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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서값인상 53∼22%까지
중·고교생들의 참고서값이 새학기를 앞두고 작년보다 최고 53·3%에서 최저 22%까지 올랐다. 11일 서점가에따르면 S출판사의 고교용 종합영어가 2천4백원에서 3천원으로 25%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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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성과 재미를 함께 갖춘 작품들"
금년 한햇동안의 출판계는 전체적으로 작년보다는 다소 저조했으나 소설·비소설부문을 통틀어 특이하고 문제성있는 책들에 쏠리는 독자의 관심은 예년과 별로 다를것이 없었다. 소설·비소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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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사태」의 바탕은 무엇인가…|아라세계를 파헤친 책들
「테헤란」주재 미대사관의 인질 점거사태는「이란」과 미국간에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급기야 미국은 유전지대폭격의 엄포를 놓고 있으며 이에 맞선「아랍」민족주의는 필사의 성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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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국민소득 7만불로 세계1위
■…18일 미 서점가에 등장한 79년판 「기네스·북」세계 기록집을 보면 「아부다비」는 1인당 국민소득 7만「달러」로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로 뽐혔으며 최장수 생존자로서는 1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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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서적확장, 12만종 전시
서울 한복판의 책 견본시라고 할만한 진로서적이 10월 들어 매장을 3백평에서 5백평으로 확장, 대형서점시대의 선두주자로 독주하고 있다. 매장면적이 늘어남에 따라 취급도서도 국내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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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앞두고 초·중·학생 참고서값 33%까지 올려|어린이용 국내외 동화·노래극「카세트」등 쏟아져
2학기를 앞두고 초·중학생용 참고서 값이 14∼33%까지 올라 가뜩이나 어려워진 가계사정에 주름살이 늘것 같다. 시중서점가에 따르면 중학생 참고서의 경우 교학사의 「필승국어」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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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문 말썽…비슷한 책이름 「러시」
같은 어투의 책제목이 잇달아 나와 항의소동을 빚는등 출판가의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에 말썽이 되고있는 책은 일월신각에서 나온 인기여배우『소피아·로렌』의 전기 『살며 사랑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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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고판왕국」은 미국|하루 24종 새로 나와
미국이 문고본(폐이퍼백)의 왕국임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최근에 나은 한 통계는 그것을 여실히 입증하고 있다. 78년 한햇 동안 미국 서점가에 깔린 문고본 종수는 모두 1만2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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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으로 움츠러든 "문화비"|책이 안팔린다
장기적인 금융긴축과 제2의「오일·쇼크」가 몰아온 불황바람은 출판관련업계 곳곳에 여파를 미치고 있다. 특히 출판계는 지난해부터의 심각한 종이난과 제작비 앙 등의 충격에서 헤어날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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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내리는 학술계간지
학술계간지들이 적지않은 독자를 꾸준히 끌어모아 우리나라에도 「엘리트」잡지가 정착하는 조짐을 보이고있다. 학술「저널」중 가장 가능성을 크게 보이고 있는것이 금년 봄호로 창간2주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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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는 도심상점이 늘었다
휴일의 도심상가철시가 늘고 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가가문을 닫아야 하는 정기휴일을 빼고는 모든 상인들이 언제나 새벽부터 가게문을 열고 고객을 맞았었다. 이 같은 공휴일의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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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어려운 영어참고서
신학기가 벌써 한달이 지났는데도 학생들의 공부에 필요한 자습서 공급이 제대로 안돼 서점가에서 말썽을 빚고 있다. 특히 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자습서는 영어과목. 28일 현재 영어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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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재 채택싸고 수수료 「스캔들」
□…새학기가 되면서 대학교재를 둘러싼 채택료시비가 서점가에서 일고있다.일부대학 교수들이 특정출판사의 대학교재를 채택.학교 구내에서 학생들에게 파는대신 일정액의채택료와 수수료를 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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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 독서로 연휴를 값지게
1년중 가장 바쁜철이지만 그러나 「연말연시」는 사람들에게 어떤 시간의 가름을 일깨워주는 귀한 때다. 복잡한 일상생활을 1년에 한번 뒤돌아보고 또 앞일을 계획하는 이 기간은 그렇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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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뜰살림의 길잡이 새해 여성지 가계부
새해를 향한 주부들의 꿈과 알뜰한 살림솜씨를 담은 신년호 가계부가 4, 5일을 전후하여 발매되어 화려하게 서점가를 장식하고 있다. 다채로운 편집과 아름다운 장정을 자랑하는 가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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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의 원작소설이 잘 팔린다
외화의 원작소설을 번역한 단행본들이 국내에서 출판돼 영화 못지 않게 대단한 「붐」이다. 이들 번역소설들은 드러나지 않은 「베스트셀러」로 국내 어느 작가의 소설 못지 않게 큰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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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점포 「텃세」로 서점내기가 어렵다"
독서인구가 늘어나고 도서정찰제 판매가 정착되어가는 출판업계에 최근들어 때아닌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마찰을 빚고 있는 진원지는 서점가. 기존서점들이 일종의 「카르텔」 조직을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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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 길에 이 한 권을… 출판계 여름 작전
『바캉스를 잡아라』. 이는 여름철이면 책이 안 팔리고 불황에 허덕여온 출판계의 절규다. 그래서 웬만한 단항본위주의 출판사는 여름에도 읽힐 수 있는 책을 만들어 산과 바다를 찾는 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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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가 "석달 안에 3판 출간" 장편소설이 잘 팔린다
2, 3년전부터 일기 시작한 문학단행본 「붐」의 현상은 금년에 이르면서 절정에 이른 듯한 느낌이다. 초판 1천∼2천부의 통례는 「3천부 이상」으로 바뀌었고 어지간히 이름깨나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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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년대 작가」의 작품 그 「붐」의 배경
70년대 작가란 오늘의 70년대 또는 그 직전에 등장한 초년생 작가들을 말한다. 지난날의 문학사에서 보자면 이같은 문단초년생들이 그 당장에 이렇게 큰 비중을 차지한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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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붐」…개인수필집 범람-최근 한달동안 30여 권이나 쏟아져
작년 한때 전집으로 「붐」을 이루었던 수필집발간이 최근 개인수필집발간으로 그 양상이 달라져 주목을 끌고 있다. 지난 1개월 동안 발간된 개인수필집을 보면 모윤숙 김남조 강신재 박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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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인생
우리말 속담에 『외상이면 소도 잡아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비단 우리 나라 뿐만 아니라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상거래행위가 시작되면서 「외상」이란 파는 사람에게는 불가피한 것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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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주·김동리·손소희 에세이풍 자서전
시인 서정주, 작가 김동리·손소희씨의 자서전이 출간됐다. 책이름은 각각 『도깨비 난 마을 이야기』『고독과 인생』『내 경혼의 순례』 등. 이 책들은 보통 자서전과는 달리 고향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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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 없는 베스트셀러-종교서적
우리 나라 서점가가 어느 때없이 종교서적들로 활기를 띠어 「반가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종래의 종교서적이란 성직자나 일부 교인들만의 것으로 여겨왔던 것이 이제는 훌륭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