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남편·시모 독살

    【대전】지난 10월17일 제삿술을 마시고 숨진 당진군 송악면 한진리 방태영씨(46)와 어머니 이재순씨(81) 변사사건을 수사중인 당진 경찰서는 3일 방씨의 후처 조경자씨(46)를

    중앙일보

    1973.11.03 00:00

  • (422)|지원 작전 (8)|공병 (2)

    1949년 종래의 보병 여단들이 사단으로 승격되자 그해 5월부터 9월 사이에 7개 사단 공병 대대가 창설됐다. 전투 공병으로서의 사단 공병 대대는 보병 진격에 앞서 지뢰를 제거하고

    중앙일보

    1973.02.07 00:00

  • 이중살인 종신형수 3분 동안 옥중 결혼

    【오클랜드(캘리포니아주)AP동화】2중 살인죄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올해 21살의「존·파이터즈」라는 청년은 선고를 받은 뒤 담당 판사실에서 당년 20세의 처녀와 3분 동안 결혼식을 올

    중앙일보

    1972.06.20 00:00

  • 「사할린」서 37년 만에 돌아온

    굶주림과 추위에 맹수위협도 겹쳐 귀국 때 북괴 마수 뿌리치느라 진땀. 「사할린」은 이제 생각하기도 싫소.』일제의 징용으로 남화 태탄광에 끌려갔다가 37년 만인 지난 8월 15일 꿈

    중앙일보

    1971.12.22 00:00

  • 아쉬운 「상황」과의 관계유지

    글을 쓴다는 것은 「작가」와 「상황」사이에 「긴장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은 작가가 끊임없이 「상황」을 의식하고 그것을 고뇌의 과정으로 여과시킨 다음,

    중앙일보

    1971.11.18 00:00

  • 김자림|혈루의 문

    2차대전후 세계열강국사이의 흥정으로 하여 억울하게 둘로 쪼개져버린 조국의 운명, 애매한 두꺼비 떡돌에 치인 격이 돼버린 이 민족의 비극, 가슴에 피 멍울이 맺힌 채 그 아픔을 참아

    중앙일보

    1971.08.18 00:00

  • 두보의 혈육송

    당대의 시성 두보는 전란 중에 살았다. 따라서 혈육의 별리의 슬픔을 누구보다도 더 뼈저리게 느낀 시인이었다. 「위촌삼수」에는 이런 감동적인 장면을 노래하고 있다. 『쟁영적운서 일각

    중앙일보

    1971.08.16 00:00

  • (상)귀환중인 손치규씨 고발수기

    지난 10일 26년 동안의 「사할린」억류에서 풀려 일본으로 송환된 손치규씨(70)가 『망향 26년』의 쓰라린 생활을 수기로 엮어 중앙일보사에 보내왔다. 기다림과 지침의 긴 세월 속

    중앙일보

    1971.07.14 00:00

  • "영감이 돌아온다니 이게 정말입니까" 망부26년 목멘 「소안」

    『영감님이 돌아온다니 이게 정말 생시입니까?』 부산시 초량 6동 장소아할머니(69)는 해방된 45년부터 지금까지 생사의 소식조차 모르던 남편 손치규씨(70)가 10일 「사할린」의

    중앙일보

    1971.07.09 00:00

  • (156)6·25 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2년|학도 의용병(13)|재일 교포 학도병

    6·25때 지도층에 있는 일부 인사들이 파렴치하게도 외국으로 도피하려다 적발된 경위는 본 연재 137회에서 다룬바 있지만 이와는 대조적으로 일본에 있는 교포학도들이 조국의 위기를

    중앙일보

    1971.03.29 00:00

  • 정을 갈라놓는 것

    사람은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지 못할 때 불행을 느낀다. 다만 자기가 불행하다는 것을 알고 있을 때와 모르고 있을 때 중 어느 때가 더 불행하냐 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중앙일보

    1971.02.08 00:00

  • 선물 사놓고 "아빠 오시면 풀겠다"

    『우리 아빠·언니를 하루 빨리 집으로 돌려 달라』. 11일로 KAL기가 납북된지 꼭 1주년을 맞아 납북기 가족들은 안타깝게 북녘 하늘만 바라보았으나 북괴는 이들 납북자들을 돌려주지

    중앙일보

    1970.12.10 00:00

  • 통일

    며칠 전 동네 구장을 맡아보시던 구장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동네사람들은 매우 가슴아프게 생각하였다. 할아버지는 가족들을 이북에다 두시고 6·25사변 때 월남하셔서 지금은 홀로 구장직

    중앙일보

    1970.09.19 00:00

  • 인간천대|윤세원

    해마다 방학이 되면 해묵은 일을 정리하겠다고 서두르지만 이런 일 저런 일 하찮은 잡일에 쫓기다 보면 계획되었던 일은 하나도 안된 채 방학은 다 지나가고 만다. 한번도 보람있는 방학

    중앙일보

    1970.08.17 00:00

  • 전 나치 선전상 「괴벨스」와 여우의 비련|생존중인 바아로바 회견기

    「나치스」독일의 선전상 「구스타프·괴벨스」의 정부「리다·바아로바」(55)가 최근 「슈테른」지와의 「인터뷰」에서 자기의 기구한 애정 편력을 털어놓아 화제를 모았다. 1930년대 말에

    중앙일보

    1970.03.13 00:00

  • 판문점 소식에 온 신경 모아

    KAL기를 납북해간 북한 괴뢰가 납북 54일만에 처음으로 「제네바」의 국제 적십자에 송환 통보를 전문으로 보낸 사실이 4일 밝혀지자 납북 가족들은 초조와 불안 속에서 「라디오·뉴스

    중앙일보

    1970.02.04 00:00

  • 밀항직전잡혀

    4일낮12시20분쯤 김포공항에서 동경으로 떠나는 JAL기를 타고 밀항하려던 하길구씨(30·오산시장비동2가9=사진)가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직원에 의해 이륙직전적발됐다. 해방이되던45

    중앙일보

    1969.04.05 00:00

  • (267) 재키 재혼

    전미국대통령의 미망인 「재클린·캐네디」여사가 「그리스」의 해운왕 「아리스토텔레스·오나시스」와 재혼한다는 소식은 한세기적 「뉴스」로 전세계를 들고있다. 1965년11월에 「텍사스」에

    중앙일보

    1968.10.19 00:00

  • 9년전의 구두닦이 정상용씨 고향에부임한 미군소위

    9년전까지 고향인 파주군봉일천리에서 구두닦이를 하던 고아가 미군소위가 되어 금의환향했다. 서부전선의 미제2사단 예하 15포병단1대대 B포대에 전속해온「찰즈·리·코번」소위(22)는

    중앙일보

    1968.07.03 00:00

  • 12세 단발머리도

    【동경=조동오 특파원】23일 일본의 「후꾸오까」현에 상륙하려다 잡힌 32명의 밀항자 가운데 12살짜리 단발머리 소녀가 끼어 있어 일본경찰을 놀라게 했다. 이 단발머리는 일본 「오사

    중앙일보

    1968.06.24 00:00

  • 회갑땐 「백록집」 내자더니…

    출근을 하려고 신발을 신는데 전화 「벨」이 울렸다. -지훈이 세상을 떠났다! 그것을 알리는 박형의 음성도 띨렸다. 지훈이 세상을 떠나다니-믿어지지 않았다. 댁에 전화를 걸었다.틀림

    중앙일보

    1968.05.1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