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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메리어트 모임’ 공격
박영준 국무총리실 국무차장과 이영호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 정인철 청와대 기획관리비서관, 유선기 선진국민정책연구원 이사장이 서울 강남 메리어트 호텔에서 정기적으로 모여 정부와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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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박영준 주도 영포라인, 국정문란 행위 밝히겠다”
민주당이 5일 ‘영포게이트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신건 의원) 첫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선 영일·포항 출신 고위 공무원 모임인 영포목우회를 둘러싼 의혹들이 쏟아졌다. 특히 박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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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간인 사찰’ 직권남용, 검찰이 수사해야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불법 사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사건은 민간 기업인이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을 비방하는 동영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는데 공직자를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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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판 태자당 ‘봉화조’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아들이 포함된 북한 최고위 권력자들의 2세 사조직이 존재한다고 워싱턴 타임스(WT)가 25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들이 북한이 위조지폐와 마약을 외국에 유통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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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 천안·아산시장 후보를 만나다
6·2지방선거가 한 달도 남지 않았다.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을 뽑는 선거다. 현 정권의 중간 평가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정당과 관계없이 시민들은 천안·아산을 위해 몸을 아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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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뺨치는 청도 돈 선거
청도 돈 선거 사건을 보면 치밀한 각본으로 짜여진 ‘007 영화’를 방불케 했다. 본지 탐사기획팀이 입수한 ‘수사 보고서’에 따르면 정한태 후보는 2007년 말의 선거를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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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60일 앞, 탈법·흑색선전 판친다
“아무리 선거판이라지만 근거도 없이 날조된 내용을 보도하다니 해도 너무 한다. 모략을 일삼는 세력을 좌시하지 않겠다.” 지난달 31일 오후 한나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A씨의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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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부 위상 지키기 초점 … 제도 손질에만 그쳐
이용훈 대법원장이 25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법원청사에서 퇴근하고 있다. [안성식 기자] 25일 대법원이 발표한 사법제도 개선안은 지난 18일 박일환 법원행정처장이 발표한 성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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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의원 선거 누가 뛰나 … 현역의원 선거구 선택이 최대 변수
6·2지방선거에서 천안시의원 선거구가 6곳에서 7곳으로 늘었다. 각 선거구마다 2~3명씩을 선출, 모두 18명을 뽑는다. 선거구가 바뀌면서 ‘시의회 입성’을 노린 예비후보들의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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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법부와 정당·입법부 간 기싸움이어선 안 된다
법원행정처장이 어제 입법부 주도로 이뤄지는 사법제도 개선 논의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사법제도 개선은 사법부가 주체가 돼야 하고, 삼권분립 원칙과 헌법이 보장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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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판사 ‘정치적 활동’ 자제 권고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15일 회의를 열고 판사들의 단체 활동에 대해 “정치적으로 비칠 수 있는 활동을 자제하라”는 권고 의견을 냈다. 이번 권고 의견은 최근 잇단 ‘편향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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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법연구회 해체까지 갈까
대법원이 진보 성향 판사들의 모임으로 알려진 우리법연구회를 비롯한 법원 내 단체에 대한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이동근 대법원 공보관은 3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우리법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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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사범 수사전담반 구성
충남지방경찰청은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사범 단속체제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방청과 경찰서별 수사·정보·보안·생활안전 부서 등이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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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법원장이 우리법연구회 해체 결단 내려야
그제 공개된 ‘우리법연구회’ 논문집(2005년 6월 발간) 내용은 국민의 눈과 귀를 의심케 한다. 주관적 이념과 소신을 배제한 채 법과 객관적 양심에 따라 냉철히 판단해야 하는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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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입연 오재성 우리법연구회장 “연구회 해체 요구 크게 신경 안 써”
우리법연구회 회장인 오재성(46·사진) 성남지원 부장판사는 22일 “우리법연구회 해체 요구는 하루 이틀 나온 이야기가 아니다”며 “(비판 여론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학술연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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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법연구회 해체 … 일 ‘청법협’ 사례 주목
대법원이 우리법연구회 문제를 놓고 고심을 계속하고 있다. 연구회를 둘러싼 공방으로 사법부 전체가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상황이다. 법원 안에서도 “판사의 정치적 중립성도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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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법연구회 존립 논쟁 확산
법원 내 진보성향 판사들의 모임인 ‘우리법연구회’를 둘러싼 사법부와 여권의 정치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21일 “과거 군(軍)의 ‘하나회’ 같은 사조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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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법연구회가 말하는 우리법연구회
문형배 전 회장 우리법연구회 전 회장인 문형배(45) 부산지법 부장판사는 21일 “우리법연구회는 노태우 정부 때부터 있었고 한나라당 의원을 지낸 사람도 이 모임 출신인데 우리를 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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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엇이 사법부 독립을 위태롭게 하는가
이용훈 대법원장이 어제 “사법부의 독립을 굳건히 지켜내겠다”고 말했다. 한마디였지만, 파장이 크다. 당장 정치권력과 사법권력이 정면 충돌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정부 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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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이념 사조직 비판 소지 없는지” 되돌아보길
지난 주말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이하 연구회)의 첫 공개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끌었다. 일부 보수단체가 연구회를 ‘좌편향적 사조직’으로 규정해 해체를 촉구하자 스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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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법연구회 “우린 하나회 같은 사조직 아니다”
“우리는 (군사정권 시절) 하나회 같은 사조직이 아니다.” 진보 성향 판사들의 모임인 우리법연구회의 공개 세미나가 10일 오후 서울고법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개 세미나는 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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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회 내 공식 헌법논의기구 설치하라
사흘 뒤면 61주년 제헌절이다. 헌법은 대한민국의 발전의 기초가 돼 왔지만 올해 제헌절은 참담한 기분으로 맞을 수밖에 없다. 우리는 헌법 제1조에 명시한 대로 ‘민주공화국’의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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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법연구회’ 판사들 앞장 … 이념 논란 번져 후유증 예고
신영철 대법관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배석판사회의에서 참석자들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뉴시스]21일 서울고법 배석판사회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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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환 대법관 발언 부적절, 법관 개별행동 그만”
신영철 대법관의 재판 관여 논란과 관련한 판사회의를 ‘5차 사법 파동’으로 규정한 박시환 대법관의 발언을 놓고 파장이 커지고 있다. 대한변협은 21일 성명을 내고 “우리법연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