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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란의 쇼미더컬처] ‘세계’를 만나는 100년 전 풍경
강혜란 문화선임기자 갓 쓴 유생이 상기된 얼굴로 칠판 앞에 서 있다. 등 뒤에 적힌 2차 방정식이 지금이 수학 시간임을 알려준다. 교실 한쪽에 1900년 첫 제작된 ‘대한여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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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도시대 분뇨 푸는 청춘들의 성장기…현대 일본에 던지는 풍자
영화는 에도 시대 인분을 사다 거름으로 파는 분뇨업자 청년 두 명이 주인공이다. [사진 엣나인필름] 일본 사회파 거장으로 꼽히는 사카모토 준지(65·사진) 감독이 19세기 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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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영화계에 똥폭탄 투척"…미야자키 하야오도 꺾은 이 영화
영화 '오키쿠와 세계'(21일 개봉)는 19세기 에도 시대 인구가 밀집한 도시 공동주택가에서 사람의 똥을 사다가 농촌 거름으로 내다파는 두 청년과 몰락한 사무라이 가문의 외동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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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아베파 각료 넷 물갈이…내각 지지율은 첫 10%대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4일 새 관방장관에 임명한 하야시 요시마사 전 외상(가운데)이 이날 도쿄 총리 관저에 도착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자민당 정치자금 스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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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내각서 '아베파' 축출…지지율 17%까지 하락
자민당 정치자금 스캔들과 관련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14일 당 내 최대 파벌인 '아베파' 소속 각료 4명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일단 '아베파 축출'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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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다양성 외화 시장 신흥 강자 ③ 엣나인필름 정상진 대표 - 세상을 흔드는 영화라면 무조건 덤빈다
제69회 칸국제영화제(이하 칸영화제)에서 심사위원대상을 수상한 자비에 돌란 감독의 ‘단지 세상의 끝’. 이 영화가 프랑스 칸에서 첫 상영된 현장을 페이스북으로 생중계한 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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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은 내가 쟁취하는 거야”
전업주부로 평탄하게 살아온 주인공 도시코는 남편의 급작스러운 죽음 뒤 자신의 삶이 얼마나 뒤틀린 것이었는지 깨닫는다. 정년퇴직한 남편이 3년 만에 심장마비로 죽는다. 그 일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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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일본영화 전용관…좋은 작품이면 통할걸요
서울 한복판에 일본영화 전용극장이 들어선다? 5, 6년 전이라면 호들갑스러운 뉴스였겠지만, 요즘은 사정이 다르다. 일본영화는 1998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해 2004년 완전개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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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들'등 런던영화제 출품
다음달 6일 영국에서 개막되는 제46회 런던영화제에 한국영화 아홉편이 초청됐다. 월드 시네마 부문에 '낙타들'(박기용)'오아시스'(이창동)'죽어도 좋아'(박진표)'생활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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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념―욕망 사이서 '케이티'의 번민 관객 허 찔러
오늘 이 땅에는 두개의 전선, 즉 '욕망 전선'과 '이데올로기 전선'이 엎치락뒤치락 머물고 있습니다. 이는 계간 『문화과학』을 펴내고 있는 중앙대 강내희 교수의 지적이자 지난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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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DJ 납치사건' 느슨한 재현
올 베를린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던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한·일 합작영화 '케이티(KT·사진)'는 1973년 일본에서 벌어진 김대중 대통령 납치 사건을 다뤄 진작부터 화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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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여덟명의 여인들' 에 평론가들 아낌없는 찬사
1973년 8월의 김대중 현 대통령 납치 사건을 다룬 사카모토 준지 감독의 한·일 합작영화'KT'가 12일 밤(현지시간) 제52회 베를린 영화제에서 처음 선을 보였다(월드 프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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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영화 'K·T' 베를린영화제 초청
김대중(DJ) 대통령의 1973년 피납 사건을 다룬 한일 합작영화 'K.T'가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 52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K.T'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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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합작영화 'K·T' 베를린영화제 초청
김대중(DJ)대통령의 1973년 피납 사건을 다룬 한일 합작영화 'K.T'가 다음달 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 52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됐다.'K.T'는 '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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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영화 전문 상영관 '하이퍼텍 나다'와 '아트큐브'
한국영화의 선전이 대단했던 지난 2000년.올해도 작년을 능가하는 대작들이 양산될 전망이다.하지만 '크기'만으로 우리 영화의 미래를 보장할 수는 없을 것.작고 실험적인 영화에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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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화를 보며 '안목'을 키워볼까
한국영화의 선전이 대단했던 지난해. 올해도 지난해를 능가하는 대작들이 양산될 전망이다. 하지만 '크기' 만으로 우리 영화의 미래를 보장할 수는 없다. 작고 실험적인 영화에도 시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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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영화 전문 상영관 하이퍼텍 나다와 아트큐브]
한국영화의 선전이 대단했던 지난 2000년.올해도 작년을 능가하는 대작들이 양산될 전망이다.하지만 ‘크기’만으로 우리 영화의 미래를 보장할 수는 없을 것.작고 실험적인 영화에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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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 영화제, 초청 게스트 확정
부산 국제 영화제(10.6-10.14) 의 초청 게스트들이 확정됐다. 개막 당일까지 변동의 여지가 없진 않겠지만 영화제측은 참석의사를 재확인한 게스트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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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 영화제, 초청 게스트 확정
부산 국제 영화제(10.6-10.14)의 초청 게스트들이 확정됐다. 개막 당일까지 변동의 여지가 없진 않겠지만 영화제측은 참석의사를 재확인한 게스트들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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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부산에 '그들'이 온다
유럽 영화계를 대표하는 독일의 빔 벤더스 감독와 프랑스의 뤽 베송 감독이 다음달 6일~14일까지 열리는 부산영화제에 온다. 〈파리, 텍사스〉〈베를린 천사의 시〉를 감독한 벤더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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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영화제에 뤽베송등 유명감독 참석
유럽 영화계를 대표하는 독일의 빔 벤더스 감독와 프랑스의 뤽 베송 감독이 다음달 6일~14일까지 열리는 부산영화제에 온다. '파리, 텍사스' '베를린 천사의 시' 를 감독한 벤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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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영화인 누가 오나
*** 아시아 개막작 '고요' 를 연출한 이란의 세계적 감독 모흐센 마흐말바프, 폐막작 '간장선생' 의 감독으로 칸영화제 대상을 두번이나 수상한 이마무라 쇼헤이가 방문해 개.폐막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