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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설탕시장 개방하면 업계 망한다고?
이홍식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정부는 이번 정기국회에 설탕 관세율을 30%에서 5%로 인하하는 관세법 개정안을 제출했다. 3개 대기업에 의해 굳어진 독과점 구조를 완화하고 설탕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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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한국군 SW 사용료 2100억 요구
마이크로소프트(MS)가 우리 군에 2000억원대의 소프트웨어 사용료를 요구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30일 “MS가 최근 네 차례 우리 군의 소프트웨어 사용료가 2100억원으로 추정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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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시진핑 방미 벼르는 까닭은
오바마(左), 시진핑(右)중국의 미래 권력인 시진핑(習近平·59) 국가부주석의 방미에 맞춰 미국이 관세·비관세 장벽의 완화 또는 철폐를 중국에 강력히 요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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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풀도 매달린 반덤핑 카드
최근 미국 상무부가 가전업체 월풀의 청원에 따라 LG전자와 삼성전자의 고급형 냉장고에 대해 반덤핑과 상계관세 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결과 덤핑과 보조금지급이 인정될 경우 두 업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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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는 영토, 미국과는 환율 … 중국 ‘2개의 전쟁’
“일본이 고집부리면 더 강도 높은 조치 원자바오, 억류된 선장 즉각 석방 촉구” 중·일 ‘센카쿠 갈등’ 확산 힘을 키우려면 마찰이 불가피한 것일까. 중국이 일본·미국에 날을 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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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중국서 반덤핑 관세 반격
전면전은 피해 가는 분위기다. 하지만 국지전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그만큼 두 나라 사이에 얽히고설킨 무역 문제가 많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이 양국 정상회담을 전후해 또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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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미 후진타오에 고약한 ‘선물’
환율조작국 보고서 발표 연기, 티머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의 방중으로 잠시 해빙 분위기를 타던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이다. 미국 상무부는 9일(현지시간) 중국산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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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경찰특공대, 파리로 도망간 테러범 쫓아가 체포
유럽연합(EU)의 정치적 통합을 위한 개혁조약인 리스본 조약이 1일 발효했다. EU 헌법으로 출발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국민투표에서 좌절된 뒤 우여곡절 끝에 개혁 조약 형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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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갈등 또‘장군멍군’공방
한동안 잠잠했던 미국·중국 간 무역 마찰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앞두고 다시 가열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양국이 무역 제재를 완화하기로 합의한 지 얼마 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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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미국의 무역규제에 대비해야 할 때다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침체에 휩싸이면서 국가 간 무역분쟁이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외국과의 경쟁에서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무역규제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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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에세이] ‘인기보다 비전’ 탄소세 밀어붙인 사르코지
프랑스 하원이 지난 주말 탄소세 도입 관련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내년 1월부터 휘발유에 L당 4상팀(약 70원)의 세금이 붙게 됐다. 중형 승용차 기준으로 기름을 넣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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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 현대중국학회, 용과 독수리의 미래를 전망하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우)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4월 1일 런던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앞서 런던의 미국 대사관저 윈필드 사우스에서 만나 회담하고 있다.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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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이닉스 상계관세 완전 철폐
일본이 2006년부터 하이닉스 D램에 부과해 오던 상계관세를 완전히 철폐하기로 했다. 외교통상부는 13일 “일본 정부가 하이닉스 D램에 대한 상계관세 부과에 대해 재심 절차를 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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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호무역은 역사의 후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그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만나 경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는 소식이다. 오바마 당선인은 GM을 비롯한 빅3에 대해 긴급지원을 요청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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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무부, 하이닉스 상계관세 완전철폐
미국 상무부가 하이닉스 반도체에 대한 상계관세(국내산업 경쟁력 유지 위한 차별관세)를 더이상 부과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 발표했다. 외교통상부는 6일 이와 같이 밝히고 8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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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녹색 혁명' 깃발 올렸다
프랑스의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10여 년간 추진할 '녹색 혁명' 계획을 발표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25일 '환경특별대책회의' 폐막 뒤 엘리제 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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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하이닉스 상계관세 부당"
한국이 하이닉스 반도체를 둘러싼 일본과의 통상 분쟁에서 승리했다. 13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위원회는 이날 배포한 판정문에서 "2001년 하이닉스의 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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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간호사 '전문직 쿼터' 못 받아
한.미 FTA의 손익계산서를 뜯어보면 아쉬움도 묻어난다. 협상 초부터 정부가 한.미 FTA의 추진 명분으로 내세웠던 것들이 상당수 빠졌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 시민들의 생활이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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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작전상 후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5차 본협상 사흘째인 6일(현지시간) 미국의 반덤핑 관련 법 개정을 둘러싼 양측의 의견 대립으로 무역구제와 의약품.자동차 등 3개 분과 협상이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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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반도체 분쟁 격화
일본 정부는 20일 하이닉스 반도체의 한국산 D램에 대해 상계관세 27.2%를 부과키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대해 한국 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에 제소할 방침이다. 그러나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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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이닉스에 27% 상계관세
일본 정부가 하이닉스반도체의 D램 반도체에 대해 전격적으로 고율의 상계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이 하이닉스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이뤄진 한국 채권단의 지원을 정부 보조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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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반도체 45개월만에 워크아웃 졸업
청산되거나 한푼도 못받고 해외 경쟁사 손으로 넘어갈 뻔했던 하이닉스반도체(옛 현대전자)가 기사회생했다. 반면 4년전 하이닉스가 없어져야 세계 반도체시장이 살아날 수 있다고 주장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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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 D램 미국에 패소
한국이 하이닉스 반도체의 구조조정을 둘러싼 미국과의 통상 분쟁에서 패배했다. 세계무역기구(WTO) 상소기구는 27일(현지시간) 하이닉스의 D램 제품에 대한 미국의 상계관세(정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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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미, 한국 통상 앞날 걱정은 '악어의 눈물'
지난 21일자 해외칼럼난에 게재된 미국 국제경제연구소(IIE) 에드워드 그레이엄의 '하이닉스 케이스에서 한국의 패소가 한국엔 이익'이라는 기고문은 관련 사실관계의 왜곡 및 현재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