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달 개성공단 설비 반출] 한·미 "보낼까 말까" 협의 착수
▶ 이라크로 파병되는 미군 2사단 전투부대 장병들이 5일 오산 미공군기지에서 출발하는 비행기에 오르고 있다. [김태성기자] 9월 중 개성공단 시범단지(2만8000평 규모)에 진출할
-
[위기의 이공계] 3. 산업 현장의 엇박자
▶ 이공계 인력은 넘치는데 입맛에 맞는 사람이 없다는 기업들의 불만이 많다. 사진은 대전에 있는 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채용한 러시아 기술자들이 한국인 직원과 일하는 모습. [대
-
[중앙 포럼] 美 몽고메리市와 한국 아산시
몇년 전 중국 칭다오(靑島)에 갔을 때 멋지게 들어선 고층 아파트 때문에 두번 놀란 적이 있다. 그곳이 과거 독일의 조차지였던 국제도시이긴 하지만 서울의 강남보다 세련되게 개발된
-
[탈출, 이태백 ⑨] 해외취업 원하면 전문능력 키워라
"자,'안녕하세요'는 어떻게 읽으면 될까요? 설마 끝부분을 백화점 도우미들처럼 '안녕하십니까~'하고 올려 읽진 않겠죠?" 지난 25일 오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19층에 위치한 (
-
"삼성 직원을 내 고장 사람으로"
최근 경부고속철 역이름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은 충남 천안과 아산시가 이번엔 첨단 전자기업 유치 및 해당 인력 흡수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의 액정화면(LCD) 생산라인 4개를
-
지방경제 벼랑에 섰다
대구 지역 안경업체들의 수출액은 지난해 1억7천5백만달러에서 올해는 1억4천만달러로 20% 가량 감소할 전망이다. 이뿐 아니라 싼 값(국산의 60% 수준)으로 밀고 들어오는 중국.
-
공인중개사 '고시 뺨쳐'
다음달 21일 실시되는 제14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 응시자가 사상 최다 기록을 깰 참이다.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7일 최종 집계한 원서 제출자는 26만1천1백53명.
-
기아車 동유럽 공장 추진
자동차 및 부품업체들이 잇따라 해외로 나간다. 기아차는 현대차그룹 동유럽 현지 공장 설립과 중국 장쑤(江蘇)성에 자동차 생산공장 신설을 추진하고 있고, 현대.기아차 부품업체들은 광
-
철도 개혁 '앞이 안보인다'
철도 구조 개혁이 난항을 겪고 있다. 철도의 운영과 시설을 분리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철도청과 철도노조, 그리고 고속철도공단과 공단노조 등 이해 당사자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게
-
[온&오프 토론방] 외국인 노동자 고용허가제 이를수록 좋다
토론은 현행 산업연수생 제도의 잘잘못을 따지면서 시작됐다. 고용허가제를 도입하자는 측은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침해를 문제삼았다. 또 불법 체류를 방관할 게 아니라 양성화하자고도 했다
-
[막오른 노무현시대]당선자현안과제-사회분야
사회 분야 현안 중에는 주 5일 근무제 도입 문제가 있다. 주 5일제는 2년여에 걸친 노사정 협의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하고 결국 지난 10월 정부입법 형식으로 국회로 넘어갔지만
-
청소년에 감독관 맡기고… 엉터리 채점도… 국가자격시험 관리 '불합격'
지난달 수원시 매탄동 매원중에서 공인중개사 시험을 치렀던 金모(58)씨는 45분 늦게 시험지를 받아 허겁지겁 답안을 채워야 했다. 시험지가 모자라 감독처인 산업인력관리공단 측이
-
[1부-6회 껍데기지방자치제 내실다져야]중앙정부 실권 여전, 잡무만 떠넘겨
"자치단체장이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거의 없다. 도지사는 얼굴 마담이나 허수아비에 불과하다. 중앙 정부가 권한의 상당 부분을 지방에 넘기지 않고, 산하 기관 역시 지방에서
-
대전기능大 前학장 '비자금 3억' 횡령
산업인력공단 산하 대전기능대학의 전 학장 홍한수(57)씨가 학장 재직 중 부정한 방법으로 비자금을 만들어 쓴 혐의(업무상 횡령)로 지난 8월 파면된 뒤 검찰에 고발돼 수사를 받고
-
일과시간 딴짓… 상부엔 "일손 달린다"
지난 1일 오후 1시30분 근로복지공단의 한 서울시내 지사 고객상담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5개의 상담창구 중 한곳에만 직원이 눈에 띈다. 찾아오는 상담객이 없어선지 영어문
-
[우리지역 산업현장] 광주 첨단산업단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들이 저마다 '사업하기 좋은 곳을 만들겠다'고 나서기 시작한지도 한참 지났다. 기업 유치를 위해 규제풀기 경쟁을 벌이는가하면 일부 외국자본에 상징적인 수준의 낮은
-
노-사 양쪽서 눈총 받는「분규 해결사」
지난해 12월28일 개각에서 최병렬 공보처장관이 노동부장관으로 임명되자 마자 재야노동계는 대뜸 성명을 내 가시 돋친 비난을 쏟았다. 『정부가 최 장관을 임명한 것은 올해 노사관계를
-
외국기업|「단물」빼먹곤 일방철수 많다|수출자유지역 등의 실태·문제점
국내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한때는「황금 알을 낳는 거위」로도 불렸던 외국인 투자기업들이 87년 이후 노사진통과 함께 연속3년간 연20%이상의 임금인상과 원화 절상 등이 뒤따르자
-
여천공단 잇단 공해항의 농성에 "무식한 주민" 망발
고심 흔적 역력하다 ○…지난 24일의 5·3동의대사건 선고공판 결과에 대해 이 사건을 담당했던 부산지검 공안부검사들은 『재판부의 고심흔적이 역력한 판결』 이라며 일단 긍정적으로 평
-
「공약」둔랍공약 한해가도 감감…"믿기 어렵다"|대통령선거때 내건 약속 어떻게 되나
대통령선거가 실시된지도 16일로 만1년, 폭력과 지역감정 등으로 얼룩졌던 선거만큼이나 여당의 공약도 무성했다. 그러나 당장 해낼 것 같이 떠벌린 공약사업 중에는 아직 손도 안댄 것
-
환경기사
산업발전에 따른 것 중 가장 심각한 것이 바로 공해다. 제3차 경제개발로 중화학공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하면서 대두되기 시작한 공해문제는 빼 놓을 수 없는 생활의 가운데 하나가 됐
-
근로자교육…실기80%·이론20%|기술 높여 안정|노동청 5년 계획…20억 들여 13만명|…기능·교사훈련
정부가 제2차 경제 개발 5개년 계획 수행을 위해 세워 논 과학기술계 인력 수급 계획 중 16만 5천명의 기능공 양성은 지난 21일 국회가 직업훈련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본 궤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