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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미래 농업의 블루오션 ‘약용 작물’
건강과 웰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능성 건강식품 및 약용작물 관련 시장 규모도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인삼뿐 아니라 자연에서 나고 자란 천연 약용작물 자원을 찾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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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정신과전문 옛날한의원- 조홍건원장의 화병클리닉] 당신은 화병(火病)입니다!
울화병(鬱火病)[명사]억울한 마음을 삭이지 못하여 간의 생리 기능에 장애가 와서 머리와 옆구리가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면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병. 비슷한 말 : 울화증ㆍ화병(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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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업종 침범 대기업 명단 공개 … 업종단체에 납품가 인상 신청권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정부가 29일 발표할 예정인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대책과 관련,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납품단가 조정신청권을 부여하고, 중소기업 업종을 침범하는 업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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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트위터, 그 위험한 접촉
트위터 경영이란 대표적 SNS(Social Network Service)인 트위터를 경영의 도구로 활용하는 것이다. 단적으로 CEO는 트위터를 통해 고객에게 받은 피드백을 경영 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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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2 | 영차이나가 몰려온다
그들이 온다. 인터넷을 사랑하고, 자유를 사랑하고, 29위안짜리 티셔츠를 사랑한다. 당당하고 활기 찬 ‘샤오황디(小皇帝)’다. 1980년 이후에 탄생한 ‘바링허우(80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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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왜 남성보다 더 오래 살까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산다는 사회적 통념은 통계로도 입증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수명은 82세로 남성(76세)보다 6년이나 길다. 또 2009년 말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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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신인문학상/소설 부문 당선작] 손 - 이시은
[일러스트=김태헌] 냉동고에서 꺼낸 노인의 주검은 잠을 자고 있는 듯 편안해 보인다. 사망진단서에 뇌졸중이라 쓴 것을 보지 않아도 조용히 잠을 자다 숨을 거두었단 것을 나는 단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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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 끝난 들판에 새 꿈을 심자
16년 전 일이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자주 가던 카센터가 있었다. 타고 다니던 승용차가 고장이 잦아 한 달에 최소 한 번은 찾다 보니 자연스레 단골이 됐다. 차를 손보러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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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친서민’과 ‘저출산·고령화’ 왜 함께 못 가나
몇 해 전만 해도 우리에게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가까운 미래사회의 문제였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실이 되고 있다. 이 문제가 중요한 정책 화두로 이해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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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여론재판, 오프라인 고소·고발로 ‘역진화’
지난 7월 28일 서울남부지검에는 EBS 국어강사 장희민(38)씨에 대한 진정이 접수됐다. “장희민씨가 군의 명예를 훼손했으니 수사해 처벌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장씨는 같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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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미 다문화 사회, 통일 논의도 민족주의만으론 안 돼
“민족 동질성에 기반한 남북 통일 논의의 한계가 뚜렷해졌다.”(이수정 북한대학원대·인류학) “통일보다 평화를 더 보편적 가치로 중시하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정영철 서강대·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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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병준의 중국읽기] 안분지족(安分知足)
삼국시대 오나라의 주유周瑜. 신언서판身言書判을 모두 갖춘 30대 중반의 엄친아형 인재였던 그의 뛰어난 계책 덕분에 적벽대전赤壁大戰에서 조조曹操의 대군은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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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연예계도 ‘공정 사회’ 논란
공직사회를 뒤흔든 ‘공정한 사회’론의 불길이 방송·연예계로 번지고 있다. 공인의 사회적 책임과 행동의 적정성을 따지는 잣대가 인터넷 여론을 통해 가수 신정환의 원정 도박 의혹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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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바꿔 찾은 ‘1000개 직업’ 로드쇼
“‘못난이’ 사과 한 개를 1000원에 드립니다.” 못난이 사과는 태풍·폭우 등 자연재해로 흠집이 생겨 제값을 받지 못하는 사과다. 당도는 일반 사과와 차이가 없다. 하지만 못생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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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와 진보, 상생과 소통을 말하다 ⑦ 대통령·교육감 바뀐다고 교육정책도 바뀌어서야…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여러 차례 한국 교육을 칭찬한 바 있다. 한국의 경제발전 배경에는 교육열이 있다는 것이다. 망원경으로 보면 좋은 면이 크게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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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헛똑똑이 가려낼 평가 시스템을
우리는 좋든 싫든 매 순간 평가에 노출돼 있다. 평가대상은 한 개인은 물론 팀이나 기업, 사회단체, 정당, 국가, 정책과 심지어 상품과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일상에서 접하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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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와 함께하는 NIE] 집단 따돌림
학생들 사이에서 흔히 일어나는 집단 따돌림의 피해자는 ‘사회적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중앙포토]새 학기를 맞은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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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식 통일의 후유증
지난해 11월 북한 정권이 총력을 기울여 추진한 화폐개혁의 실패는 북한 사회가 이미 김정일 정권 차원에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음을 보여준다. 시장은 다시 부활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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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훈원장의 여성전문칼럼] 월경이 없다? 여성의 무월경은 병이다!
우리나라에선 아직도 산부인과 진찰 하면 결혼 후에 하는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높다. 그러나 미혼여성은 물론 사춘기 이전의 아이들에서도 질염이나 자궁출혈 등 생식기계 질환이 발생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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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감원장 “투기적 금융상품 출시 자제해야”
김종창(사진) 금융감독원장은 25일 “투기적 수요만을 충족시키는 금융상품의 출시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제8회 서울 국제파생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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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즉석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약속
“대기업의 역할은 100원 이익 남기는 게 아니다. 80원을 남기더라도 나머지 20원은 협력업체에 내놓을 줄 알아야 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이 24일 인천시 고잔동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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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00일의 전략
“골문 앞에서 페널티킥을 차려 할 때마다 가슴이 터질 것 같다.” 어느 유명한 축구 선수가 한 말이다. 수많은 관중들이 쳐다보고 있다. 꼭 성공을 시켜야만 한다. 이런 강박관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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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금융, 새마을 금고를 창구로 활용하자
햇살론이 부실한 서민 대출 프로그램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다. “대기업이 하는 캐피탈사가 33%가 넘는 고금리로 서민에게 자금을 빌려 준다는 것이 말이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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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브리핑] 우리 옛 소설을 촘촘히 짚어보다
우리 옛 소설을 촘촘히 짚어보다 ◆10세기 전기소설 『온달전』부터 20세기 초 구활자본 『김인향전』까지, 우리 고(古)소설의 거의 모든 것을 다룬 『아름다운 우리 고소설』(간호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