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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네] 서양화가 노광 초대전 外
◆서양화가 노광 초대전이 6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북한산로 북한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40여 년 인체의 정확하고 아름다운 표현, 한국적 풍경화의 정수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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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자! 국내 최대 미술장터안목 키우고 작품도 건지고
시오타 치하루의 ‘Line of Memory’(2015), Courtesy of KENJI TAKI GALLERY 김구림의 ‘음양 12-S 6’(2012) 데미언 허스트의 ‘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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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얼굴에서 찾은 나
‘2014 뉴스와 사건’(2015), Acrylic on wood board, 272585cm ‘루즈벨트 역’(2015), Acrylic on cotton, 303457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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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도시를 그리며 찾아왔네, 그런데 그곳은 …
왼쪽부터 서울 ‘역삼역2’(161.1×130㎝), 베를린 ‘알렉산더 플라츠’(295×205㎝). [사진 금호미술관] 뉴욕의 골방에서 스케치한 자기 모습은 이 큰 그림 ‘생각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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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두리서 자란 화가, 도시의 속살을 그려내다
서용선 화가 [사진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층고가 높은 박스형 건물에 흐린 봄날의 햇살이 들락였다. 1995년 자리잡은 이곳 작업실에서 서용선(64)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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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한국의 포스트모던 미술 7월~9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포스트 모더니즘은 한국 현대미술에서 어디쯤 자리를 깔고 어떤 모양을 만들었을까. ‘전환과 역동의 시대전’ ‘감성과 사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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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깊은 북악산 자락, 추사를 만나다
‘세한도(歲寒圖·1844)’와 같은 해 그린 걸로 추정되는 ‘고사소요(高士逍遙·뜻 높은 선비가 거닐다)’. [사진 간송미술관] #1. “가까운 데서부터 익혀나가라.” 추사(秋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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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상사 해우소 화랑 구경 한번 해볼래요
천경우의 퍼포먼스·설치 ‘하늘이거나 땅이거나’. 실상사 곳곳에 찻잔을 설치해 빗물이 담기게 했다.‘먼지 하나에도 우주가 담겨 있다.’ 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 달간 지리산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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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길 되는 지리산 둘레길
김기라의 약사전 광배. 성신석조각연구회의 극락전 돌꽃길. 안상수(feat. 마고·신믿음)의 생명평화깃대, 빛304. 천경우의 하늘이거나 땅이거나. 3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 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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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복합의 디지털 시대 최치원에게 길을 묻다
김양동의 ‘계원필경 중원제사(中元齊詞)’(2014), 화선지에 먹, 180 × 250cm 23일 열린 ‘인문학자와 예술가의 대화’ 참석자들이 작품 설명을 듣고 있다. “풍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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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년을 넘어 다시 만난 최치원의 풍류
최치원의 입신과 좌절을 그린 목조(서용선 작)가 그의 시대인 신라 때부터 있었을 듯한 경주 삼릉 소나무숲 사진(배병우 작)과 함께 전시됐다. 권근영 기자“스님아, 청산이 좋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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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기업이 만나 “오 필승 코리아”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한브라질대사관 후원으로 진행하는 전시. 한국과 브라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대미술작가의 작품과 브라질에 수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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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에 조각 난 캔버스 … 갈기갈기 찢긴 마음 읽히죠
수십 발 포탄을 맞아 갈기갈기 찢어진 캔버스를 수습해 꿰매고 색을 입혀 한반도의 피울음으로 되살린 김아타씨. 2년에 걸쳐 400여 점의 캔버스를 사격장에 내건 김씨는 이 포탄 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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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근영의 그림 속 얼굴] 피난
서용선, 피난, 2013, 면에 아크릴릭, 301×442㎝. 권근영문화스포츠부문 기자 유치원생 아들은 가르친 적도 없는데 전쟁·미사일·전투기 같은 것에 심취해 있다. 자꾸 전쟁 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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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사람과 역사가 보이는 풍경 서용선씨 22일까지 개인전
오대산 소금강2, 캔버스에 아크릴, 91×72.7㎝, 2012. [사진 리씨갤러리]“자연은 거친 것이다. 적어도 인간에게는……. 수 년 전 가보았던 월정사는 세조의 피 묻은 내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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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이우환·정연두·보테로 … 미술품 큰 장터 열렸네
국내 최대 미술품 장터인 한국국제아트페어(Korea International Art Fair·이하 KIAF)가 13∼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작가 1200 여명의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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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대청마루에 오도카니 앉은 … 시인 백석, 그림으로 돌아오다
서용선, 남신의주유동박시봉방2, 51×55.5㎝, 닥지에 아크릴, 2012 [사진 통인옥션갤러리]“어느 사이에 나는 아내도 없고, 또, 아내와 같이 살던 집도 없어지고, 그리고 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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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릉 똘마니’ 서용선의 초상
“공부는 뒷전이었고 시계 뺏고 노름하는 친구들과 어울려 다녔다. 한마디로 정릉 ‘똘마니’였다. 고교 졸업 때 성적이 400명 중 300등 정도였으니 대학은 재수·삼수해도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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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오수환·서용선·장 마리 헤슬리 3인전 外
◆서울 팔판동 리씨갤러리가 오수환·서용선·장 마리 헤슬리 3인전을 연다. 굵은 붓으로 서예의 필획을 닮은 선을 긋는 오수환, 인파로 붐비는 뉴욕의 지하철을 그린 서용선, 강렬한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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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 버렸지요 … 더 그리고 싶어서 지리산 그리고 싶어서
10일 해뜰녘의 지리산 중턱 시암재. 해발 850m 언덕에 서자 바람이 귀를 갈랐다. 서용선씨는 그 바람에 맞서서 그렸고, 바위 위에 웅크린 채 그림을 마무리했다. 그렇게 그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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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제4회 양평환경미술제 外
◆제4회 양평환경미술제(www.ypeart.com)가 17일까지 경기 양평군의 군립미술관, 군민회관 일대에서 펼쳐진다. ‘인간, 환경 그리고 역사가 만나다’란 주제 아래 민정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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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그림의 시작‘한 획’전
정현의 Untitled(2006~2008), Rust on iron plate, 116*116㎝/리처드 세라의 Handke(1993), Oilsti 정현의 Un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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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가 15인의 드로잉 … 선으로 읽는 그들의 감성
김태호의 ‘알맞게 움직이다B2’(2011). 나뭇가지 꺾어 얼기설기 묶어 먹 찍어 그으니 가는 가지, 굵은 가지, 생긴 대로 자취가 남았다. #1. 안토니 곰리(Antony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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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0년, 우리 참 격렬했구나
작은 김구의 초상으로 거대한 이승만의 초상을 완성한 김동유의 ‘이승만’(2006). 노선이 달랐던 두 정치인을 하나로 모았다. 개항, 식민체험, 해방과 전쟁, 산업화와 민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