 있었다. 무엇보다 돈 안드는 선거혁명을 실현하고 정경유착의 고리를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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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산자부 예산안 4조5천610억원
산업자원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4조3천226억원)보다 5.5% 증가한 4조5천610억원으로 짰다고 4일 밝혔다. 예산안에 따르면 일류상품 육성과 부품.소재 개발, 기업간 전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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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부시 경제팀의 교훈
지금 이곳 워싱턴은 조지 W 부시 새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로 온 도시가 흥분에 들떠 있는 것 같다. 워싱턴의 신문과 TV에서는 매일 대통령 취임식 준비상황을 자세히 보도하고 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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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서민생활안정 정부대책 내용]
정부가 18일 '동절기 서민생활안정대책'을 발표한 것은 생활물가가 상승한 상황에서 겨울철 서민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정부 대책은 ▲농축수산물.석유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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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의 경제적 의미' 좌담회]
아시아.유럽 정상들이 2년마다 한번씩 모이는 외교 올림픽인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20.21일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 경제위기가 극복되는 시점에 열리는 이번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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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M의 경제적 의미' 좌담회]
아시아.유럽 정상들이 2년마다 한번씩 모이는 외교 올림픽인 제3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가 20.21일 서울에서 열린다. 아시아 경제위기가 극복되는 시점에 열리는 이번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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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낙천운동' 충분히 고려" - 김대통령
김대중대통령은 26일 오전 청와대에서 내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경제.통일.외교.안보 분야 현안을 중심으로 금년국정방향과 정국운영 구상을 밝혔다. ▶서두발언 현실 정치에서 국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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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증시 大전망…경기회복으로 증시 상승세
"여자의 마음과 개구리가 뛰는 방향, 그리고 주가의 움직임은 아무도 알 수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당장 내일의 주가도 알 수 없는데 하물며 몇달, 또는 1년 후의 주가를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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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경제 안정감이 중요하다
최근 우리 경제에 호재와 악재가 뒤섞여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다. 경제도 그렇거니와 정치.사회쪽도 갈등요소가 증폭되고, 목표없이 떠밀려가는 느낌을 주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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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원유문제도 시장서 풀어야
원유가가 20달러를 넘어서면서 회복기에 접어든 우리 경제에 짙은 암운이 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무역수지 흑자를 착실히 쌓아가며 이제 막 국제통화기금 (IMF) 관리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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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고유가 대비 서두르자
국제유가가 연초 배럴당 10달러대에서 최근 20달러대로 급상승하자 월스트리트저널지는 이런 추세라면 연말 유가가 40달러대를 육박하는 '제3의 석유위기' 가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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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포커스] 경제 마스터플랜 나와야
한 국가의 경제위기가 깊으면 깊을수록 그 다음해의 경제호전이 통계숫자 상으로는 그럴싸하게 보이게 마련이다. 국내총생산 (GDP).국민소비.민간투자 등등이 다 1년 전 숫자와 비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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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공공요금 인상에 앞설 일
연초부터 공공요금의 오름세가 심상치 않다. 올해부터 부가가치세가 붙으면서 지난 1일 담뱃값이 10% 인상된 데 이어 엊그제는 수도권 지하철요금이 50원씩 올랐다. 그뿐인가. 경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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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연구원 '주요산업 구조개편'보고서]
"자동차.조선.반도체는 선진 업체와 전략적 제휴를, 석유화학.가전은 핵심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의 사업 재편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부가 과잉.중복투자 상태인 10대 산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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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사우디에 다시 눈돌리자
국제통화기금 (IMF) 사태로 실업이 증가하고 공장이 문을 닫고 자금이 경색돼 있는 이때, 과거 70~80년대 우리경제 부흥에 큰 몫을 했던 중동지역,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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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금융위기]달러 썰물…주가도 폭락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은 요즘 취임후 가장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러시아 금융과 외환부문의 위기가 갈수록 심화돼 자칫 아시아와 같은 금융위기를 겪을 상황이기 때문이다. 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