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문]홍석현 이사장 "한중일 정상회의, 한일 개선 중대한 전기"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21세기의 건전하고 안정된 한일관계 발전을 위한 청사진 안녕하십니까. 미로에 갇힌 한일관계의 돌파구를 열기 위해 안간힘을 써오신
-
‘강한 아베’ 대신 신중함 어필하며 개헌 타이밍 저울질
━ [전문가 분석] 조기 총선 대승한 아베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압승을 거둔 자민당의 아베 신조 총리가 23일 도쿄 자민당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연합
-
[일본 속으로]‘나가타쵸 리버럴 실종사건’…설 곳 잃은 자유주의 정당
지난 9월 26일 저녁. 일본 정치 일번지인 나가타쵸(永田町)에 일본 정치사에 남을 폭탄 발언이 나왔다. 마에하라 세이지(前原誠司) 민진당 대표가 총선에서 희망의당으로 공천을 일
-
[그날에서 오늘을 읽다] 플라자합의 31년…풀리지 않는 엔고 봉인
1985년 플라자합의를 마치고 카메라 앞에 선 G5 재무장관들. 왼쪽부터 서독의 게르하르트 슈톨텐베르크, 프랑스의 피에르 베레고부아, 미국의 제임스 베이커, 자크 드 라로지에르 I
-
[백가쟁명:유주열]‘결정해야 할 때 결정하는’ 아베 총리
지난 9월19일 새벽 일본 도쿄 국회의사당에서는 집단자위권행사가 가능하도록 자위대법 등 11개의 안보관련 법안이 참의원을 통과했다. 찬성 148표 반대 90표의 압도적 표차였다.
-
한·일 관계, 양국 정상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하면 반전
안보법제 반대 운동에 앞장서고 있는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총리. 일본의 식민지배와 침략에 대해 사죄한 ‘무라야마 담화’로 유명하다. [도쿄=오영환 특파원] 제2차 세계대전 종전 7
-
무라야마 "위안부 문제, 형언할 수 없는 잘못"
무라야마 도미이치 전 일본 총리가 12일 오후 국회에서 ‘올바른 역사인식을 통한 한·일 관계 정립’을 주제로 강연했다. 무라야마 전 총리는 이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여성의
-
노다, 마쓰시타 정경숙 출신 첫 총리
29일 집권 민주당 대표 경선에서 승리한 노다 요시히코 재무상(왼쪽)이 2위에 그친 가이에다 반리 경제산업상과 머리를 맞대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노다 재무상은 30일 중·참의원
-
[BOOK] 세대간 분열, 불안한 현실 … 일본은 우울하다
일본의 불안을 읽는다 권혁태 지음 교양인, 452쪽 1만9800원 현대 일본 사회를 분열, 트라우마, 자기 기만, 불안의 4개 용어로 파고들면서 각각에 1개 장씩 할애했다. 일
-
하토야마 “아시아 중시” … 미국 일변도 외교 벗어날 듯
일본 자민당은 1955년 창당 이후 ‘안보 문제는 미국에 맡기고 일본은 경제 재건에만 매진한다’는 ‘요시다 독트린’을 전후 최고의 가치로 여겼다. 당연히 일본 외교의 중심은 미국이
-
하토야마 일본 민주당 대표 “총리 되면 야스쿠니 참배 않겠다”
일본 제1야당인 민주당의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대표는 “내가 총리가 되면 야스쿠니(靖國)신사에 참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야스쿠니 신사는 일제 침략을 미화해온 대표적인 종
-
‘산을 움직인 여인’ 도이 정계 은퇴
일본에서 최초의 여성 정당 대표와 유일한 여성 중의원 의장이었던 도이 다카코(79·사진) 일본 사민당 명예당수가 정계 은퇴 의사를 밝혔다. 도이는 6일 “중의원 선거에 입후보하겠
-
[김두우시시각각] 신당, 이러다간 일본 사회당 꼴 난다
정말이지 한국 좌파진영이 이렇게 금방 밑천이 바닥날 줄은 몰랐다. 이러다가는 4월 총선에선 대선 참패보다 더한 절망을 맛보게 될 수 있다. 그 순간 진보좌파는 몰락의 길로 접어든다
-
[분수대] 전후(戰後)
'이제 전후(戰後)가 아니다'. 1956년 일본 경제백서는 이렇게 밝혔다.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패전의 잿더미를 딛고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는 선언이었다. 초대 일왕 진무(神武)
-
[깊이 보기 : 일본 개헌 논란] 일본 전문가의 시각
이번 8.15는 광복 60주년이자 일본의 2차 대전 패전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그런데 일본 내에서 불고 있는 개헌 바람이 우리를 자극한다. 그렇다고 우리의 민족감정을 내세워 일
-
[일본 정국 총선체제 돌입] 고이즈미 '도박'에 민주당 집권 '꿈'
'자폭 테러 해산' '설마 설마 해산' '불장난이 화재가 된 해산'…. 8일 단행된 중의원 해산을 묘사하는 갖가지 수식어가 일본 정국에 불어닥친 태풍의 강도를 짐작케 한다. 그 태
-
[국가주의 재무장 일본 우경화] 上. 더이상 망언 사죄는 없다
▶ 말레이시아에도 반일 플래카드24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침략을 비난하는 플래카드가 걸렸다. 말레이시아 내 100여 개 화교 단체는 이날 일
-
[위기의 자민당] 上. 고이즈미 왜 패했나
일본의 11일 참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집권 자민당을 앞질렀다. 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한 것은 1989년 사회당 이래 15년 만이다. 참의원 선거운동 기간 일본인들이 가라오
-
[틴틴 월드] 일본은 헌법을 왜 바꾸려는 건가요
중앙일보가 주요 국제 문제를 알기 쉽게 집중 분석,호평을 받았던 ‘틴틴 월드’를 오랫만에 다시 시작합니다.이번주 주제는 일본의 헌법 개정 움직임입니다. 일본은 20세기 초 한국과
-
[90년대 일본 안보정책 변화]
냉전 붕괴 후 일본 안보.방위 전략의 질적 변화는 외부 요인에서 비롯됐다. 1991년의 걸프전, 94년의 북한 핵 위기, 98~99년의 북한 미사일 시험발사와 공작선 침입이 그것이
-
일본 평화헌법 개헌논쟁 가열
일본 집권여당 자민당 (21일) 과 제1야당인 민주당 (25일) 이 잇따라 총재선거를 치른다. 자민당의 경우 오부치 게이조 (小淵惠三) 총리가 10개월만에 지지도가 하락하기 시작했
-
[일본 '우향우'] 1. '국군갖자' 우익단체 거리 누벼
일본이 거침없이 우경화 (右傾化) 의 진군을 시작했다. 북한 미사일 발사.괴선박 출현 등 최근의 동북아 정세를 한껏 이용하면서 군사력.독자 외교노선을 갖춘 '보통국가' 로의 탈바꿈
-
일본 자위대법 재개정 추진 뭘 노리나
'한반도 긴급사태' 와 '자국인 구출' 이라는 두 가지 명분을 내걸고 일본 자위대가 착착 행동반경을 넓히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미.일 방위협력지침 (가이드라인) 개정작업도 '한반
-
일본 자위대법 재개정 추진 뭘 노리나 …개헌론 불지피기 전주곡
'한반도 긴급사태' 와 '자국인 구출' 이라는 두 가지 명분을 내걸고 일본 자위대가 착착 행동반경을 넓히고 있다. 현재 진행중인 미.일 방위협력지침 (가이드라인) 개정작업도 '한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