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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 일당 독살기도 임표, 저택폭파 계획도
1960년대 모택동의 후계자로 지목되었던 전 국방상 임표는 1969년 모와 그의 처 강청을 비롯한 모의 보좌관들을 집단 살해 할 음모를 꾸몄었다고 강청이 미국 여류작가「록셴·위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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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흑인 회교도, 인질극 계속
【워싱턴10일 AP·UPI종합】적대파「흑인회교」(블랙·모슬렘)지도자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면서 9일 낮「워싱턴」시 중심가에 자리한 시청·유대인 봉사기구인「브나이·브리드」회관 및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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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의 인간세태
76년, 「지구촌」의 두드러진 사회상은 대체로 인간의 생존과 존엄에 대한 위협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던 반면, 이에 대응하는 「인간회복」을 위한 노력도 그에 못지 않게 진지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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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 여공 살해범도 검거
서울 영등포구 신정동 안양천 변 여공 강간 살해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2일 폭력 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서울지검 영등포 지청에 이미 구속 송치된 정모군(19·전과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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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주의 살인사건
대낮에, 그것도 수도서울의 중심 주택가에서 5남매를 둔 30대 여인이 예리한 흉기로 덜미 등 다섯 군데를 난자 당한 채 살해된 살인강도사건이 또 일어났다. 백주 살인강도사건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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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희·장후덕에 무기징역을 구형
서울지검 이 홍 검사는 14일 여운전사 살해사건 수사의 부산물로 검거된 김광희(29), 장후덕(29) 피고인에게 특수강도·강간 치상죄 등을 적용 무기징역을, 김 피고인의 동생 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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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도 범 소탕 령
해마다 추석 등 명절 때가 되면 으레 도둑이 유난스레 극성을 떨게 된다. 지난 72넌 9윌12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 국민은행 아현 지점에서 예금한 돈 66만원을 찾아 나오다가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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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 범을 잡은 경찰의 수훈
5백원 권 위조 범의 검거로 국민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되었다. 지능적인 위조지폐 범은 경찰의 끈덕진 추적으로 위 폐가 처음 발견된 지 1주일만인 20일에 잡히고 말았으니 무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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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택시강도 19차례|여군전사 살해범 자백 71년부터 서울·경기서
여자운전사살해「택시」탈취 강도사건의 범인 박악남· 서영석은 15일하오 이사건과 조희자씨 납치강도사건을 포함, 71년부터 서울·경기북부지방에서 모두19건의 살인·「택시」강도사건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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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운전사 살해범 박성남 검거|춘천 아파트공사장서|공범 서영석은 자수
여자운전사 권경자씨(32·서울 성동구 금호동2가894) 살해 및「택시」탈취강도사건의 범인 박성남(36·경기도 파주군 금촌읍 금촌리222)과 서영석(30·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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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강탈 강도 유력용의자 수배
여자운전사 「택시」 탈취 강도 사건수사본부 (본부장 한기태시경형사과강)는 9일용의자를 10여명으로 압축, 특히 전과4범 김광윤씨(33·주거부정)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김씨의 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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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친 택시로 강도
5일하오9시30분쯤 서울 중구을지로2가199 「메트로· 호텔」 앞에서 남양 「택시」소속 서울1바4625호 「베이지」 색 「브리사· 택시」를 타고가던 「코스모스」백학점 토산품점종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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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파 정치인의 망명처 아르헨티나에 높아진 암살 위험
남미 좌파 정치인의 망명 처로 각광을 받아 오던 「아르헨티나」의 「붸노스아이레스」도 이제 그들에게 절대적으로 안전한 곳은 못 되고 있다. 지난 6월 초 망명 생활 중이던 「볼리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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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대통령관저 폭격위협
【나이로비17일 로이터합동】「우간다」는 17일「우간다」국경에서 2백25㎞떨어진「나쿠르」에 있는 「조모·케냐타」「케냐」대통령 관저와 「케냐」의 「몸바사」항이 「우간다」공군기가 폭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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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우간다」관계 악화
【나이로비13일 UPI동양】「이디·아민」「우간다」대통령은 13일「이스라엘」특공대의 「엔테베」공항구출작전과 관련, 「캄팔라」주재 영국대사관 2등 서기관 등 3명의 영 외교관을 추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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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군에 납치된 후 윤간 당했다
「테러」 단체 공산 해방군 (SLA)에 납치된 후 은행 강도 등 「테러」 사건에 가담했다가 체포되어 재판을 받고 있는 미 「허스트」 신문 「그룹」상속녀 「패트리셔·허스트」 양은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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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사다난…75년이 저문다|부조리제거·안보결의속 물가고도
『안녕 75』. 마지막 한 장 남은 「캘린더」를 넘기는 아쉬움속에 또 한해를 보내고 있다. 올해는 부조리제거와 안보결의를 다짐했던 해였으나 극심한 물가고와 북괴의 남침위협으로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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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모든 언론은 파산상태 압력에 도전할 재정적 힘이 없다"-「갈리너」IPl사무국장 연례보고
【취리히 22일 AP합동】「피터·갈리너」IPI(국제신문협회)사무국장은 22일 자유세계를 포함, 세계 모든 곳에서 언론은 거의 파산했으며 정부압력에 도전할 재정적 힘을 더 이상 갖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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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 밑에 숨어 공포의 20시간-OPEC여비서들이 겪은 테러 현장
「게릴라」들이 「빈」의 OPEC(석유수출국기구)본부를 습격했을 때 이 본부 건물 안에 있었던 영국태생여비서 「슐처」여사(52)는 22일 자신과 다른 비서들이 『총소리를 듣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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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동 사후의 중공|군벌 분열설은 단견
모택동이 죽은 뒤 중공이 『서로 다투는 적대적인 군벌들의 영지』로 다시 분열되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는 것은 1920년대의 군벌 할거를 전례로 삼고 있기는 하나 20년대 이전과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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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콩고화」로 치닫는 레바논 사태-이근량 통신원이 마지막 본 「베이루트」
다음은 「레바논」전쟁을 취재하고 있는 본사 「베이루트」주재 이근량 통신원이 「베이루트」에서 마지막으로 송고해온 기사다. 이근량 통신원은 신변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취재가 불가능해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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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싶은 이야기들(1461)|전국학련-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누군가 해방후의 대구를 남한의「모스크바」라 했다. 대구는 해방후 좌우의 격돌이 가장 심했던 곳. 남한유격대 총사령관 남도부(본명 하일수)가 운문산에 진을 치고 태백산맥을 통한 월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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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딴집 연발살인
『생명은 존귀하다. 한 사람의 생명이 전 지구보다 무겁다』는 말은 모든 인간의 생명이 존중되고 마땅히 그 안전이 지켜져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 명언이다. 그런데 요즘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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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트 양, 정신이상 상태, 공생해방군의 고문·세뇌로
「허스트」양(21)은 23일 자기는 공생해방군(SLA) 납치 자들의 정신적·신체적 고문과 세뇌작업으로 정신이상 상태에 이르게 되었다고 진술. 그녀는 변호인들을 통해「샌프란시스코」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