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영사관원 보자 눈물 글썽-덥석 손잡으며 "감사합니다"

    본사는 22일 하오 국제전화로 「홍콩」총영사관 당국자들과 통화, 어부들의 조난경위·중공억류생활 등을 들었다. 이에 의하면 「홍콩」총영사관이 「홍콩」정청소속 이민국으로부터 어부 소식

    중앙일보

    1974.09.23 00:00

  • 봉사의 나래 고이 접히다-성실에 산 고 육영수 여사 49년의 생애

    목련을 좋아해 청와대 뜰 안에도 흰 목련을 가득히 심었던 「퍼스트·레이디」육영수 여사. 남편에게 비판적 조언도 서슴지 않아 더러 「청와대의 야당」으로 불리었다. 『나는 정치에는

    중앙일보

    1974.08.16 00:00

  • 어린이 간식에 알맞는 감자요리

    감자는 맛과 영양 면에서 주식으로 개발해도 손색이 없다는 것은 영양학자들에 의해 여러 차례 지적되었었다. 그러나 아직 많은 가정에서는 감자를 재래식 조리법에 따라 찌개를 끓이는 정

    중앙일보

    1974.07.19 00:00

  • 일본인 처의 편지에 비친 북한 실상

    한국인 남편을 따라 북송선을 타고 북괴에 간 일본인 처들의 참상이 드디어 일본사회에서도 관심을 모으기 시작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 이름도 기구한 「일본인 처 자유왕래 실현 운동본부

    중앙일보

    1974.05.04 00:00

  • "쌀밥을 못 먹으니까 젖이 안나오고 보내신 분유는 꼭지가 없어 못 먹입니다"|북송된 일본인 처들, 재일 가족에 애한 편지|동경 일본인 처 왕래 실현본부 8통 공개

    【동경=박동순 특파원】북송교포를 따라 북괴에 간 일본인 처들이 『자유를 박탈당한 채 강제노동에 쫓기는 비참한 생활을 하고있다』는 처절한 내용을 엿볼 수 있는 8통의 편지가 일본에서

    중앙일보

    1974.05.03 00:00

  • 산에서 봄을-이추림

    습기 높은 파알간 들길의 오후한때 묵은 눈 녹아 흘러 산 꽃피는 더운 바위 속 끈적이는 기침소리 같은 바람소리 절묘하다. 뼈 쑤시듯 일상 속에 한숨만 쉬다가 떠나신 어버이혼령 십수

    중앙일보

    1974.05.01 00:00

  • 구명대 하나에 9명이 매달려 표류 6명이 차례로 떨어져

    【부산】지난 19일 북양에서 조업중 침몰했던 제105 금룡호의 구조된 선원 1등 항해사 이병렬씨(29)등 11명과 숨진 계영철·김양호씨의 시체가 30일 상오6시 102금룡호 편으로

    중앙일보

    1974.03.30 00:00

  • "어머니를 찾아주셔요"…미국입양 소녀의 망향

    ○…5년전 미국가정에 입양, 도미했던 흑인혼혈아 최상미양(사진·15·미국「일리노이」주「블루밍턴」시)이 우리나라 어느 곳에 살고 있을 어머니와 형제들을 찾아달라고 20일 중앙일보에

    중앙일보

    1974.02.20 00:00

  • 경외성서-송기원

    검사는 결국 나를 변태성욕자로 생각한 모양이다. 그가 그렇게 생각한 것에 대해서 나는 불만이 없다. 그의 의견에 따라서 나에 대한 혐의도 어쩌고 하는 것이 될 것이고, 혹시 형벌의

    중앙일보

    1974.01.01 00:00

  • 미식·과식·운동부족은 사치병의 원인

    물질문화가 발달하여 무엇이든지 생각대로 안되는 것이 없을 정도지만 하고싶은 대로 행동하고 먹고싶은 대로 먹어버리게 되면 문제는 달라진다. 한마디로 『사치병이라는 함정이 기다리고있다

    중앙일보

    1973.10.23 00:00

  • 충무여행

    여행이란 벼르고 모 벼르다 떠나기보다는 예기치 않았던 우연한 기회에 훌쩍 떠나면 더욱 즐거운 법이다. 우리 일행은 부산부두에서 「엔젤」호를 타고 충무로 향했다. 이렇게 해서 낭만을

    중앙일보

    1973.09.19 00:00

  • (하)|주섭일 파리특파원 9일간의 견문기

    「크라쿠프」까지의 기차요금은 1백37「즐로티」(1천6백원). 손짓 발짓까지 동원, 「바르샤바」국제선 역에 당도하여 차표를 받고나니 어쩐지 「바르샤바」를 떠난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

    중앙일보

    1973.09.12 00:00

  • 다시마 토란국

    시댁인 전라도지방에서는 추석날 토란국에 들깨를 갈아넣어 고소하면서도 걸쭉하게 끓이지만 서울이 고향인 나는 이 전라도식 토란국이 맛은 있으나 느끼한 듯 해서 맑은 장국으로 끓인다.

