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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지역 인구위기와 홍길동
조영태 서울대 교수·인구학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하면 떠오르는 표현이다. 내가 처음 홍길동전을 접했을 때가 초등학교에 막 들어갔을 때였을 것이다. 어린 내 눈에 홍길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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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사내 가족·출산 친화제도 성과공유회 개최 기업차원의 저출산 문제 해법 적극 모색
포스코 10일 열린 기업시민·ESG 러닝랩에서 조영태 교수가 사내 가족·출산 친화제도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 포스코가 지난 10일 포항 본사에서 사내 가족·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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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띠 해 우울한 소식…1월 출생아 역대 최저, 사망자 역대 최대
1월 1일 0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차병원에서 태어난 쌍둥이가 아빠와 영상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출산 고령사회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달 말 처음 주재하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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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0 사망 41, 이런 시골 살려낸다…'워케이션'도 인구 인정
김관영 전북지사가 지난해 9월 6일 전북도청에서 "법무부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 사업 곰모 결과 전북에선 정읍·남원·김제시가 선정됐다"고 발표하고 있다. [뉴스1] ━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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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모친은 여동생, 장모는 부인이…"아들보다 딸" 이럴만도
서울 광진구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비대면 인지 프로그램' 참여자가 버섯을 키우고 있다. 사진 광진구 지난해 출생 아동의 성비(104.7명, 여아 100명당 남아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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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남선녀, 데이트비용 준다"…'0.78 쇼크'에 이런 지원금까지
젊은 남녀 만남을 주선하고 데이트 비용까지 준다. 출산장려금을 수천만으로 크게 올리는가 하면 난임 부부 시술비까지 지급한다. 합계 출산율 0.78사태를 맞아 전국 자치단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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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2명 꿈 날아갔다…"낳아보니 알겠다" 맞벌이 부부의 현타 [출산율 0.78의 나라]
결혼 5년 차 대학원생 이모(여·35)씨는 ‘아직’ 아이가 없다. 신혼 때는 자녀 계획이 없었는데 시댁의 눈치를 보면서 ‘유보 상태’가 됐다. 그는 “남편이 외동이다. 시부모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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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없는 月천만원 부부, 애 낳은 月550만원 부부…이게 달랐다 [출산율 0.78의 나라]
지난달 22일 광주 북구청 상황실에 나타난 지역별 출산율 비교 자료. 뉴스1 ━ [출산율 0.78의 나라 ①] 결혼 2년 차인 서울의 대기업 사원 나모(33)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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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초저출산의 덫에서 빠져나오려면
조영태 서울대 인구학 교수 2022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또다시 기록을 경신했다. 그런데 출생 관련 기록 경신은 합계출산율만이 아니다. 출생아 중 수도권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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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낳고 싶어 비법 따랐다"…'딸 바보' 열풍, 그뒤엔 노년 걱정
자녀를 바라보는 가치가 달라지면서 남녀 출생 성비가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 [셔터스톡] 7,9세 아들을 둔 정모(39·경기도 화성시)씨는 지난해 딸을 출산했다. 정씨 부부는 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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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5% 100조원 투입…저출산 충격 요법 필요”
━ 전문가 3인 ‘인구 소멸’ 대책 진단 젊은이들이 결혼하지 않는다.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지 않는다. 아이를 가지더라도 되도록 늦게, 적게 낳는다. 그 결과가 합계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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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출산율 0.78…서울 0.59 더 쇼크
서울 한복판 초등학교가 문을 닫고, 대학생과 군인이 줄고, 퇴직자의 연금을 대느라 정년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게 다 저출산 때문이다. 출산율 ‘세계 꼴찌’ 한국의 저출산 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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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조도 소용 없었다…출산율 0.78 쇼크 '만년 세계 꼴찌'
학생 수 감소로 다음달 폐교하는 서울 광진구 화양초등학교 전경. 강정현 기자 서울 한복판 초등학교가 문을 닫고, 대학생과 군인이 줄고, 연금 대느라 정년이 늘어나는 것. 이게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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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산업화의 상징 58년 개띠] 산업화·민주화 이어 고령화 시험대 서다
━ SPECIAL REPORT 노후희망유니온 등 노인단체 회원들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운상가광장에서 65세 이상 취업자에 대한 실업급여 적용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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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뺑이 1세대부터 명퇴 1순위까지…가는 곳마다 치였지만 이겨냈다, 58년 개띠
━ SPECIAL REPORT ‘할 일이 많아진다.’ 개띠, 그중 1958년생의 2023년 운세 중 일부다. ‘개띠, 그중 58년생’ 대신 우리는 ‘58년 개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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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지공선사’ 대열에 선 ‘58년 개띠’
. . . 윤석만 논설위원 올해부터 ‘58년 개띠’가 만 65세가 된다. 이들이 나이 한 살 더 먹는 게 무슨 의미냐고 할 수도 있지만, ‘58년 개띠’가 노인 대열에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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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인구 4만 평창, ‘주말 인구’는 두 배
손해용 경제부장 강원도 평창은 인구가 4만980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주말이면 레저·휴양시설에 사람이 몰린다. 통계청 통신모바일 빅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주말에는 평창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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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성공적인 3대 개혁을 위한 조언
조영태 서울대 교수·인구학 윤석열 대통령은 임기 중에 반드시 3대 개혁(연금·노동·교육)을 이뤄내겠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고, 최근에는 3대 개혁을 역사적 소명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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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걱정에 아이 계획 없다”…올해도 저출산 쇼크 예고
워킹맘 박신영(36)씨는 지난해 연말 둘째 아이를 가지려다 해를 넘겼다. 추석 연휴 이후로 박씨와 남편이 잇따라 코로나19에 걸려서다. 코로나19에서 회복한 뒤로는 연말 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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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임신 미뤄도 여전한 코로나19…새해에도 이어질 저출산 쇼크
2023년 1월 1일 0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차병원에서 태어난 쌍둥이. 연합뉴스 워킹맘 박신영(36)씨는 지난해 연말 둘째 아이를 가지려다 해를 넘겼다. 추석 연휴 이후로 박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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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시선] ‘지공선사’ 대열에 선 ‘58년 개띠’
윤석만 논설위원 올해부터 ‘58년 개띠’가 만 65세가 된다. 이들이 나이 한 살 더 먹는 게 무슨 의미냐고 할 수도 있지만, ‘58년 개띠’가 노인 대열에 들어서는 건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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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안 하고 애 낳을 수 있다" 2030대 39%…저출산 해결?
#경기 성남에서 직장을 다니는 임모(32)씨의 여자친구는 임신 3개월 차다. 임씨는 지난해부터 여자친구와 같이 살고 있다. 그는 “당장 결혼 계획은 없다. 언젠가 결혼식을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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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미래지향적 인구정책이 필요하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인구학 2017년부터 우리나라에는 매년 30만 명도 안되는 아이가 태어났다. 기성세대인 베이비부머가 매년 90만 명이 넘게 태어났으니 초저출산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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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조영태 교수, 베트남 전국도서상 수상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가 쓴 『2020-2040 베트남의 정해진 미래(공저)』가 지난 3일 베트남 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전국도서상(National Book Award)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