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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의 세상읽기] 카틴의 비운과 천안함의 비극
아이슬란드에서 날아온 시커먼 화산재 구름이 유럽의 하늘을 뒤덮었던 지난 일요일(18일). 폴란드의 고도(古都) 크라코프에서는 ‘세기(世紀)의 장례식’이 엄수됐다. 80여 개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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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와 근대화 … 유길준 ‘청년 정신’ 숨쉬는 미국 속 한국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피바디 에섹스 박물관 1층 정문 맞은편에 있는 ‘유길준 전시실’. 전통 한옥 모형이 한가운데에 배치돼 있다. 박물관 내부에선 사진 촬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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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와 근대화 … 유길준 ‘청년 정신’ 숨쉬는 미국 속 한국
피바디 에섹스 박물관 1층 정문 맞은편에 있는 ‘유길준 전시실’. 전통 한옥 모형이 한가운데에 배치돼 있다. 박물관 내부에선 사진 촬영을 할 수 없다. [피바디 에섹스 박물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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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중국 관광객 유치 4000명 → 1만명 대박
광주광역시와 인천시가 중국 노인 관광객 유치에 대박을 터뜨렸다. 노인들이 좋아하는 관광 상품을 적극 개발해 홍보한 것이 주효했다. 틈새 마케팅의 성공이라 할 수 있다. 결과는 놀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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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혜원 만든 선교사 알렌 vs 이권 중개한 ‘로비스트’ 알렌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선교사 호러스 알렌 개화기에 순수하게 복음을 전하고 이타적인 삶을 살았던 선교사들만 있었던 건 아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 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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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혜원 만든 선교사 알렌 vs 이권 중개한 ‘로비스트’ 알렌
선교사 호러스 알렌 관련기사 600년 굵은 두 팔로 받치고 있는 건 하늘인가 역사인가 백성인가 개화기에 순수하게 복음을 전하고 이타적인 삶을 살았던 선교사들만 있었던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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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14세 때 등장, 귀족들이 게임 카드에 이름 적어줘
뉴욕에서 발행된 주간지 39뉴스 페이퍼39(1883년 9월 29일자)에 실린 그림. 조·미 수호조약(1882년 5월 22일)을 체결한 1년 후인 1883년 7월 8일 최초의 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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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학 도서관에 대동여지도
1861년판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전도(全圖)가 미국 위스콘신 밀워키 주립대(UWM) 내 미 지리학회 도서관에서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지도는 조선 8도를 모두 아우른 22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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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가 중국 광둥성 당서기 만난 까닭은
이명박 대통령이 2일 중국 광둥(廣東)성의 왕양(王洋·사진) 당서기를 접견했다. 중국에서 성(省) 당서기는 지역 공산당의 책임자다. 행정을 맡는 성장(省長)이 있지만 성장이 당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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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선박·해양플랜트 수주 지원 … 브라질서 통상 외교
경남도가 도내 업체를 위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대규모 선박·해양플랜트 수주활동을 한다. 이는 경남도의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의 하나인 조선해양산업 활성화를 위한 것이어서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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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중심상권 재개발 탄력 받나
강희복 아산시장(맨 왼쪽)이 일본 모리사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있다. [아산시 제공] 16일 오후 일본인 두 사람이 아산시청을 방문했다. 일본의 새로운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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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늘 오전 北 조문단 15분 만난다
22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북한의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면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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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오늘 오전 北 조문단 15분 만난다
22일 오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현인택 통일부 장관(오른쪽)과 북한의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이 면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관련기사 입장 바뀐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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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조화’ 들고 온 북 조문단 정치적으로 민감한 발언 안 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보낸 조화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마련된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빈소로 들어서고 있다. 오른쪽 셋째 사람이 김기남 북한 노동당 비서. 조화는 김일성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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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모음] 북한 DJ조문단 방한
북한 조문단 일행이 21일 오후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과 홍양호 통일부 차관이 김기남 노동당 비서 등 조문단 일행을 공항에서 맞이하고 있다. (서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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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물결 추모객 수천명 슬픔속 연화장서 화장
29일 경기 수원 연화장에서 노 전대통령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 건호씨등 가족들이 노전대통령의 운구행렬을 따라 걷고 있다. 【수원=뉴시스】 29일 오후 경기도 수원 연화장에서 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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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투자단, 아산신도시 방문
중국 상하이시 투자유치 사절단(단장 풍국근 상하이시정치협상회의 주석·사진右) 일행이 22일 아산시를 방문 탕정 삼성LCD공장과 아산신도시를 방문하고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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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익 등 보빙사 큰절로 禮 갖춰
1883년 5월 특명전권공사 푸트가 조선으로 부임하자, 그해 7월 고종은 미국으로 보빙사(報聘使:답례 사절)를 파견한다. 보빙사 전권대신에 임명된 인물은 24세 청년 민영익.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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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홀릭이 되살린 조선통신사 행렬
11일 창경궁 명정전 앞에서 거행된 조선통신사 3사 임명식 지난 11일 서울 창경궁 명정전(明政殿) 앞에서 조선통신사 3사(使) 임명식 재현 행사가 열렸다. 조선통신사는 임진왜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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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 ② 한혈마(馬), 실크로드를 달려 새 세상을 열다
장건이 발 딛기 이전의 서역은 이란 아리안계의 백인들이 주도한 세계였다. 그러나 장건의 탐험여행으로 인해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동아시아의 몽골리언들이 진출하게 되면서 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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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건 (張騫) ① 동양의 탐험가, 비단이 열어준 길에 서다
왕의 명령으로 서쪽 길에 들어서다. 323굴의 한무제, 8세기 실재했던 길이지만, 환상으로 난 길. 실크로드는 그렇게 두 세계의 혼융이다. 어쩌면 길이 만들어지는 순간부터 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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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광태씨 독도서 '日도발 중단 촉구' 성명서
'독도는 우리땅'의 가수 정광태씨와 민주당 지도부 등이 "일본은 무모한 도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서를 14일 독도에서 발표했다. 정씨와 정세균 민주당 대표, 박기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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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 뒤 사명대사 파견 … 평화 모드로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임진왜란 후 교토를 방문한 사명대사(그림)에게 조선과의 화친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나는 임진년에 간토(關東)에 있었고, 전쟁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나의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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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 묻힌 도쇼구엔 인조가 선물한 범종이…
왼쪽부터 통신사가 도쇼구에 선물한 조선 범종과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무덤. 닛코시에 아직도 남아 있는 조선통신사 일행이 통과한 길. 아름드리 삼 나무들이 하늘을 찌를 듯이 자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