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실 - 석은미, 오늘 탁구 첫 금 사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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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여자복식 금메달의 향방은 한국의 이은실(삼성생명)-석은미(대한항공)조와 중국의 왕난-장이닝 조의 한판 대결로 판가름나게 됐다.

이은실-석은미 콤비는 19일(한국시간) 아테네 갈라치 올림픽홀에서 열린 복식 준결승에서 동료인 김경아(대한항공)-김복래(마사회) 조를 경기 시작 30분 만에 4-0(11-6, 12-10, 11-7, 11-2)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올랐다.

또 중국의 왕난-장이닝 조는 역시 중국의 궈예-니우지안펑 조를 4-2(11-7, 13-11, 9-11, 13-11, 6-11, 13-11)로 물리쳤다. 결승전은 20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석 조는 지난해 독일오픈 8강에서 왕난-장이닝 조에 3-4로 진 바 있어 설욕과 함께 금메달을 노린다.

아테네=특별취재팀

***아테네 올림픽 특별취재팀
◆스포츠부=허진석 차장, 성백유.정영재.김종문 기자
◆사진부=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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