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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더위 이기는 여름 음식
18일은 「복달임」이 시작된다는 초복. 「암소뿔도 물러빠진다」는 폭염의 계절을 맞아 체력소모를 대비해 먹는 음식이 복음식이다. 대표적 복음식인 삼계탕·추어탕 만드는 법을 맛으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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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천 갈비』|약초로 버무린 돼지주물 럭 입맛이 절로|박한근
경기도 용인군 용인읍 읍내네거리에서 수원 쪽으로 약1.5km 오르면 명지대 용인캠퍼스입구에「내천 갈비」라는 갈비 및 등 심 집이 있다. 「생거 진 천이요, 사거 용인」이라는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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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군 왕산 약모밀차
가을에는 산꼭대기부터 차츰 산아래쪽으로 단풍이 들기 시작한다. 대관령을 넘어 거의 다 내려올 즈음이면 오른편으로 성산마을이 있고 삽당령을 넘어 임계를 경유해 정선으로 이르는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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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육도』
아쉽게도 갈수록 우리식탁에서 순수한 자연의 맛이 사라져가고 있다. 봄의 미각을 돋우는 햇쑥도, 미나리로 유명한 내 고향 울산 언양의 미나리 쌈도, 복더위에도 쩌르르한 우물 맛도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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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여성 인신매매 근절에 앞장
『아시아 여성들의 인신매매·성폭행등에 공동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역망을 구성, 연대활동에 나서기로 서울 창립총회에서 결의했습니다.』 11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성가수녀원 피정의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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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뮤지컬『불타는 별들』국제무대서 "시선집중"
국내 청소년 전문극단의 대표격인 동낭청소년극단이 국제아동·청소년 연극협회(ASSITEJ)일본본부초청으로 열린 일본공연에서 세계아동·청소년연극전 문가들과 일본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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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내 없앤 경상도식 추어탕 일미|이성규
해변 가까운 곳에서 자란 나는 어렸을 때부터 바다생선에 익숙해 져 왔던 편이나 대학에 입학한 뒤에는 서울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니 한동안 육식을 할 기회가 더 많았었다. 그러나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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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멕시코 유카탄 반도|밀림 속 마야문명과 작열하는 태양 새파란 바다
알록달록하게 물들인 모포에 구멍을 뚫고 판초처럼 머리를 집어넣어 어깨에 걸친「호롱고」와 차양이 넓은 모자를 쓴 사람이 총잡이 영화에 나오면 그들은 멕시칸이고 야만인이며 두목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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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명문’ 향토를 빛내는 우량 스포츠팀
지리산초 입에 위치한 남원은 마라톤의 고장. 60년 역사를 자랑하는 남원농고가 오태식(오태식·40) 김양곤(김양곤·32)등 걸출한 국가대표 마라토너들을 배출해낸데 이어 80년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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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주택 LNG·경유사용 의무화
앞으로 일반가정에서 연탄보일러를 저공해 연료인 LNG보일러로 바꿀 때는 가구 당 무상지원 70만원, 융자 70만원(연리5%, 3년 분할상환)등 1백40만원이 지원되고, LNG와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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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통위 추곡 가 건의안 배경|차등가격제로 통일벼 감산 유도
양곡유통위원회가 수 차례의 정회와 3차의 투표를 치르는 진통을 겪으면서 추곡수매에 대한 건의안을 결정했다. 결정과정에서 치른 진통이 보여주듯 올해 추곡수매정책은 그 동안 기본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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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값 배로 폭등 1포기 천2백원|생강·무우·젓갈도 일제히 오름세
본격 김장철을 눈앞에 두고 배추값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어 주부들의 마음을 조바심나게 하고있다. 계속되는 가뭄에 한파가 닥친10일 경동시장에서는 3, 4일전부터 슬금슬금 오르던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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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능-율곡제·해상 불꽃놀이 펼쳐|춘천-소양호서 수상 축하 쇼·뗏목봉송 "장관"
율곡의 유덕을 되새기며 동해바다를 가슴에 껴안고있는 강릉. 관동팔경경포대에서 멱을 감고 솟아오른 태양처럼 「하늘의 불」 성화의 불빛을 더욱 밝게 비춰보려는 강릉시민들의 마음은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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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엔 오솔길을 피하자"
북한산의 자연생태계와 귀중한 사적(사적)이 무차별 개발·방치에 파괴돼가고 있다. 인공개발로 인해 아카시아·리기다소나무 등 외래수종이 소나무·신갈나무 등 고유수종의 영토를 잠식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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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요리 으뜸 맛 자랑
어떻게 하면 돼지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주부들이 모여 솜씨를 겨룬 전국돼지고기요리 경연대회가 19일 하오 여의도 대한생명63빌딩 3층 전시장에서 열려 눈길을 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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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채식에 덜먹는다|본사-전문의료진 20명의 공동조사로 벗긴 비결
장수마을 장수노인들의 식생활은 어떤가. 영양학자들이 권장하는「장수 식」과 대체로 일치했다. 쌀밥보다 혼식, 대식보다 소식, 내 식보다 채식, 짠것보다 싱겁게 먹는다. 전남구례군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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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수비결 10조
사람은 누구나 무병장수를 꿈꾼다. 그러나 이세상에서 영생을 누린 사람은 없다. 과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조금씩 길어지고 있을 뿐이다. 보다 건강하게 오래 살수 있는 비결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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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장염엔 담쟁이덩굴
난치병인 신장염을 담쟁이덩굴과 자리공 (장녹)으로 고쳤다는 자신의 비방을 소개한분은 강호윤씨(39·경북안동군일직면원호1동)와 정미숙씨 (여·경기도고양군신도읍오금리301) . 강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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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에 맞춰 먹어야 효험|알맞는 건강식과 선택 요령을 알아본다
자연식품과 생약을 이용한 요리가 나날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된 책들이 잇달아 나오는가 하면 몸에 좋다는 희귀식품들이 불로장수의 명약인듯 과대 선전되어 마구 팔리기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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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요법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다|MBC공모 『댁의 비방…』최우수작 20예
우리 조상들이 질병의 치료를 위해 써오던 민간요법들이 비록 과학적인 구명은 안됐을지라도 상당한 치료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MBC-TV가 전통민간요법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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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인코너 슈트로 승부 걸었다"
부산고가 지난해 대회 준우승팀인 강적 인천고에 역전승을 하는데 수훈갑은 역시 투타에서 맹활약을 보인 권영일(3년). 막강 인천고 타선을 단4안타로 막아내며 완투승을 거두었고 타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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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레스·토레스|구속영장을 신청
서울동부경찰서는 14일 프로복싱타이틀전 가짜 도전자사건수사에 착수, 가짜선수로 밝혀진 「카라바요·플로레스」(25)와 매니저 「알만도·토레스」(41) 등 2명을 사기혐의로 구속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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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명화
□…【KBS제2TV『토요명화』(21일 밤9시30분)=「황야의 7불」. 산적들에게 아내를 잃고 아들을 뺏긴「자니」는 20여년간 서부를 방랑하며 복수와 아들을 찾는 일에만 전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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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건은 「미키」「소시지」, 체르넨코는 「뚱보」|CIA·KGB·영국 정보기관 등 암호명 밝혀져|대처수상 「성녀 테레사」,교황은「수퍼맨」「수녀」
파리에서 발행되는 일간지 르코티디앵 드 파리는 10일 정보기관들이 사용하는 주요 정치인들의 별명 암호명들을 밝히는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는「폴·베르뮈」씨가 쓰는「경솔한 메아리」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