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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건물도 다양해진다-전망대.시청각실.자연학습원등 갖춰
수도권에 신설되고 있는 국민학교의 학교건물및 교실 모습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 지금까지는 표준설계도에 의한 20여평 규모의 교실이 일률적으로 배치된 교사(校舍).운동장등 극히 획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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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문화" 창립 10주년 맞아 흥겨운 가족모임
5일 오후5시,이화여대 체육관홀에서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이색잔치가 벌어졌다.아장아장 걸음을 떼는 어린아이부터 초.중.고교생,직장인,40~50대에 접어든 중년의 남편과 아내에 이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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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 건전레저 도시로 탈바꿈 현장
라스베이거스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이제 라스베이거스(미국 네바다州)는 도박과 환락의 밤만을 팔지 않는다.오히려 가족관광과 건전레저가 최근 라스베이거스의 주된 상품이 됐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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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보다 창의력 다져야-어린이 예능교육
유치원엘 다녀도 피아노.미술학원등 1~2개의 과외학습은 기본일 정도로 주로 대도시의 가정에서는 조기예능교육이 붐이다.그러나 전문가들은 잘못된 조기예능교육은 자칫 어린이들의 창의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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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공간활용 아이디어 번득-건축.인테리어.조명전
지금 서울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에서는 건축전.인테리어전.조명전이 함께 열리고 있어 주택에 관한 모든 것을 보여준다.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규모의 건축전으로「경향 하우징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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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륙놀이로 가족 유대감-설날 전통놀이 소개
민족 최대의 명절인「설」이 다가왔다.각지에 흩어졌던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날「고스톱」말고는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가 없을까. 널뛰기.그네타기.씨름등은 공간이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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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가 맡는 불 국교축제(특파원 코너)
◎사전조사 통해 음식·놀이종목 분담/「이기」와는 거리먼 “개인적 자유주의” 9월 학제를 택하고 있는 프랑스에서는 매년 6월말이면 학교별로 축제행사가 벌어진다. 축제라지만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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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작가 한수산이 본 이모저모-도시락에 담겨진 음식문화
「밭일을 나갈 때도 도시락 가방은 뤼비통」. 어느 날 아사히 텔리비전의 인기 뉴스캐스터 구메씨가 방송을 끝내면서 낄낄거리며 소개한 단가의 한 구절이다. 밭에 일하러 나가면서도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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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누방울 이야기」책낸 홍창표장학사
◎“비누방울 통해 「과학」과 만나요”/암기위주 과학수업 보다못해 결심 『어린시절 누구나 한번쯤 비누방울을 만들어 불며 신기하고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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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가치관 교육|실제 연극 통해 깨우친다
『우리가 할 얘기는 세종대왕이야기입니다.…우리는 이 연극을 통해 세종대왕이 어떻게 왕이 되었고, 왜 한글을 창제하게 되었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난 22일 서울대현동 청파 소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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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색 집착
31개월된 남자아이가 지나치게 파란색에 집착해 걱정입니다. 이 아이는 옷·베개·장난감도 모두 파란색만 가지려고하고 파란색 물건은 다른 사람이 손도 대지 못하게 합니다. 블록쌓기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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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
변지윤씨(30·경기도안양시안양3동)는 앉은자리에서 눈깜짝할 사이에 개구쟁이 얼굴모양의 열쇠고리를 만들어 내놓는다. 뒤이어 그는 민첩한 손놀림으로 브로치·머리핀·펜던트등을 요술쟁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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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되는게 가장 큰 소망"|제24기 「학생 왕위」 오른 농아 김용재군
제24기 「학생 왕위」에 오른 김용재군 (19·서울 선희고 3)은 농아다. 『마지막 해에 우승을 차지해 참 기쁩니다.』 학생 왕위전 참가 상한 선인고 3에 꿈을 이뤄 기쁘다는 뜻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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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습관 유아시절부터 키워야"|시민의 모임 아동지도법 소개
「책 보기를 즐거워하는 어린이는 유아시절부터 키워진다.」 책이 사람의 일생을 통해 지니는 교육적 가치는 엄청나다. 따라서 부모가 유아기부터 그림책·동화책 등을 통해 자연스레 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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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씨
공수예에 남다른 솜씨를 가진 주부 장인숙씨(41·서울 가락동)의 집은 그녀가 만든 알록달록하게 수놓은 공 1백여개가 한 쪽 벽면을 가득 차지하고 있다. 공수예는 솜이나 헝겊을 동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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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감각 못 맞춘 연출에 갈등
『네X 코를 비틀고, 머리카락을 뽑아버리고, 귓구멍에 귀쑤시개를 콱 쑤셔 넣고….』 알프레드 자리의 1896년작인 『우부 대왕』(바탕골소극장·17일까지)에는 이와 같이 잔인하고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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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랑이 손짓-집안에 야외에서|봄을 "흠뻑"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에서 운동하거나 들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또 창문을 활짝 열고 신선한 외기로 환기를 시키거나 베란다의 화초를 더욱 푸르게 가꿀 때다. 새로운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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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맥이 흐르는 「한핏줄 정서」/북한음악인의 공연을 보고
◎묘향산 석간수빛 같은 투명한 음색/개량된 악기·음체계 서구화도 눈길 1990년이라는 세월의 빗장이 열리던 날 백두와 한라의 산허리에 쏟아지는 동녘의 햇살은 유난히도 성서롭고 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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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예찬(분수대)
동경의 뒷골목을 걷다보면 우리네 미장원 만큼 흔히 눈에 띄는 간판이 있다. 「착부교실」-. 착부(기쓰케)란 일본어로 「옷을 바르게 입는 법」이란 뜻이다. 따라서 「착부교실」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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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립가구-부분품 사다가 취향따라 제작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을 직접 손보고 만들어 쓸수 있다면 절약이 될뿐더러 완제품의 정형을 벗어나 자기의 취향을 살릴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최근 관심이 커지고 있는 DIY(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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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교실
천장 꼭대기의 선 루프를 통해 가을 햇볕이 찬란하게 교실 안으로 쏟아지고 있다. 스페인풍 붉은 기와지붕과 흰 벽이 조화를 이루면서 옹기종기 이어지고 구자형의 집 중앙에는 중정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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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유등축제 계획취소
○…서울올림픽대회 기간을 전후해 열릴 예정인 종교적 색채를 띤 문화행사가 각 교(교) 간의 이견으로 행사자체가 취소되거나기본계획이 수정되는등 혼란을 빚고 있다. 서울올림픽대회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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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마당극·탈춤 펼쳐
『우리 사랑은 우리 멋으로』-.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민속과 놀이를 알리고 함께 뛰놀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나가기위한 모임인 대보름(3일) 맞이 청소년 민속축제가 지난달 28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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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윷-팽이 등 민속용품|백화점마다 특설판매장
구정(18일)이 전래의 「설날」로 새롭게 정착되는 가운데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백화점가에까지 민속용품 특별코너가 마련되고 「전통 차례상차리기」강좌, 연 만들기 강좌 등 다채로운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