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희·장후덕에 무기징역을 구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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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서울지검 이 홍 검사는 14일 여운전사 살해사건 수사의 부산물로 검거된 김광희(29), 장후덕(29) 피고인에게 특수강도·강간 치상죄 등을 적용 무기징역을, 김 피고인의 동생 김광준 피고인(27)에게는 장물취득죄를 적용, 징역 2년에 벌금 5만원을 각각 구형했다.
이들은 지난 6월30일 새벽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신재철 씨 집에 들어가 신 씨 가족을 흉기로 위협, 현금·귀금속 등 1백5만 원 어치를 강탈한 것 등 7월29일까지 6차례에 걸쳐 5백 여 만원 어치를 훔쳤다는 것.
이들은 여 운전사 권경자 씨 피살사건의 용의자로 수배되어 8월11일 검거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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