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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책 읽는 풍토 조성한다
30∼40대 주부들이 주축이 된 독서클럽이 빠른 속도로 뿌리를 내러 도서유통체계의 새로운 통로로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화제의 독서클럽은 90년6월 서울송파구신천동 한신코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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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살의 정신대」한 많은 증언『여성중앙』|강부자씨「내 억울한 사연」눈길『주부생활』|10대 미혼모 문제 르포로 실어『영 레이디』
2월 달 여성지들이 일제히 서점가에 나왔다. 이번 달 여성지는 정신대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면서 정신대를 공통적으로 다루고있다.『여성중앙』은 12세 때 정신대로 끌려갔던 이옥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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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문화발전|유통현대화·한탕주의 근절이 좌우|『출판저널』중견 출판인 31명 대상 설문조사
출판인들은 출판문화의 발전을 위해서는 유통구조 현대화와 한탕주의 근절이 가장 시급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은『출판저널』이 중견출판인 31명을 대상으로 새해 설계를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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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2월 개장준비 바쁜 교보문고 박효근사장
교보문고가 한 층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인 총 2천2백여평의 거대 문화공간으로 내년 2월20일께 다시 문을 연다. 지난6월 휴관하며 내부수리에 들어갔던 교보문고는 이달 중순 재개장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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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인 문화공간 정착
12일 오후5시쯤 대학로안 마로니에공원에서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양복을 입거나 가벼운 점퍼차림의 20대 직장인·대학생등 30여명이 4∼5개조로 나뉘어 기타를 치며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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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풍」식 문화에서 생활문화로(사설)
1천5백여 출판사가 참여하고 있는 서울 도서전이 올림픽공원에서 화려한 개막과 함께 열리고 있다. 해방 이후 발간된 도서종수가 50만종이라면 어떤 문화선진국에도 뒤지지 않는 외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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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포 작품도 「한국 문학사」에"|교포 문예지 『천지』 영인본 낸 대훈 출판사 대표 김주팔씨
『만주 한인 사회의 지난40년간에 걸친 문예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은 「천지」 영인본 발간을 계기로 그동안 한국 문학사의 연구 대상에서 제외됐던 해외 동포 작가 및 작품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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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서점 선다
서울 종로1가에 세계 최대 서점이 내년 2월께 문을 연다. 영풍그룹(회장 장병희)은 종로구 서린동33에 지하5층·지상23층 규모로 신축중인 그룹사옥의 지하1, 2층에 초대형 서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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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후문 근처「초방」주인 신경숙씨 어린이 서적 전문책방 열어
어린이 책방인「초방」주인 신경숙씨(31). 그는 확실히 앞서가는 감각을 가진 사람이다. 그가 서울 이화여대 후문 근처(대신동)에 국내 처음으로 문을 연 어린이 서적 전문 책방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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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경쟁 잡지 단명 많아|잡지
○…잡지의 창·폐간이 줄을 잇는다. 올 들어 3월말까지 새로 창간된 잡지는 총53종으로 이틀에 한종꼴로 선보이고 있으며 같은 기간 중 폐간된 잡지는 1백80종으로 하루 2종씩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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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불필요하게 커졌다
책이 불필요하게 커지면서 판형마저 획일화해 원가 상승, 진열 공간의 낭비, 책의 몰 개성화 등 많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80년대 들어 가로쓰기가 일반화되자 출판사들마다 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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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판매 전략 바뀌고 있다
서점을 통해 책을 판매하던 종래의 고식적인 방법에서 벗어나 독자와의 직접적인 만남을 매개로 자사발간도서의 판매확충을 꾀하는 출판사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DM(직전우편)을 활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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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신」 반영 40% 이상으로(해설)
◎교육·문화·체육청소년부 업무보고 내용/고교필수과목 점차 줄여/「쌈지공원」등 문화공간 확충/시·도에 청소년수련원 건립 총리실과 교육·문화·체육청소년·공보등 4개부처가 21일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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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서 동호인의 벗 『옛 책 사랑』 사라진다|「헌책 명인」 공진석씨 세계… 여름호로 종간
『옛 책 사랑』. 표지에 서예가 윤석진씨의 예스런 한글궁체 로고넉자를 담고 국판 30쪽 안팎으로 옛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철마다 전해지던 작은 책. 드러나기엔 볼품도 없고 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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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5호선 배재고 앞 역에 지하공원
서울 지하철 5호선의 배재고 앞 역사(고덕1동)는 인공으로 조성된 분지에 지하1층이 밖으로 노출된 지하공원양식으로 건설된다. 5일 서울시에 따르면 배재고 앞 역은 인근 고덕 제1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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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립출판사 서점보다 많아졌다.
출판사는 턱없이 늘어나는데도 독자의 수요는 제자리걸음이고 상품으로 제작된책을 전시해줄 유통최종루트로서의 소매서점은 점차 수가 줄어가는등 출판엄계의 불균형상태가 심화되고 있어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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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신도시(상)|일본 다마 뉴타운 절반 입주하는데 25년 걸렸다
대도시로의 인구집중과 그로 인한 부작용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선진국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그래서 영국·프랑스·핀란드 등 유럽국가를 비롯, 일본이나 미국도 50년대 이후 신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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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바람 타고 쏟아졌던 북한원전 올 들어 퇴조기미
북한원전 출판이 최근 들어 눈에 띄게 줄고 있다. 88년 노태우 대통령의 7·7선언, 뒤이은 당국의 공산권자료 개방화조치로 대 북한 금제가 풀리면서 한동안 터진 봇물처럼 쏟아져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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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 바빠 줄어든 독서량|연휴속에 끼인 독서주간을 보내며
추석 연휴와 10월초 연휴 중간에 자리잡은 독서주간 1주일이 덧없이 끝나고 있다. 독서를 권장하는 가두 캠페인과 우량도서 전시회가 열렸고, 독후감 쓰기, 대회와 도서관무료개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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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 독서운동협의체 설립"-출판문화협 새회장 권병일씨
『당장의 현안으로 떠오른 미국의 리프린트 서적판매규제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야할 것 같습니다. 2백만권에 달하는 지식상품의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일 하오2시 열린 대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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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지방지점 연내 다시 개장
지난해 6월30일 개장했다가 지방서적상들의 강력한 반대시위로 하루만에 문을 닫았던 교보문고의 인천·대전·전주·광주·부산·마산 등 6개지점이 올해 안으로 다시 문을 연다. 교보문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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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은 지식의 창고〃
서점 공간의 현대화를 둘러싸고 중소서적상과 출판계간의 갈등과 대립으로 한때 대전 지방에 도서 공급이 중단된 일이 있었다. 이른바 책의 생산자와 공급자간의 이해관계로 애매한 저작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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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
하루에 1백만명 이상의 인파가 드나드는 일본 동경의 신주쿠(신숙)역 근처에 기노쿠니야(기이국옥)라는 간판이 붙은 서점이 있다. 말이 서점이지 9층 건물의 이기노쿠니야는 이웃에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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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들 대전서점에 도서공급 중단
대전지역 2백여 중소서점들에 대한 출판사들의 도서공급이 21일부터 무기한중지, 올들어 출판계 최대의 사건으로 떠올랐다. 대한출판문화협회 산하「출판물유통현대화추진위원회」(위원장 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