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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도 '낙법' 없는 3류 추락
효자 종목 유도가 한판패를 당했다. 한국은 11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끝난 세계선수권대회 최종일 경기에서도 4개 체급에 출전한 선수가 모두 예선에서 졌다. 16개 전 체급에 출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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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with] 또각또각 리듬 타니 어느새 한 몸
놀려도 할 수 없다. 시작은 만화 때문이었다. 중학생 때 푹 빠졌던 순정만화의 고전 '베르사이유의 장미'. 금발을 휘날리며 멋지게 말을 달리던 남장여자 주인공 오스칼의 모습은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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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In&Out 레저] 경마장으로 소풍 가다
경마장이 손짓한다. 도박을 권유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경마장은 분명 경마라는 사행성이 강한 경기가 진행되는 곳이지만, 그 안에는 경마와 전혀 관계없는 훌륭한 공원이 조성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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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억 종마 성병 걸려
국내 경주마 사상 최고의 몸값인 29억원을 주고 수입한 종마(種馬.사진)가 국내 반입 2개월여 만에 성병 증세를 보이고 있다. 4일 한국마사회 제주경마본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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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1년] 10만 아동에 건강·교육 '나눔 서비스'
위 스타트 사업이 시작된 지 지난 3일로 1년이 됐다. 초창기 인력과 시설미비로 어려움을 겪었던 이 사업이 복지네트워크가 구축되면서 본 궤도에 돌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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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 밥 샙에 데뷔전 역전패 이종격투기 김민수
▶ 지난달 26일 김민수(右)와 밥 샙의 경기. 김민수가 무차별 주먹 공격을 하고 있다. [일본 TBS-TV 촬영] 지난 6일 노타이 정장 차림의 김민수. 아내에게 꼼짝 못할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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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레저세 '발목' … 경마장 4월 개장 불투명
오는 4월 개장 예정인 부산.경남경마공원(경마장)의 레저세 감면을 놓고 마사회와 부산시.경남도가 논란을 벌이고 있다. 레저세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개장이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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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시범마을 '복지 네트워크'가 움직인다
▶ 26일 성남시 야탑동 We Start 성남시운영센터에서 열린 아동복지사업 후원금 전달식에서 이미선 분당제생병원 간호부장(右)이 양인권 성남시 부시장(左)과 함께 기증증서를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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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시가 29억원짜리 씨수말
오는 29일 수입되는 미국산 씨수말 익스플로잇(왼쪽)과 커맨더블. 한번 교배 비용만 1천만원에 이르는 이들 명마는 익스플로잇이 시가 29억원, 커맨더블이 22억원에 이른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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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상 첫 실업탁구 '부부 혼복 콤비' 나온다
한국 탁구 사상 첫 실업팀 '부부 혼합복식 콤비'탄생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대섭 KRA(종전 마사회) 여자탁구단 감독은 오는 12월 말 충북 음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종합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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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장사' 폭풍 질주
▶ 24일 제3회 중앙일보배 대상경주에 출전한 경주마들이 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결승선을 향해 모래먼지를 일으키며 힘차게 달리고 있다. 과천=최승식 기자 폭풍의 질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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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4. 후견인 맺기
▶ 현정화씨가 진아(가명) 남매와 함께 탁구공 놀이를 하고 있다. 현씨는 중앙일보가 펼치는 We Start 캠페인 ‘사랑의 후견인 사업’ 첫번째 후견인이 됐다. 박종근 기자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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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탁구] 여자 복식 아쉽지만 소중한 은
한국 여자탁구가 귀중한 은메달을 따냈다. 2002 부산아시안게임 금메달 콤비인 이은실(삼성생명)-석은미(대한항공)조는 20일 아테네 갈라치 올림픽 홀에서 열린 탁구 여자복식 결승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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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실 - 석은미, 오늘 탁구 첫 금 사냥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의 향방은 한국의 이은실(삼성생명)-석은미(대한항공)조와 중국의 왕난-장이닝 조의 한판 대결로 판가름나게 됐다. 이은실-석은미 콤비는 19일(한국시간) 아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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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유도] 유도 장성호 은메달
▶ 한국의 장성호(上)가 준결승에서 독일의 유락을 오금잡아메치기 한판으로 누르고 있다. 아테네=사진공동취재단 장성호(한국마사회)가 20일 오전(한국시간) 아테네의 아노리오시아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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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이은실-석은미, 중국과 금 쟁패
아테네 올림픽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의 향방은 한국의 이은실(삼성생명)-석은미(대한항공) 조와 중국의 왕난-장이닝 조의 한판 대결로 판가름나게 됐다. 이은실-석은미 콤비는 19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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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탁구 "은 1개 확보요"
한국 여자 탁구가 아테네 올림픽 첫 남북 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귀중한 은메달을 확보했다. 18일(한국시간) 아네테 갈라치 올림픽홀에서 열린 여자 탁구 복식 8강전. 한국의 이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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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4경기연속 한판승 "위암 투병 할아버지께 영광을"
전광석화. 말 그대로였다. 한국 유도의 간판인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의 힘과 기술이 아테네의 매트를 후려쳤다. 금메달 갈증을 풀어준 시원한 한판에 밤늦게 TV를 지켜본 국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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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유도 60㎏급 절대강자, 오늘밤 금맥 캐기
첫 금을 노리는 여자 사격의 총소리가 그치면 유도의 최민호(24.창원경륜공단)가 매트에 선다. 예선부터 결승까지 14일 하루에 모두 치러지는 남자 60㎏급. 결승전 예정 시간은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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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취업] 공기업 틈새 노려라
▶ 한 여성 구직자가 대구에서 열린 채용박람회장에서 공기업 채용 공고가 붙은 게시판을 유심히 살펴보고 있다. [대구=조문규 기자] 올 하반기의 공기업 취업문도 비좁다. 대부분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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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좋다] 승마
살아 움직이는 동물과 함께하는 거의 유일한 스포츠 승마. 최현이(24.여)씨는 이렇게 말했다. "말(馬)과 호흡을 맞추며 달리는 기분은 말(言)로 표현 못해요." 지난달 30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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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아테네] 10. 유도 이원희(끝)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3.용인대 4)는 아테네 올림픽의 가장 확실한 금메달 후보다. 빗당겨치기, 허벅다리 후리기, 업어치기, 배대뒤치기…. 이런 큰 기술들을 언제 어느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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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장애아 봉사 나선 '제2의 자오즈민' 궈팡팡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대흥리 581번지 '은혜의 집(원장 최재학)'은 정신지체장애아 70여명의 보금자리다. 단층 슬라브 건물에 옹색한 시설이지만 30여명의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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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중앙일보 대상경주 막판 대역전 우승
믿기 힘든 막판 스퍼트였다. 골인지점 3백여m를 남길 때까지 후미 그룹에 속해 있던 '금돌이'가 마지막 4코너를 돌아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마치 과녁을 향해 쭉쭉 뻗어가는 화살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