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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근접 물체
불길한 실화 한 토막. 1908년 6월 30일 새벽, 거대한 오렌지색 섬광이 시베리아 퉁구스카 지역의 푸른 하늘을 45도 각도로 가로질렀다. 불덩어리는 지상 8㎞ 높이에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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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옛 관문… 동·서양 아우른 볼거리
도시인은 늘 일탈을 꿈꾼다. 어깨선을 따라 켜켜이 쌓인 피로와 하루하루 쫓기듯 반복되는 일상에서 탈출하고 싶은 도시인의 오랜 꿈은 그러나 꿈에 머물기 일쑤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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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든 네 남자
서울시청 앞 프라자 호텔 지하 1층 귀퉁이엔 작지만 특별한 꽃집이 있다. 장미·백합·튤립 등 눈과 코를 아찔하게 하는 온갖 꽃들로 일년 내내 봄을 만들어 가는 이곳. 꽃 무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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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히로시마 강진… 2명 사망
[도쿄〓오대영 특파원] 24일 오후 3시28분쯤 일본 주고쿠(中國)와 시코쿠(四國)지방을 중심으로 리히터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80세 노인 등 두 명이 사망하고 1백61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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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꽃이] '삼국연의 역사기행' 外
■ 인문.사회과학 ◇ 삼국연의 역사기행(전인초 등 지음, 학고재, 1만원) 〓중국 소설을 전공한 학자들이 실존인물이었던 유비.관우.장비.제갈량.조조의 고향 등을 답사, 역사적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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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꽃이] '삼국연의 역사기행' 外
◇ 삼국연의 역사기행(전인초 등 지음, 학고재, 1만원)〓중국 소설을 전공한 학자들이 실존인물이었던 유비.관우.장비.제갈량.조조의 고향 등을 답사, 역사적 교훈을 되새긴다.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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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전 경기여고 이연의 교장
지금은 어머니가 됐을 수많은 단발머리 여학생들에게 '마음의 고향' 으로 남아 있던 스승 한 분이 세상을 떠났다. 지난 21일 77세의 나이로 별세한 이연의(李連儀.전 경기여고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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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벤처산업] 上. 재패니즈 드림 20대 벤처거인들
벤처 열풍이 미국이나 한국에서만 부는 것은 아니다. '제조업의 강자' 일본에서도 벤처 열기가 만만찮게 뜨겁다. 정보기술(IT)의 전반적인 발전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고, 인터넷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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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패니즈 드림 20대 벤처기업들
벤처 열풍이 미국이나 한국에서만 부는 것은 아니다. ''제조업의 강자'' 일본에서도 벤처 열기가 만만찮게 뜨겁다. 정보기술(IT) 의 전반적인 발전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고,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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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일본의 벤처산업] 上. 재패니즈 드림 20대 벤처기업들
벤처 열풍이 미국이나 한국에서만 부는 것은 아니다. '제조업의 강자' 일본에서도 벤처 열기가 만만찮게 뜨겁다. 정보기술(IT)의 전반적인 발전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고, 인터넷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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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일본의 벤처산업] 上. 재패니즈 드림 20대 벤처기업들
벤처 열풍이 미국이나 한국에서만 부는 것은 아니다. '제조업의 강자' 일본에서도 벤처 열기가 만만찮게 뜨겁다. 정보기술(IT)의 전반적인 발전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고, 인터넷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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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애니메이션은 나에게 꿈꿀 자유를 주었다
디즈니사의 해피 엔드로 끝나는 동화 같은 애니메이션과 TV 시리즈물로 친숙해진 일본 애니메이션 외에 우리에게 소개된 애니메이션에는 무엇이 있을까? 몇 년 전에 상영된 〈나는 이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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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 노년시대] 3. '홀 몸'을 즐긴다
두 딸을 모두 출가시키고 혼자 살고 있는 류이순(68.서울종로구명륜동)할머니. 그는 아침부터 분주하다. 일찌감치 새벽 기도를 다녀와서 오전9시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근처 혜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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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선생 30주년 추모문집 '다시…' 발간
이 시대 영원한 스승으로 남는다는 게 뭘까. 또 묵묵히 걷는 교육자의 길은 얼마나 가치있는 일일까. 이런 의문이 사라지지 않는 요즘 외길 교육자의 길을 걸었던 김원규 (金元圭.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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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아시안게임 금메달유망주]16.볼링 김숙영
볼링 여자국가대표 김숙영 (27.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은 지난 겨울 훈련만 떠올리면 지금도 몸서리친다. 지난해 11월 평소보다 체중이 7㎏이나 불어난 상태에서 태릉선수촌에 입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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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일본진출 첫 선발승
'젊은 거인' 조성민 (25. 요미우리 자이언츠.) 이 일본진출 후 첫 선발승을 따냈다.이날 새벽 동기생 박찬호의 승전보에 고무된듯 조성민의 역투는 눈부셨다. 홈구장 도쿄돔에서 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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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조.이봉주 조련사 정봉수 감독
세계적 마라토너 황영조를 빚어내고 이봉주를 마름질한 조련사 정봉수(61.코오롱)씨.바르셀로나(92년8월.올림픽).히로시마(94년10월.아시안게임).애틀랜타(96년8월.올림픽)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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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빌 10년
한때 미국에서 유행한 말 가운데 「차이나신드롬」이 있다.미국원자력발전소에서 원자로 노심용융(爐心熔融.멜트다운)사고가 발생하면 연료봉이 녹아 지하로 스며들어 지구 반대편인 중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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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연극인축제' 서울.부산서 개막
아시아 진보적 연극인들의 연대와 교류를 위한 제1회 아시아 연극인 페스티벌이 16~27일 서울.부산에서 열린다. 「아시아로부터 세계로,인류공동체로」라는 표어아래 진행될 이 행사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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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복병"인 황영조 올림픽 2연패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마라톤을 제패한 황영조선수는 앞으로 세계최고기록과 올림픽 2연패에 도전,둘중 하나는 꼭 성취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한 바 있다.그동안 히로시마아시안게임의 마라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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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복병"인 황영조 올림픽2연패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마라톤을 제패한 황영조선수는 앞으로 세계최고기록과 올림픽 2연패에 도전,둘중 하나는 꼭 성취하겠다고 국민에게 약속한 바 있다.그동안 히로시마아시안게임의 마라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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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손주일 실내선수권400M서 5위-아시아 최고기록
육상중거리 호프 손주일(孫周日.25.영창악기)이 세계무대에서도 가능성을 제시했다.孫은 13일 새벽(한국시간)바르셀로나에서벌어진 제5회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남자 4백m에서 동양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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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용 한국에 첫 金메달-파리오픈유도
[파리=全鍾九특파원]정선용(鄭善溶.용인대)이 95파리오픈유도대회에서 한국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정선용은 11일 새벽(한국시간)이곳 쿠베르탕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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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국내외 화제의 인물-국내
*李會昌-대통령이 의장인 통일안보정책조정회의의 의결사항이라도내각관련사항은 총리의 승인을 받아 집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가(4월 21일)다음날 총리직을 물러나 이른바 이회창파동을 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