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일 났어, 완전히 망했어” 檢 몰락 뒤엔 우병우·윤대진 유료 전용
사장으로 일하신 내역을 최대한 상세히 기재해 주십시오. 2002년 1월 10일 서울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건물 7층에 있던 특검팀 사무실에서 특별수사관 이창현(현 한국외대 법
-
[단독] 배상윤 '황제 도피'…가수 출신 아내와 베트남 요트 파티
배상윤 KH 그룹 회장(오른쪽)과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경제공동체로 평가되는 이들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 의혹 등으로 검찰의 집중적인 수사 선상에 올라 있다.
-
진중권 "김인철 사퇴 결정타 '방석집'…국민 감정선 건드렸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3일 서울 여의도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후보직 사퇴를 밝히고 있다. 뉴스1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김인철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윤
-
[단독] 이재명에 선그은 검찰 “정책판단, 배임 적용 어렵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중앙포토] 대장동 개발 로비·특혜 의혹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
청소년 대상 고리대금, 불법 ‘댈입’ 피해 주의보
경기도 최근 금융지식이나 법률에 취약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리입금’이라는 고금리 불법 대출행위가 성행해 주의가 요망된다. 대리입금이란 청소년 대상
-
"90억 빌렸는데 이자만 19억"…경기도, 사채업자 16명 검거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이 29일 ‘불법 사금융 기획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는 건축업자에게 90억원을 빌려줬다 이자로만 19억원을 챙긴 A씨 등
-
정경심 영장엔 '범죄 수익 은닉'…조국 조카 공소장엔 없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에 대해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21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에 검찰깃발과 태극기가 나부끼고 있다. [뉴스1] 조국(54) 전 법무
-
월급 600만원 넘는데 사채업자에 손 벌려...왜?
불법 대부업체나 사채 등 불법 사금융 이용자가 52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이 주로 이용하지만, 불법 사금융 이용자 10명 중 2명은 월 600만원 이상을 버는 고
-
자영업 대출 급증…지난달 2조나 늘어
자영업자 오창훈(가명·28)씨는 5년 전 은행에서 2억원을 대출받고 퇴직금을 보태 프랜차이즈 카페를 열었다. 목 좋은 곳에 위치해 수입이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2년 전 본사에서
-
[현장에서] 광주 ‘단칸방 흥부네’, 사랑은 넘쳤다
김호사회부문 기자‘어려운 가정형편 탓에 초등학교에 못 간 7명의 아이와 부모….’최근 광주광역시에 사는 10남매의 사연이 알려지자 비난과 걱정이 쏟아졌다. “변변치 않은 형편에 많
-
10남매 중 7명 학교 구경도 못한 광주 ‘단칸방 흥부네’
10남매의 집 거실 겸 부엌의 책장에 채워진 자습서와 동화책들. 위쪽에 놓인 상장들은 초등학교 4학년인 아홉째가 학교에서 받은 것들이다. 김호 기자어른 2~3명이 누우면 적당할 1
-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허점 이용 수억원의 보조금 빼돌린 농민, 공사업자 무더기 적발
축사시설 현대화와 과수원 관정사업 과정에서 14억원 상당의 국가 보조금을 빼돌린 농민과 공사업자 47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또 현장실사 없이 허위 공문서를 작성해 보조금을
-
인터넷 전용사이트 만들어 대포차 1만대 판매
인터넷에 거래 사이트를 만들어 1만여 대의 ‘대포차’를 판매하거나 거래를 알선한 업자들이 검찰에 적발됐다. 인터넷에 대포차 매매ㆍ알선 전용 사이트를 운영한 업자들이 무더기로 잡힌
-
100억짜리 위조수표, 전액 인출해 달아나
12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수원시 국민은행 수원정자지점에 60대 남자가 찾아왔다. 사기 등 전과 3범인 최모(61·무직)씨였다. 최씨는 창구 직원에게 100억원짜리 자기앞수표를
-
860억 사채 유치하고, 387억 이자 준 보해저축
전남 보해저축은행이 경영 부실을 숨기기 위해 사채업자로부터 860억원을 예치하고, 그 대가로 1년여 만에 387억원을 특별이자로 지급하는 등 부실경영을 했던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
죽음 부른 2889% 사채 이자
유흥업소 여종업원 등을 상대로 고율의 이자 놀이를 한 사채업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검거됐다. 유흥업소 여종업원 자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25일 불법 사채업을 해
-
재산가와 전문직 362명 평균 6.8억원 탈세
국세청이 대재산가나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 362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여 누락된 세금 2454억원을 추징했다. 조사대상자 1인당 평균 6억8000만원을 탈세한 셈. 이들
-
60대 "내 딸을 고소합니다"
신용카드 빚을 갚기 위해 가족 소유의 부동산을 담보로 사채를 빌려 썼다가 재산을 모두 날린 20대 여성이 어머니의 신고로 구속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1일 가족 공동소유의 부동산
-
연기지망女, 2000만원 갚으려다 집 재산 60억 날려
카드빚 수천만원을 갚으려던 연기지망생이 사채업자와 변호사 사무장 등에게 속아 일가족 명의의 수십억대 재산을 대부업체에 날린 사실이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1
-
61억 차익 '주가 조작단' 적발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로 코스닥 등록기업 임직원과 증권사 직원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회사 돈 37억여원을 빼내 서로 짜고 주식을 매
-
[기획취재] 즉심법정에선 지금…
갓 스물을 넘은 앳된 모습의 대학생부터 70대 중반의 할머니까지…. 법원의 즉결심판 법정이 각종 생계형 범죄자들로 북적이고 있다. 최근 경제난을 반영하듯 이곳 '서민법정'에는 안
-
"퇴폐업소 단속" 협박…경찰이 3천만원 빼앗아
서울 강서경찰서는 24일 검찰 단속반을 사칭해 이발소 주인에게서 돈을 빼앗은 혐의(인질강도 등)로 서울 시내 모 경찰서 소속 송모(51)경사와 신모(41)경장 등 경찰관 2명이 낀
-
韓·中 조폭 합작 수천명 밀입국
▶ 중국 조폭과 밀입국을 추진하던 한국 조직이 적발됐다.사진은 2001년 여수해경에 체포된 중국인과 조선족 불법밀입국자들. 부산지역 최대 폭력조직인 '20세기파'가 중국의 조직폭력
-
주가조작 2천여회 차익 188억 챙겨
부실기업의 처리를 맡는 구조조정회사(CRC)가 기업 회생은 외면하고 대규모 주가 조작을 해 거액을 챙겼다가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 특수3부는 상장기업 세우포리머 등 3개사의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