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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얼렁뚱땅' 통일부 대북지원...돈만 받고 물품 안보낸게 14억
통일부의 조직개편이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지난해 통일부의 ‘남북협력 사업’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통일부의 모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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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비하 발언' 통일원 간부 문책키로
정부는 4일 통일부 간부의 '김정일 비하' 발언으로 9차 이산가족 상봉이 중단사태를 맞은 것과 관련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통일부는 조건식 차관을 중심으로 문제의 발언을 한 李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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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서 납북 유성근씨 33년만에 감격의 재회
▶ 29일 9차 이산가족 상봉에서 남측 유창근씨(左)가 1971년 서베를린에서 납북됐던 북측 친동생 성근씨를 만나고 있다. [금강산=연합] "형님, 나 정말 할 말 많아요.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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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언론 이산가족 상봉 취재경쟁
50년만에 이뤄진 남북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외신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위싱턴 포스트·CNN 등 주요 언론 사이트들은 이 소식을 연일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또, 각 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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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아들 눈물의 노모상봉
6.25 피란의 소용돌이 속에 평양 대동강변에서 헤어졌던 어머니와 아들이 47년만에 서울에서 극적으로 상봉했다. 일가족 8명을 데리고 지난 8월 탈북, 최근 서울에 도착한 이용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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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⑥남북관계] 55. 누가 이 사람을 모르시나요
▶ 2003년 9월 금강산에서 열린 8차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서 김관규(93·오른쪽)씨가 북에 두고 온 딸 김동숙(69)ㆍ동희(64)씨를 만나 눈물을 흘리고 있다. 40여 년 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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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취재차량 무단 침입 테이프 뺏고 기자 협박
금강산 이산가족 상봉장에서 일어난 북한 측의 취재 방해와 위협에 따른 파장이 적잖을 전망이다. 상봉 일정 중단 등으로 이산가족들의 만남을 얼룩지게 한 북한이 남측 방송시설에 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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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왜 내 국가관 문제 삼나" 박근혜 "말 180도 바꾼 이유 궁금"
창과 방패의 싸움이 재연됐다. 한나라당 이명박.박근혜 후보가 19일 국가 정체성 문제를 놓고 충돌했다. 세 차례에 걸친 정책토론회 중에서 가장 뜨거운 대결이었다. 대전 평송 청소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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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 상봉장 찾은 레나테 홍
22일 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총재(左)를 방문한 레나테 홍 할머니(右)가 "그동안 남편 홍옥근씨와의 상봉을 돕기 위해 독일적십자사에 편지를 써 주는 등 여러 가지로 노력해 주셔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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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 가족 '화상 상봉' 재개
제5차 이산가족 화상상봉 행사가 27일 서울 대한적십자사에서 열렸다. 이산가족들이 강당에서 북측의 언니 정선옥(75)씨 가족(오른쪽 화면)과 남측 동생 정삼옥(65.여).기호(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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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봉장에 비친 북한 생활상] 시계 고맙지만…
'시계가 좋긴 하지만…' . 이산가족 남측 방문단들이 북의 가족들을 위해 챙겨간 선물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손목시계. 북한에 시계가 귀하다는 얘기를 들은 사람들은 대부분 몇천원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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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상봉행사 '옥에 티'
서울과 평양을 감격과 회한에 젖게 만든 이산가족 상봉이지만, 그 과정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작은 허점 또는 개선해야 할 구석이 적지 않게 눈에 띈다. 이렇게 했으면 좀더 좋았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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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고려호텔 상봉장]
남측 가족이 상봉을 한 북한 고려호텔에서도 회한과 환희의 사연이 쏟아졌다. ○…1백9세의 모친이 생존해 있는 줄 알았다가 출발 1주일을 앞두고 사망 소식을 들었던 장이윤(張二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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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묻어둔 말 "사랑하오"
결국 두 사람은 만났다. 북에서 온 남편 河경(74.촬영감독)씨와 남쪽의 아내 金옥진(78)씨는 17일 오후 방문단 숙소인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서로 껴안았다. "사랑하오.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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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이산상봉 서울] 아버지유서 읽다 통곡
북측 상봉단은 예정보다 30여분 늦은 오후 4시쯤 상봉장인 서울 반포의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 들어섰다. ○… "어머니, 보고 싶어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저는 북한에서 유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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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이산상봉 평양] 팔순아내 보며 눈물만
흐르는 눈물이 지난 50년간의 속절없는 세월을 대신하고 말았다. '남녘의 딸과 북녘의 오마니' 는 부둥켜 안은 채 말문을 이을 줄 몰랐다. 평양을 방문한 남측 이산가족들이나 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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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평생 처음 불러본 "아버지"
반세기에 걸친 그리움과 한을 풀기엔 너무나 짧은 시간이었다. 1일 오후 5시 북한 금강산지역 온정각. 테이블에 둘러앉은 이산가족 1백쌍은 재회의 기쁨에 울었고,이틀 뒤면 어김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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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력 잃은 아버지 엉뚱한 대답에 망연
28일 금강산에서 이뤄진 이산가족 상봉은 안타까운 사연들이 줄을 이었다. 길영진(81)씨는 6·25 피란 때 생이별한 부인 이영희(75)씨와 아들 창근(55)씨를 상봉하고도 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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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부터 애인이 있었던 것 아니요"
"가시밭길도 그런 가시밭길이 없어라우. 꽃방석 깔아줘도 가지 않을 길을 50년 넘게 혼자서 훠이훠이 걸어왔는디…." 북녘의 지아비인 임한언(74)할아버지를 52년 만에 만난 정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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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 남북]평양 표정
남측 방문단은 30일 오후 4시45분쯤 평양 고려호텔에서 50여년 만에 북측 가족.친척들을 만나 이산의 아픔을 달랬다. 이들은 인민문화궁전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을 함께한 뒤 호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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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북에서 성공했어요"
"북조선에서 성공했습니다." 1일 오전 10시 남쪽 개별 상봉장인 롯데호텔 1002호. 북한 생리학 전문가 정재갑(66)씨는 노모 안준옥(88)씨와 남쪽 가족들에게 교수증과 북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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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비표 교대로 걸고 상봉하는 '릴레이 상봉'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고 있는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는 좀더 많은 가족이 북에서 온 부모.형제.자매와 만나기 위해 비표를 교대로 걸고 상봉장에 들어가는 '릴레이 상봉' 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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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향민들 "상봉단 300명 일주일간 만나야"
이북 출신 실향민들은 '남북에서 3백명씩 1주일간 만나는 형태' 를 가장 바람직한 이산가족 상봉모델로 생각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면회소 설치는 78%가 판문점을 선호하고 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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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이산상봉] 어머니 유품 받고 또 눈물
상봉 둘쨋날인 16일 남북 가족들은 각자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며 못다한 혈육의 정을 나눴다. 남쪽 가족들은 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달러나 의약품.생필품 외에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