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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회 창립 60년 맞아 정인섭씨 작품집 펴내
l924년 색동회 동인이 되어 60년 가까이 아동문학을 해 온 눈 솔 정인섭씨(현재색동회회장)가 색동회창립 60년을 맞아 자신의 작품을 모아『색동저고리』란 제목의 책을 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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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장 놀이마당 개장
짙은 자주색 헝겊에 죽은 이의 신원을 쓴 헝겊을 긴 장대에 얹어 맨 명정을 앞세운 상여가 나오고 보는 이의 가슴에 와 닿는 구성진 만가가 좌중을 숙연케 한다. 베옷에 두건을 쓴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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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진 추석상가-장보기 안내
귀뚜라미 소리로서 가을이 열리고 가을경기는 추석대목에 절정을 이룬다. 오랜 불경기에 시달려온 상가에선 추석대목에 한가닥 기대를 걸고 고객유치에 갖가지 아이디어를 동원하고 있다.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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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딸 네쌍동이 첫돌
○…부산의 네쌍동이 자매 호연·나연·지연·수연양이 17일로 첫돌을 맞았다.(사진) 네 아기들은 이날 색동치마저고리에 족두리까지 쓰고 부산시 좌천동47l 일신부인병원에서 마련해 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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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최대 인파 몰려…백10만명 기록
여의도 광장을 닷새동안 들썩이게 했던 「국풍 81」이 1일 폐막된다. 상오 11시 조선대의 『배비장 알비장』공연으로 시작된 제1무대는 하오 9시40분 부산수산대의 『비석』으로 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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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어도 같이울고…남과 싸울 땐 함께 덤벼
생존한 국내의 최다산아로 온 국민의 축복과 성원속에 자라온 정선의 네쌍동이가 최근 서울에서의 또 다른 여자네쌍둥이 출생으로 다시 한번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과연 정상발육이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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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품위있고 아름답게 입으려면|구정 맞아 입는 법과 값을 알아본다
활동하기에 불편하다는 이유로 평상복 대열에서 밀려난 한복이 요즈음은 여성들에게는 일종의 예복으로, 남성들에게는 편안한 가정복으로 정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명절이 되면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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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순, 첫날 1위 세계 피겨스케이팅
한국의 주영순(20)은 3일 「스페인」「마드리드」시 북쪽 5백㎞ 떨어진 「나카」마을에서 개막된 세계「프로·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다.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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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4개시 후손에 물려줄 모범도시 가꾸겠다|제천시
○…시승격전야제가 벌어진 31일밤. 제천시 의림동 남산봉우리에서 30초간격으로 쏘아올린 폭죽이 포물선을 그리며 밤하늘을 꽃무늬로 수놓자 거리로 몰려나온 수많은 시민들은 박수를 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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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끊긴 “양반사회춤” 재현
영남의 고도 진주의 전통무용 발표 공연이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26일(하오3시·7시)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열렸다. 일반의 무관심속에 두 차례의 공연은 매희 총 3백40석의 좌석을 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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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이름에「아롱」「다롱」자매
서울대학교 국어운동학생회(회장 박상영·국어교육과 2년)가 29일 실시한「고운 이름 자랑하기대회」(12회)에서「사람이름집안」부문의 ▲고운 이름에는 김영철씨(전주시 평화동 1가]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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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추석한복|마춤보다 기성복을
명절이 되면 한복을 즐겨입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번쯤 입고 싶어진다. 더욱이 어린이들은 알록달록한 한복에 대한 꿈이 대단하다. 성인이 된 후에도 예쁜 한복을 차려입고 친척집을 찾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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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난·국·죽…온정 속에 무럭무럭|첫돌 맞은 딸 네쌍둥이
사회각계의 온정으로 꽃피운 강원도 정선의 딸4쌍둥이 최일매·일난·일국· 일죽양이 12일 첫돌을 맞았다. 1년전 정선군 북면 구절리에서 임시집배원 최병규씨(38)의 딸로 태어나 한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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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무형문화재 보존 협회-충무
충무의 승전무는 이 고장이 예부터 남해안에 있어 수군의 본거지라는 역사적 사실과 매우 밀접한 민속 예술. 그러나 일제시대를 거쳐오는 동안 소멸되다시피 된 것을 다시 되찾아 전승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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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태씨 수채화 작품전
수채화가 박기태씨 작품전이 15∼21일 미술회관(안국동)에서 열리고 있다. 국전에서 드물게 수채화로 2차례(73,76년) 특선을 한 박씨는 불투명화법과 투명화법을 같이 써서 강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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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오늘은 구정. 공휴일도 아니지만 상품가는 철시를 하고 설날도 지났는데 색동저고리의 소녀들이 골목에서 놀고있다. 구두닦이 김 소년은 어린 동생의 운동화를 사들고 시골로 내려갔다.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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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도없어 통곡
고국을 방문중인 제일동포 추석성묘단 2천9백 여명은 30∼40여년 만에 가족과 친지들의 따뜻한 품속에서 추석을 맞아 햅쌀로 정성 들여 빚은 송편 등으로 차례를 지내고 성묘하며 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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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6)제50화 외국유학시절(속)(2)여학교 시절
나는 여덟 살 때 어의동보통학교 (효제국민학교)에 입학하였다. 그때로는 내 나이가 그 중 어린 편이었고 다른 아이들은 아홉 살에서 열 세 살까지 먹은 아이들이었다. 나는 긴 꼬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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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여 천안시민들 박수로 환송 안양서는 권명여상「밴드」의환영
○…대망의 종착지 서울로향하는 시발점인 천안은 축제의 「무드」로 고조, 하늘에 수를놓은 화려한 4발의 축포와 축하비행을위해 서울에서 날아온 중앙일보사 「세스나」기의 오색연막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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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국방문 재일동포들 재회의 기쁨속에
31일은 구정. 음력으로 새해 첫날을 맞아 오랜 전통과 관습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조상의 묘에 차례를 올리고 친척.친지들을 찾아보며 한해의 축복을 주고받았다. 특히 올해는 두고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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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 현해탄 건너
【요부꼬=이은윤특파원】삼한해로답사선 한호는 1일하오4시40분 현해탄을 무사히 건너 구주서북단의「요부꼬」(호자) 항해도착, 일본 본토에 첫발을 들여 놓음으로써 사실상의 고대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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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구정
11일을 구정. 시내 각거리는 상가가 대부분 철시한 가운데 색동저고리를 입은 어린이들의 모습이 간혹 눈에 띄었으나 예년보다는 한산한 모습. 많은 회사들이 최근의 불경기 때문에 이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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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력설
이틀 후면 음력설이다. 한 때 이중 과세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대체로 음력설은 방학중에 들어 있어서, 학교 방면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자연히 쉬는 날이 된다. 그러나 공휴일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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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1)성탄절|성탄절에 활짝 핀 「샌터클로즈」의 사랑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 사랑 받는 사람들에게 평화…』 또 한해가 저무는 아쉬움 속에 「크리스머스」의 전야가 밝았다. 경기도 양주군 장전면 삼상리 산110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