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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혁신을 위한 '신들의 산책'
공기업 고위 임원을 만난 적이 있다. 그의 명함에는 공식 직함인 '감사' 밑에 이례적으로 '차관급'이 새겨져 있었다. 짐작하건대 자신의 직위가 '정무직'이라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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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감사는 … "정부 상대 로비가 더 중요한 역할"
지난해 3월 이해찬 전 총리의 골프 파문 당시 골프 금지령을 어기고 골프를 치다 적발돼 사표를 낸 K씨. 그는 4개월 뒤 한국전기안전공사 상임 감사에 임명됐다. 한나라당과 민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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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아파트 살 때 해외서 '금맥' 찾아
부자들은 남보다 앞서서 해외펀드로 돈을 벌고 있었다. 주요 은행의 프라이빗뱅킹(PB) 팀장들이 전하는 강남 부자들의 ‘해외펀드 정복기’를 들어봤다. 가지 않은 길을 걷는다 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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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교육, 편안한 가정 출신 다음 대통령 됐으면”
범여권 ‘접착제’ 정대철 고문 그는 ‘대철이 형’으로 통한다. 적어도 범여권 유력 인사들 사이에선 그렇다. 올해로 정치 입문 30년을 맞은 정대철(63) 열린우리당 상임고문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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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상임고문 중앙SUNDAY 인터뷰 전문
정대철 고문은 직접 준비한 답변서를 들고 인터뷰에 임했다. 그러나 막상 인터뷰가 시작되자 그의 말은 답변서 수위를 훌쩍 뛰어넘었다. 신동연 기자 관련기사 “정규교육, 편안한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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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아파트 살 때 해외서 ‘금맥’ 찾아
부자들은 남보다 앞서서 해외펀드로 돈을 벌고 있었다. 주요 은행의 프라이빗뱅킹(PB) 팀장들이 전하는 강남 부자들의 ‘해외펀드 정복기’를 들어봤다. 가지 않은 길을 걷는다부동산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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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교육, 편안한 가정 출신 다음 대통령 됐으면”
정대철 고문은 직접 준비한 답변서를 들고 인터뷰에 임했다. 그러나 막상 인터뷰가 시작되자 그의 말은 답변서 수위를 훌쩍 뛰어넘었다. 신동연 기자 “바쁘냐”고 물었다. “바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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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도시 프로젝트 ‘송도 비즈피아’
▶송도국제도시 조감도. ■ 인천 송도매립지 1611만 평 ‘백지’ 위에 새롭게 그리는 ‘동북아 비즈니스 심장’ ■ 외국 기업에 제시할 인센티브 적어…과감히 세금 없애는 ‘규제 파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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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보증보험 사장 후보 공모
서울보증보험이 11일 일간지에 사장 후보 모집 공고를 내고 정기홍 현 사장의 후임을 뽑는 절차에 착수했다. 서울보증은 이에 앞서 사외이사 2명과 외부인사 4명, 대주주인 예금보험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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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 사장 김성태씨 내정
대우증권은 8일 이사회를 열어 차기 사장에 김성태(55.사진) 흥국생명 고문을 내정했다. 또 이윤우 전 산업은행 부총재를 이사회 의장에 내정했다. 이들은 오는 25일 열리는 대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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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국현, 6월까지 신당창당 후 대선출마"
문국현(58) 유한킴벌리 사장이 이르면 5월중 독자 신당을 창당하고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고 한겨레 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문 사장의 측근인 최열 환경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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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생명 사장 서진원 후보 … 신한생명 사장 서진원 후보
신한금융지주는 최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를 열어 신한생명 사장에 서진원(사진(左)) 현 지주회사 부사장, SH자산운용 사장에 조병재((右)) 현 신한지주 부사장을 신임 후보로 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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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예탁원 정의동 사장 브릿지증권 회장 후보에
브릿지증권은 정의동(사진) 증권예탁원 사장을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 겸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키로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정 사장은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출신으로 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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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뮤지컬 어워즈 D-7일
시상식의 꽃은 남녀 주연상이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제 1회 더 뮤지컬 어워즈(The Musical Awards.14일 오후 7시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이날 밤 12시40분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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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 중앙SUNDAY 인터뷰 전문
동영상 제목 태어나서 선거라곤 딱 두번 해봤다. 다들 겁내던 한나라당의 거물 홍사덕 의원을 꺽은 2004년 총선(경기도 고양 일산갑)이 처음이었고, 당의장에 도전한 2005년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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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 중앙SUNDAY 인터뷰 전문
관련기사 “다음 대통령 아직 빈칸 상대가 누구라도 자신 있게 맞붙겠다” -노대통령이 “최상의 총리”라고 평가했는데, 어떤 점 때문이라고 봅니까.“대통령의 좋은 평가에 고맙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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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2번째 신약 인정받아
신인섭기자 일본 제약회사가 개발한 후보물질을 토대로 상품화한 제품을 국내 신약으로 볼 수 있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 같은 논란이 있던 대원제약의 관절염 치료제 ‘펠루비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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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 사람은 가라 ” 親盧의 반격
두 달 전 일이다. 열린우리당 내의 대표적 친노(親盧) 인사인 이해찬 전 총리와 김혁규 전 경남지사가 서울 시내 한정식집에 마주 앉았다. 김 전 지사가 먼저 “이 전 총리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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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필에 나타난 대선주자들의 ‘철학’
6·10 항쟁의 현장인 성공회 건물 한쪽의 세실 레스토랑에는 민주화 운동의 추억이 살아 있다. 사진은 세실 벽에 붙어 있는 각계 인사들의 서명. 신인섭 기자 지난달 30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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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책임 안 지는 黨 누가 신뢰하나”
신동연 기자 “우리 국민은 부패에 대해 넌더리를 냅니다. 내 경험으로 보면 한국 정치는 부패의 너울을 뒤집어쓰게 되면 꼼짝없이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의 목소리가 높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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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는 단 한번 '마음 통했느뇨?'
5년 전인 2002년 겨울 오후, 대전에 있는 하사관학교 강당은 난방이 안 된 탓에 싸늘한 냉기가 감돌았다. 하사관 후보생 700여 명이 냉기와 함께 앉아 있었다. 고된 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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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PEOPLE
손학규 캠프 ‘2인자’ 김성식 정무특보직 사의 표명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핵심 참모였던 김성식 정무특보가 특보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손 전 지사 측 핵심 관계자는 31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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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급 신도시 대체 어디야?
분당급 신도시는 대체 어디일까? 6월 분당급 신도시 개발예정지 발표를 앞두고 그동안 거의 거론되지 않았던 제3지역이 유력 후보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그동안 신도시 후보지로 가장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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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각 관계' 빠진 범여권 주자
김근태.문국현.손학규.정동영.정운찬. 범여권에서 가장 많이 거명되는 대선 주자 다섯 명이다. 범여권의 '단일 후보' 또는 '통합' 논의는 이들 간의 합종연횡을 전제로 한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