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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월오봉도 수놓인 광화문, 눈 깜박하니 달 담장
오는 21일까지 서울 광화문과 경복궁 담장을 배경으로 해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쇼 ‘서울라이트 광화문’.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경복궁 근정전 옥좌 뒤편에 걸린 일월오봉도가 서울 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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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캔버스 된 광화문…천년 유산과 만나는 '빛의 마법'
경복궁의 정문 광화문과 그 양옆 담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쇼 ‘서울라이트’ 중 한국 작가 이이남의 ‘광화산수도의 한 장면’. 사진 문화재청 경복궁 근정전의 임금 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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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미술품 사재기에 열올리는 갤러리들, 신진 발굴은 뒷전
━ [더,오래] 허유림의 미술로 가즈아(6) 러시아 대문호 도스토옙스키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인생은 위대한 예술이다. 산다는 것은 자신을 예술 작품으로 만들어 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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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만 누리는 멋진 경험, 함께 나누고 싶어요
지금까지 영상으로 만든 공연 작품 포스터 앞에 앉아 있는 정성복 패뷸러스 대표. 패뷸러스(fabulous)는 ‘기가 막히게 좋은’ ‘굉장한’이란 뜻이다. 정성복(42) 대표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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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 무채색 거리에 생기를, 도시 전체가 나의 캔버스
스트리트 아티스트 소수영씨 매주 ‘江南通新이 담은 사람들’에 등장하는 인물에게는 江南通新 로고를 새긴 예쁜 빨간색 에코백을 드립니다. 지면에 등장하고 싶은 독자는 gangna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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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 리모델링 … 밤만 되면 새 건물이 솟는다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서울스퀘어 빌딩(옛 대우빌딩)에는 공통점이 있다. 남대문 시장 인근에 자리 잡고서 각각 일백 년, 오십 년 가까이 한국의 근·현대사를 지켜봤다. 건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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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메이션 세상에 뛰어들까 CSI 되어 사건 수사해볼까
‘2013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10대(13~19세) 청소년들이 가장 하고 싶어하는 여가 활동 1위는 여행(41.6%·복수응답), 2위는 문화예술 관람(36.8%)이었습니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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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낙서가 도시를 바꾸고 내 삶을 바꿨다
서울역 앞 서울스퀘어 건물은 밤이 되면 거대한 미디어 캔버스로 바뀐다. 벽면은 영상의 파노라마로 물결친다. 6월 13일부터 7월 13일까지는 브라질 월드컵을 기념해 국제 그래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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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아트'로 소비자 눈길 끄는 기업들
서울 강남역 엠스테이지 광장에 설치된 미디어 아트 ‘브릴리언트 큐브’.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연세대 목진요 교수의 작품이다. [사진 이노션·롯데자산개발] 올 10월 2일,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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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떠나버린 그 자리 글자가 연기처럼 흩날린다
중국 디자이너 판친은 옛 서울역사 2층 창문에 한지에 쓴 한자 서체를 붙였다. [사진 타이포잔치] 1920~30년대 ‘모던 보이’들의 놀이터였던 옛 서울역사(문화역서울 284)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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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서울스퀘어 외벽엔 초대형 카운트다운 펼쳐진다
서울스퀘어에서 지난해 상영됐던 문용호씨의 ‘언제가 마지막이었을까’. [사진 가나아트갤러리] 송구영신(送舊迎新)의 순간, 당신은 어디에 있을 건가. 서울역 맞은편 서울스퀘어(옛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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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80주년, ‘비디오 철학자’ 백남준을 기억하다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이자 음악가, 플럭서스 예술가인 고 백남준(1932~2006) 선생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경기도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경기도 용인시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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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공원 호수 위에, 스퀘어빌딩 외벽에 … 백남준은 살아 있다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인공호수인 몽촌해자에서 펼쳐지는 백남준의 ‘올림픽 레이저 워터 스크린’이다. #1. 폭 20m 분수에서 물이 솟구쳤다. 1일 오후 8시 서울 방이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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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클라인 CEO "한국서 속옷 잘 팔리는 건…"
캘빈클라인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인 톰 머리가 서울 동자동 서울역사에서 열린 ‘2012 월드 오브 캘빈클라인’ 행사장에서 남대문로5가 서울스퀘어 빌딩을 등지고 앉았다. [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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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지구를 위한 연말 나눔 캠페인’ 外
◆네이버와 서울스퀘어 미디어센터가 ‘지구를 위한 연말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일본 대지진, 동유럽 전역의 폭염 등 전세계에서 벌어진 재해를 돕기 위한 것이다. 내년 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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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99mX78m 세계 최대 게임 모니터
세계 최대 크기 미디어 캔버스(가로 99m, 세로 78m)인 서울스퀘어 건물이 게임기로 변신했다. 19일 가나아트갤러리가 진행한 ‘플레이 위드 더 빅 스크린’ 프로젝트에 참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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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급변하는 세상 다양한 신생 직업
지난 몇 십 년간 직업세계는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컴퓨터의 등장으로 신문사에서 활자를 원고 대로 조판하던 식자공이라는 직업이 사라졌고 전화 교환원도 자취를 감춰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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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인 백남준을 돌아보다
양민하의 ‘묵상 0401’. 관객들의 움직임과 소리에 따라 화면의 파형들이 달라지는 디지털 인터랙티브 설치 작품이다. 백남준(1932~2006)은 현재진행형이다. 과거에 박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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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가는 해외여행, 아이들 체험 학습장으로 최고
일본문화원 3층의 음악정보센터. 일본의 최신 음악 CD와 음악 잡지를 볼 수 있다. 오후 3시 같은 층 뉴센츄리홀에선 일본 영화가 상영된다. 신동연 기자 10월의 마지막 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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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오늘은 아웃테리어 내일은 인테리어, 숨쉬는 LED
집을 꾸미기 위해 벽에 못을 박아 그림을 붙이고, 철마다 페인트로 외벽을 칠하는 일을 그만 해도 좋은 날이 조만간 올 것 같다. LED기술과 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미디어아트의 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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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이 머무는 공간 빛으로 소통하는 서울스퀘어
관련기사 육중한 고도성장기의 상징 경쾌한 빛의 캔버스로 변신 서울스퀘어, 대우빌딩의 새 이름이다. 겉모습은 예전과 비슷하지만 밤마다 형형색색 빛으로 만들어진 거인이 외벽을 장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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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중한 고도성장기의 상징 경쾌한 빛의 캔버스로 변신
①지난 11월 재개장한 서울스퀘어. 서울역 광장에 어둠이 깔리자 육중한 건물이 영국 설치미술가인 줄리언 오피의 ‘걷는 사람들’로 바뀐다. ②건물 외벽은 갈색 타일에서 붉은빛의 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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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앞에 키 70m짜리 사람들이 걸어다닌다
서울스퀘어의 ‘빌딩 캔버스’는 세계 최대의 미디어 캔버스로 기네스북에 등재 신청을 했다. 서울 신문로의 금호아시아나 빌딩, 압구정동의 갤러리아 백화점의 벽면 캔버스보다 크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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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도 춤추게 하는 LED … 마케팅 효과도 수백억
18일 오후 6시30분. 서울 신문로의 금호아시아나 본관 빌딩에서 눈부신 광채가 뿜어져 나오기 시작했다. 빛의 향연은 붉은색 하트가 풍선처럼 떠오르는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는 섬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