    중앙일보

    1973.09.08 00:00

  • (15)포

    고기나 생선·조개류를 얇게 떠서 양념해서 말려 만드는 포는 우리 가정의 안주로 많이 쓰이는 저장 음식이다. 좋은 재료를 깔끔한 솜씨로 얼마큼 보기 좋고 맛있게 마련하여 간수하느냐가

    중앙일보

    1973.08.22 00:00

  • 냉장고의 과학적인 사용법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무엇이든 냉장고에만 넣어두면 안심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주부들이 비교적 많은 것 같다. 그러나 냉장고를 너무 믿어버리는 것은 냉장고가 없는 것보다도 더

    중앙일보

    1973.08.14 00:00

  • 장수를 위한 건강법(38)-여름철 과일

    옛날부터 『여름철에 과일을 많이 먹어야 일년 내내 건강을 누릴 수 있다』는 말이 전해진다. 이 같은 옛사람들의 말은 최근에 이르러 자연식을 주장하는 사람들에 의해 더욱 강조되고 있

    중앙일보

    1973.08.11 00:00

  • (12)-회 요리

    우리나라의 회 요리는 쇠고기나 생선의 날것에다 갖은 양념으로 주물러 초장이나 겨자에 찍어 먹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생선회는 특히 날것대로의 생 회와 함께 살짝 익히거나 솥에

    중앙일보

    1973.07.31 00:00

  • (8)-전

    고기나 생선·채소 등에 밀가루와 달걀을 씌워서 기름에 지지는 전은 전유어로 대표되며 조선에서 시작된 음식으로 「전유아」「저냐」「전유화」(꽃같이 아름다운 모양이라는 뜻) 등의 이름으

    중앙일보

    1973.07.10 00:00

  • (4)첫 중공방문 한국인 나순옥 여사 수기

    고적은 어느 것이나 깨끗이 손질이 된 채 보존되고 있어 옛 문화의 향기를 고이 간직하려는 후손들의 정성을 엿볼 수 있었다. 지난 1천년동안 두번이나 수도였던 고도 항주가 대표적인

    중앙일보

    1973.06.29 00:00

  • 연안서 어패류 중금속 오염 수은「카드뮴」구리 등에 미국산 보다 높아

    부산 우리나라 각 연안에 살고 있는 어패류가 수은「카드뮴」납,구리 등 중금속에 의해 점차 오염되고 있음이 부산수대 원종동 교수의 조사로 25일 밝혀졌다. 원 교수가 71년 9월부터

    중앙일보

    1973.05.26 00:00

  • 제철만난 꽃게…1㎏에 2백90원 |태풍에 생선인하 줄어, 참조기품절

    ▲화장대=「플라스틱」 제품으로 가로 40㎝ ,높이60m,두께 15㎝. 아래부분 오른 쪽에는 「스위치」 와 「콘덴서」가 있고 문안쪽에는 칫솔·치약 꽂이가 있다. 내부에는 화장품과 일

    중앙일보

    1973.05.04 00:00

  • 소풍 때 편리한 은박식기

    자녀들의 소풍과 가족·회사 등의 주말「피큐닉」으로 주부들의 손이 한결 부산해질 때가 왔다. 이번 주에는 찬거리로 식탁에 오르면 봄철 입맛을 돋울 어물과 햇 채소들이 시장에 나와 시

    중앙일보

    1973.04.20 00:00

  • 미국인의 식생활과 비만증

    최근 미국인들은 전혀 예기치 못한 적 때문에 고전하고 있다. 풍요로 윤택해진 식생활이 오히려 건강을 위협하는 사실로 둔갑, 미국인을 공격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엇을 먹어

    중앙일보

    1972.12.16 00:00

  • (96)도미

    주로 찜이나 구이 요리로 널리 사랑을 받는 도미는 생선중 대표적인 것으로 손꼽힌다. 특히 기름기가 적고 맛이 우리 구미에 맞으므로 도미는 1년 내내 애용되고 있다. 한가지 다른 생

    중앙일보

    1972.11.2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