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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8·15 첫 '사이버 재회'
▶ 문산~개성 간 광케이블 연결식이 18일 경의선 인근 군사분계선 남측 지점에서 열렸다. 남측 맹수호 KT 사업협력실장(앞줄 오른쪽)과 북측 김인철 북한조선체신회사 부이사장 등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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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 이산상봉 940 대 1 경쟁
대한적십자사는 24일 8월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가할 후보를 선발했다. 컴퓨터 추첨방식으로 1차로 대상자 300명을 뽑아 본인에게 통보했다. 북측 가족의 생사 확인과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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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 만에 만난 동생 살아 있길…"
"53년 만에 동생들이 살아 있다는 걸 알았는데…. 무사할지 걱정돼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있어." 열차역 참사가 발생한 평북 용천 출신의 김병서(金炳瑞.79)할아버지는 사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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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년 만에 만난 동생 살아 있길…"
▶ 1947년 용천을 떠나 월남한 김병서 할아버지가 2000년 8월 이산가족 상봉장에서 53년 만에 만난 동생이 담긴 앨범을 들어 보이고 있다. [전익진 기자] "53년 만에 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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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비하 발언' 통일원 간부 문책키로
정부는 4일 통일부 간부의 '김정일 비하' 발언으로 9차 이산가족 상봉이 중단사태를 맞은 것과 관련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통일부는 조건식 차관을 중심으로 문제의 발언을 한 李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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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못믿을 통일부
금강산 치마바위에는 한글로 '천출명장 김정일'이란 대형 글씨가 쓰여 있다. '하늘이 낳은(天出) 장수'란 뜻이다. 2002년 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환갑을 맞아 남측 방문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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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비하 발언' 통일원 간부 문책키로
정부는 4일 통일부 간부의 '김정일 비하' 발언으로 9차 이산가족 상봉이 중단사태를 맞은 것과 관련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통일부는 조건식 차관을 중심으로 문제의 발언을 한 李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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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서 납북 유성근씨 33년만에 감격의 재회
▶ 29일 9차 이산가족 상봉에서 남측 유창근씨(左)가 1971년 서베를린에서 납북됐던 북측 친동생 성근씨를 만나고 있다. [금강산=연합] "형님, 나 정말 할 말 많아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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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면회소 2004년 착공키로
이산가족 면회소가 2005년 상반기 금강산 온정각 앞 조포마을에 6천평 규모로 완공되며, 금강산 관광객의 숙소로도 이용될 전망이다. 9차 이산가족 상봉행사는 내년 설 이후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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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계단 문화관' 12일 문열어
“6.25전쟁,그 때를 아십니까.” 검정고무신·양철물동이·물지게·알루미늄 도시락 등 1950∼60년대 서민들의 체취와 피난민들의 삶의 애환과 향수를 간직한 ‘40계단 문화관’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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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어머니 "내 아들은 어디 갔어"
제5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제2진인 남측 이산가족 99명이 16일 금강산여관에서 반세기 만에 북측 가족 2백53명과 만나 혈육의 정을 나눴다. 이들은 18일까지 금강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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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못보는 여동생 오빠 얼굴 더듬다 오열
"우리 오빠 목소리 맞아."(남측 여동생) "불쌍한 내 동생 살아있었구나."(북측 오빠) 시각장애인 여동생 김근래(68)씨가 6·25전쟁 중반에 인민군으로 끌려간 오빠 학래(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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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위원장 '적절한 때 답방' 재확인"
박근혜(朴槿惠)의원은 북한의 김정일(金正日)국방위원장이 "6.15 공동선언 이행을 안한다는 얘기는 아니고 적절한 시기에 답방할의사가 있다"고 말했다고 14일 밝혔다. 3박4일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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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평생 처음 불러본 "아버지"
반세기에 걸친 그리움과 한을 풀기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1일 오후 5시 북한 금강산지역 온정각. 테이블에 둘러앉은 이산가족 1백쌍은 재회의 기쁨에 울었고,이틀 뒤면 어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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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 이야기·선물 보따리 풀어
4차 이산상봉 이틀째인 30일 금강산 여관에서 치러진 개별상봉에서는 전날 단체상봉 때 미처 하지 못한 이야기들과 선물 교환으로 화기애애한 시간이 이어졌다. 하지만 가족·친지의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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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애인이 있었던 것 아니요"
"가시밭길도 그런 가시밭길이 없어라우. 꽃방석 깔아줘도 가지 않을 길을 50년 넘게 혼자서 훠이훠이 걸어왔는디…." 북녘의 지아비인 임한언(74)할아버지를 52년 만에 만난 정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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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잃은 아버지 엉뚱한 대답에 망연
28일 금강산에서 이뤄진 이산가족 상봉은 안타까운 사연들이 줄을 이었다. 길영진(81)씨는 6·25 피란 때 생이별한 부인 이영희(75)씨와 아들 창근(55)씨를 상봉하고도 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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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합의서 이견 조율 : 임동원 특사 오늘 귀환
대통령 특사로 방북 중인 임동원(林東源)청와대 외교안보통일특보는 5일 평양 백화원초대소에서 김용순(金容淳)노동당 통일전선담당 비서와 회담을 하고 이산가족 상봉 재개와 경협추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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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통 큰 합의' 있나 : 林특사 귀환보따리 궁금
식목일인 5일 남북한은 화해·협력을 위한 한 그루의 나무를 함께 심기 위해 밤샘 진통을 했다. 특사파견을 통해 소강상태에 빠진 남북 당국대화를 재개하고,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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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산驛 주변에 평화공원
최근 한·미 정상의 방문으로 세계인의 눈길을 끈 경기도 파주시 도라산역 일대 이산가족면회소와 안보관광지 개발계획이 확정됐다. 경기도는 2004년까지 7백억원을 들여 민통선 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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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 회담… 이산상봉 논의조차 못해
장소 문제를 둘러싼 논란으로 9월 서울회담 이후 50여일 만에 열린 6차 남북 장관급 회담이 첫날부터 미국의 반(反)테러전에 대한 양측의 인식 차이로 꼬이고 있다. 김영성(내각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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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웨이브 한통에 광가입자 장비 공급
광인터넷 전송장비 개발업체 네오웨이브㈜(대표이사 최두환)는 한국통신과 61억원 상당의 소용량 광가입자 전송장치(모델명 FM200)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FM200은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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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상봉단 인천국제공항 이용
오는 16일 서울과 평양을 방문하는 남북 양측 이산가족 방문단은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첫 상봉단으로 기록된다. 대한적십자사 관계자는 11일 "이번 방문단 교환 때는 남측 방북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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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날' 서러운 이산가족] 파주 이후성씨
"오마니…, 뵈온 지도 벌써 두달이 훌쩍 지났군요. 아직도 당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오마니도 지금 이 못난 불효자식을 생각하고 계시겠지요. " 경기도 파주시 조리면 봉일천리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