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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부적절한 대북 유감
"유감을 표했을 뿐 북한에 잘못을 인정한 건 아닙니다. 믿어주세요." 북한 중앙통신이 금강산 이산상봉 남측 대표단장으로부터 '사과 문건'을 받았다고 보도한 24일. 통일부 당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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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병철 고려포장 회장 별세 外
▶박병철씨(고려포장 회장)별세, 박세규(고려포장 대표).준규(서한상사 전무).정희씨(세라믹요 대표)부친상, 최웅철씨(웅갤러리 대표)장인상=24일 오후 4시 서울아산병원, 발인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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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추기경의 새 문장
정진석 추기경 서임식에 맞춰 새 문장(紋章)이 확정됐다. 문장은 중세 유럽 귀족들이 자신의 가문을 과시한 상징. 주교들은 자신의 사목 철학, 사목 지역, 사목 목표 등을 문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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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씨 "국제유도연맹 회장 안 물러나"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을 일시 정지당한 박용성 국제유도연맹(IJF) 회장이 회장직을 그만두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IOC 안팎의 움직임에 밝은 '어라운드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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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깨지는 '지식경제 신화'
1960년대 이래 국제사회에는 '지식기반 경제'라는 개념이 자리 잡았다. 경제가 선진화할수록 농업이나 제조업은 쇠퇴하고 서비스업처럼 머리를 집중적으로 활용하는 지식기반경제 구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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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수입차 연비 뻥튀기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부 고가 수입차의 연비가 발표된 것보다 상당히 부풀려져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이하 운동연합)은 A8 4.2와 렉서스 LS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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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회 … 세계 최장기 기록 '수요 시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매주 수요일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벌여온 '수요시위'가 15일로 700회를 맞았다. 15년째 계속되고 있는 이 시위는 전 세계 최장기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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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희기자의뒤적뒤적] 여왕·작가들이 남긴 편지
편지 쓰는 여자 올가 케년 지음, 정지인 옮김 이미지박스 주변에 아들을 해병대에 보낸 어머니가 있습니다. 훈련소에 있는 아들과 e-메일로 소식을 주고 받는다더군요. '참, 세상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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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마켓서 통장 개설 … 일본 "된다" 미국 "안돼"
기업이 은행업을 하면 되나, 안 되나-. 미국과 일본이 산업자본의 은행업 진출을 둘러싸고 정반대의 정책을 펴고 있다. 일본은 제한을 풀어 기업들의 은행업 진출을 허용하는 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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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온라인] 캄보디아 국왕, 5월 북한 방문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은 현재 북한에 머물고 있는 부친 시아누크 전 국왕을 '모시기 위해' 5월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시아누크 전 국왕은 9일 자신의 웹사이트에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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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회원국 애국심' 제동걸기
유럽연합(EU)이 회원국들의 '경제 민족주의' 차단에 나섰다. 회원국 간 에너지 교역을 감독할 단일 기구 창설을 통해서다. 이는 최근 에너지업계의 국제적 인수합병(M&A)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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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산물보다 통신·금융에 집중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위한 양국 간 1차 예비협의가 6일 오후 서울 세종로 외교부 청사에서 열렸다. 양국 대표단이 마주 앉아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국 측에서는 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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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빙점' 한달 만에 복간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기관지인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의 주간 인기부록 빙점(氷點)이 정간 1개월여 만인 1일 복간됐다. 그러나 중국 언론계의 상당수 인사들은 "빙점이 얼음(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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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탄생 "화해와 일치 통해 공존의 길 찾아야"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22일 정진석 새 추기경을 임명한 직후 바티칸을 찾아온 삼소회(불교·천주교·원불교 여성 수도자 모임)의 천주교 곽 베아타 수녀(왼쪽 가운데)와 원불교지정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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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클릭] 인구 6만 소국이 미국과 싸움
중남미 카리브해에 앤티가 바부다라는 소국이 있다. 면적은 442㎢이고 인구는 6만8000명에 불과하다. 이 작은 나라가 유일 초강국 미국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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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에세이] '다케시마의 날' 1년 김빠진 행사 될 듯
일본 시마네(島根)현이 조례로 정한 '다케시마(竹島.독도의 일본명)의 날'이 22일로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 동안 시마네현은 독도 문제를 일본 사회 전체의 문제로 인식시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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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언론 정간은 위헌 후진타오도 책임져야"
중국 정부가 언론통제를 가속화하자 사회 지도층이 나서 비판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인민일보(人民日報) 사장(장관급)을 지낸 후지웨이(胡績偉.90)는 당국이 지난달 중국청년보(中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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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중국의 보도통제 논란
최근 중국 언론계를 떠들썩하게 한 일대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당국이 정부 시책에 비판적인 글을 실었다는 이유로 인기 주간지 '빙점(氷點)'을 정간 조치했다. 지난달 11일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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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외교 유엔총장 출마
반기문(사진) 외교통상부 장관이 차기 유엔 사무총장에 출마한다. 유명환 외교부 제1차관은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피 아난 7대 유엔 사무총장의 임기가 올해 말로 만료됨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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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헝클어지나
한.미관계가 다시 갈등 국면으로 빠져들 조짐이다. 양국이 20일 첫 장관급 전략대화를 열어 주한미군을 분쟁지역에 파병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적 유연성에 합의한 지 5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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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전경련 회장, 대기업에 편지
강신호(사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23일 설을 앞두고 대기업 회원사들에 편지를 보냈다. 협력회사 대금 조기결제와 소외 이웃 돌보기 등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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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민석 의원 "전여옥, 영화인·관객들에게사과하라"
열린우리당 안민석 의원이 20일 "전여옥 의원은 영화 예술인과 관객들에게 사과하십시오"라는 공개서한을 보냈다. 한나라당 전 대변인이었던 전의원은 지난 14일 대구 남부교회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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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일대 총장 로비 덕분
조지 W 부시(사진(左)) 미국 대통령이 최근 '해외 유학생을 많이 받아들이겠다'고 밝힌 것은 예일대 총장의 '로비' 덕분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 보도했다. 본지 1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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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FDA, 당뇨병약 부작용 경고
美FDA, 당뇨병약 부작용 경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제약회사의 로시글리타존(rosiglitazone)계열의 당뇨병 치료제가 시력을 혼탁시키는 황반부종(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