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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만 많은 청계천, '생태하천'이 웬말?
청계천은 주말, 평일 할 것 없이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도심하천이다. 그럼에도 불구 청계천은 복원될 때부터 생태하천을 지향해왔다. 문제는 청계천이 생태하천을 흠모하고 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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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tvN 현상' 약인가, 독인가
1년 전, 케이블 업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CJ미디어 계열의 채널 tvN이 지난해 10월 9일 개국하면서다. 지상파 재방송이나 영화, 외국 프로그램 방송 일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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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시장 '올해의 브랜드 특별상'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일 '2007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CEO 특별상을 수상했다. 신상훈 신한은행장과 함께다.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한 '2007 올해의 브랜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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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설탕값 담합 CJ 고발않자 검찰이 대신 고발키로
검찰이 설탕업체들의 가격 담합 수사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에서 뺀 CJ에 대해 추가 고발을 요청할 방침이다. 최근 지하철 7호선공사 입찰 담합 수사와 관련, 검찰이 공정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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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로 손만 씻어도 감기예방'은 과대광고
아이들이 비누로 손만 씻으면 감기가 예방될 수 있고 3시간 이상 세균을 없앨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FDA가 과대광고인바 시정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FDA는 미 최대 세제·비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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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훈련 할 만큼 군사외교 폭 넓혀야"
‘제1차 한·중 미래대화’가 1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막, 이틀 동안 열렸다. 대회에 참석한 중국 측 참석자들이 개막 연설을 들은 뒤 박수를 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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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검찰' 공정위 상대 … 검찰, 사상 첫 압수수색
검찰이 공정거래위원회를 처음으로 압수수색했다. '사법검찰'이 '경제검찰'이라 불리는 공정위 사무실을 뒤지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최재경 부장검사)는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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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소환 서명 요건도 못 채워 강북구청장 소환 무산
올해 도입한 주민소환제의 두 번째 실험장인 서울 강북구에서 주민소환 투표가 무산됐다. 김현풍 강북구청장을 물러나게 할 수 있는 주민소환 투표를 실시하자는 주민 강모(65)씨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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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기 ‘正祖의 르네상스’ 21세기로 通하다
1795년 정조는 어머니 혜경궁 홍씨의 회갑을 맞아 성대한 화성 행차를 벌였다. 수원 현륭원에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가 있었고, 선친이 살아있었다면 동갑인 모친 혜경궁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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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원, 산모·아이 건강 위협지대?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집단 설사 사고를 비롯한 감염 및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보건복지위)는 최근 보건복지부, 한국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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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강원] Local inside에 한 마디
◆지방의 가치를 완전히 새롭게 최현섭 강원대 총장 중앙일보가 지방면을 다시 내기로 한 것은 지방의 크고 작은 소식을 보다 많이 취급하겠다는 결단으로 보여 반갑습니다. 지방의 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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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운하 타당성 연구' 선거법 위반 무혐의 결론
서울 경찰청 수사과는'경부운하 타당성 검토' 연구 과정에 관여한 33명을 조사한 결과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해 '내사종결'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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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독트린' 싱크탱크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7일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한식집으로 향했다. 국회에서 박근혜 전 대표와의 경선 이후 첫 회동을 가진 뒤였다. 이곳에서 이 후보는 대학 교수 5명을 만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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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외환은 인수 발표 HSBC 서울지점 검사 착수
HSBC가 론스타와 외환은행 지분 인수 계약을 발표한 3일 금융감독원은 2주 예정으로 HSBC 서울지점에 대한 정기검사에 들어갔다. 금감원은 "외환은행 인수와 무관하게 연간 검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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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통령도 속고 국민도 속고
노무현 대통령은 측근들의 비리 의혹에 또 다시 “소설 같다”고 했다. 믿었던 측근이 비리에 연루됐다니 믿고 싶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시정의 폭력배와 국가 지도자의 의리가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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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위기 이후 10년] "노사 갈등 심해져 경제 성장기반 약화”
한국사회학회와 중앙일보는 4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IMF 체제의 사회분화를 넘어서 통합사회로’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왼쪽부터 이성균 울산대 교수,이병훈 중앙대 교수, 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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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시절 동병상련이 키운 믿음
“살다 살다 이렇게 치열한 선거는 처음 봤네….”20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경기장 1층 로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첫 기자회견장에서 열 걸음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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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싱크탱크' 이끄는 지리학 권위자
“강재섭 대표 중재안 중 3항인 ‘67% 조항’을 조건 없이 양보하겠습니다.”돌이켜 보면 5월 14일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낸 전환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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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Strong & Weak 포인트] "영남서 자란 서울 후보, 표밭 넓어"
한나라당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일까. 경선 과정에서부터 이 후보를 지켜봤던 중앙일보 토론 분석 자문단에게 이 후보의 장단(長短.Strong & Weak)을 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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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서부이촌동 아파트값 급등 外
◆서부이촌동 아파트값 급등 용산구 서부이촌동 일대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620m의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용산 국제업무지구 통합개발 발표 이후 아예 매물이 자취를 감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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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발 인사실험' 그 후 200일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대학과 같은 여러 기관에서 인사 혁신을 하면서 철밥통 깨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4월 부산시 연제구청 공무원 600여 명이 시민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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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겁나는 도로, 보행자 위주로 바꿔야”
여기 한 여인이 있다. ‘걷기’는 그의 오랜 취미이자 운동이다. 아침에 일어나 한 시간씩 5㎞ 남짓 산책을 한다. 출근해서도 업무 시작 전이나 점심 때를 이용해 인근 거리를 걷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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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보물선' 발굴 태안 대섬에 가다
24일 낮 12시20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정죽리 대섬 앞바다. "첨벙." 잠수부 3명이 씨뮤즈호를 박차고 물속으로 뛰어든다. 씨뮤즈호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이 50억원을 들여 동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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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떠나가는 도심 속 준공업지 '성수동 신도시' 생기나
공장과 주택이 뒤엉켜 어지럽던 준공업지역과 주변 땅이 노른자위로 바뀌고 있다. 도시가 확장되면서 슬럼가나 다름없던 이곳에 개발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이다. 준공업지역은 대부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