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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이어 ‘티켓플레이션’…공연관람료 1년새 6.3% 껑충
공연 티켓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7 브루노 마스’ 공연. 이 콘서트의 최고가는 25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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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관람료, 9년래 최고 6.3% ↑...韓도 ‘티켓플레이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한 장면. 배우 조승우. 사진 에스앤코 한두 달에 한번 이상 뮤지컬 등 공연을 관람하는 김윤정(36)씨는 이른바 ‘티켓플레이션’ 때문에 요즘 다른 생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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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기생충' 매진, 뮤지컬 '빈센조'도 꽉찼다…K콘텐트 돌풍 [이영희의 나우 인 재팬]
이영희 도쿄특파원 "나의 목표는 이 빌딩을 부수는 것이다." 서울 시내에 있는 허름한 빌딩 '금가프라자'를 배경으로 빈센조 역할의 배우 와다 마사나리(和田雅成)가 첫 대사를 내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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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못생긴 당신' 2020년 대한민국연극대상 베스트 작품상 수상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이사장 김진호)의 연극 ‘못생긴 당신’이 2020년 한국연극협회가 주는 제 13회 대한민국연극대상 베스트작품상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15년 ‘엄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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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서 춤추고 서울서 실시간 관람…“실제 공연처럼 긴박”
━ 온라인 공연 유료화 시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는 온라인 공연의 유료화라는 새로운 국면을 불러왔다. 이름하여 ‘공연 영상화 2.0’ 시대다. 올 상반기 공연들이 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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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코로나에 대학로 공연 줄취소…배우 "알바 뛰어야 하나"
5일 오후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소극장의 문이 닫혀있다. 함민정 기자 5일 저녁 서울 대학로의 마로니에 공원은 한산했다. 호객하는 아르바이트생과 행인으로 붐비던 곳이었지만 이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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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택 내부 고발’ 오동식, 그도 폭언·폭행 가해자였다”
[오동식 페이스북 캡처] 배우이자 연출가 오동식이 이윤택 연극연출가의 기자회견이 모두 연출된 것이었다고 내부고발한 가운데 이번에는 오 연출가의 과거 행태가 도마에 올랐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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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독하게 까다로운 남자, 연출가 김광보
김광보의 신작 `중독`의 포스터 올해 연극계에서 가장 핫한 키워드 중 하나는 ‘김광보’다. 이미 오래 전부터 주목받아온 중견 연출가지만 올해 활약상은 남다르다. ‘스테디레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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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연극계 히딩크 모시기’ 국립극단 계획 물거품
‘연극계의 히딩크 모셔오기’로 관심을 끌었던 국립극단 첫 외국인 예술감독 영입 계획이 무산됐다. 국립극단이 15일 재단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날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구자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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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이젠 좀 버릇 없어도 된다
공연계 올 상반기 의외의 작품이라면 난 주저 없이 연극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꼽겠다. 작품은 칠순을 맞은 배우 이호재씨를 향한 헌정 공연이었다. 이런 헌정 공연이야 연극계에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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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UP] 임권택 감독을 살려준 배우?
이번에도 새 얼굴이다. '장군의 아들'의 박상민,'서편제'의 오정해,'춘향뎐'의 조승우 등 주요 작품마다 과감하게 신인을 발굴해온 임권택 감독이 100번째 작품'천년학'의 주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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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1번지' 3기팀 출범 릴레이 공연 펼쳐
'육두육감(六頭六感)-여섯명이 만드는 여섯가지 느낌' . 젊은 연극인들의 실험극 산실인 '혜화동1번지' 3기 동인들의 릴레이 공연이 시작됐다. '혜화동1번지' 는 1994년 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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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동 1번지 첫 프로젝트 '육두육감'
'육두육감(六頭六感)-여섯명이 만드는 여섯가지 느낌' . 젊은 연극인들의 실험극 산실인 '혜화동1번지' 3기 동인들의 릴레이공연이 시작됐다. '혜화동1번지' 는 1994년 김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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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문화계 결산] 국산영화 스케일 커졌다
"카메라를 빌릴 수 없다. " "감독을 구하기가 어렵다. " 요즘 영화인들의 행복한 비명이다. 예년에 비할 수 없는 제작열기로 충무로가 후끈하다. 영화에 투자하겠다는 금융.벤처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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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北 '슈퍼돼지' 훔치기-영화 '간첩 리철진'
"치기 어린 장난 같다. " 몇년전 극작.연출가인 장진 (28) 이 '서툰 사람들' 을 들고 나왔을 때 연극계가 보낸 시선은 이랬다. 그래도 그는 제길 만을 고집했다. 지난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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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산울림 창단기념 히트작 재공연
산울림. 한번의 외침이 다시 그 반향을 낳는 덕일까. 명멸하는 많은 단체 속에서 극단 산울림 (대표 임영웅) 은 30년을 하루같이 우리 연극계 중심에 우뚝 서있었다. 앞으로만 앞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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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연극제등 무료·할인무대 관객 손짓
잔치의 미덕은 손님에 대한 너그러움. 축제철을 맞은 연극계가 무대의 턱을 한 계단 낮춰 관객을 부른다. 서울국제연극제가 열리고 있는 대학로에서는 왕년의 국극스타 김진진이 실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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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화, '마스터 클래스'서 전설적 소프라노 마리아 칼라스역 맡아
연극배우 윤석화 (43)가 '윤석화 = 히트' 의 불문율 지키기에 다시 도전한다. 다음달 26일부터 3월22일까지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공연될 신작 '마스터 클래스' 가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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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브리핑]연극계…세계무대 '돌진'
연극계에도 새해는 밝았다. '뭔가 해보자' 는 사회분위기에 맞춰 연극계도 잔뜩 의욕이 넘쳐있다. 이것 저것 관심끄는 행사가 예년처럼 여전히 많은 것을 보면, 연극의 그 질긴 생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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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빛낸 별들의 화려한 응접실
일찍이 에드가 모랭은 이렇게 설파했다.“스타는 인간과 신의 성질을 동시에 띠고 있는 존재”라고. 이를 인정한다면 지난 1년간 스타들의 근황을 발빠르게 소개한.스타프리즘'은 상종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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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춤을 추는 허수아비
올해로 열살이 된 극단 아리랑이 극단명을 딴 자체 소극장을 1일 서울 대학로에 열었다.1백70석 규모로 꽤 튼실하다. 이를 기념해 아리랑은 지난해 서울연극제 출품작(작품.연출.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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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심사경위
제20회 중앙문화대상의 수상자가 선정됐다.중앙문화대상은 中央日報社가 우리의 민족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키고 나아가 현대 한국인들이 새롭게 창출하는 모든 문화활동을 발굴.평가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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性愛묘사 미란다 관계자 영장신청-검찰서 증거보완 지시
여배우의 알몸연기로 외설논쟁이 일었던 연극「미란다」의 극단주.주연 여배우등에 대한 사법처리를 놓고 외설의 한계와 표현자유를 둘러싼 논쟁이 재현됐다. 정치적 이유로 연극공연이 중단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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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기기 연극 홍수 全裸.半裸배우 늘고 있다
『무더위를 이기려면 벗는게 최고(?)』 어느 피서지 광고가 아니다.최근들어 연극계에 열병처럼 번지고 있는 이른바 벗기기 연극을 두고 연극인들끼리 빗대어 하는 말이다. 올들어 무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