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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민노총, 산하단체 타락에 왜 말이 없나
기아차 노조의 채용 비리 사건을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이 무너지고 있다. 노조위원장의 사과에는 진정한 반성이 느껴지지 않는다. "우리만 그런 게 아니다. 이 땅의 대기업은 다 마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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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대기업 노조 타락, 차제에 뿌리 뽑아라
기아차 채용비리를 저지른 노조 지부장이 24일 검찰에 출두했다. 그러나 검찰 수사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 노조 비리 의혹이 걷잡을 수 없이 번지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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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동업' 여부 본격 캔다
24일 기아차 광주공장 노조지부장 정모(45)씨가 검찰에 출두하면서 '취업 장사'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검찰은 개인 비리 혐의로 정씨를 일단 구속해 신병을 확보한 뒤 ▶취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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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권한 비대해진 노조는 위험
대기업 자동차 노조의 종업원 채용비리 사건이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부정부패가 만연한 이 사회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이 어디 노조뿐이랴 하는 생각도 든다. 파업이 두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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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장 앉자마자 "한국 노조 두렵다"
"한국의 노조는 두렵다. 이해하지 못할 정도다."(보슈의 루돌프 콜름 이사) "한국 노조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익히 알고 있지 않은가."(BOC의 토니 아이작 회장)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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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탁입사 광주가 더 심했을뿐" 다른 공장서도 벌어진듯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의 '취업장사' 비리 의혹은 ▶본사가 묵인했는지▶채용비리의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본부 노조가 광주지부의 비리를 알고 있었는지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광주공장 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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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본사도 '취업장사' 알았다
기아자동차의 생산 계약직 직원 채용과정에서 노조는 물론 회사 임원, 외부 유력인사 등의 인사청탁이 회사 측의 묵인 아래 관행처럼 이어져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취업 장사' 의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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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사 '이면거래' 가능성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지부장이 저지른 계약직 사원의 '채용장사'는 회사 측이 그 빌미를 제공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건은 겉보기에는 노조지부장 개인 비리 성격이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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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조의 타락, 경영진 책임이 더 크다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노조 간부가 돈을 받고 계약직 사원 채용에 개입한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대기업 노조의 횡포와 도덕적 타락, 그리고 경영진의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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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취업 장사' 수사
▶ 기아차 노조 간부의 입사 개입 비리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20일 광주공장에서 한 직원이 취재진의 사진촬영을 막고 있다.광주=양광삼 기자 기아자동차 노조간부의 계약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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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노조 집행부 총사퇴
기아자동차 노조간부가 회사의 생산계약직 채용 과정에 개입해 취업 희망자들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 이와 관련, 기아차 노조 박홍귀 위원장 등 집행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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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열린우리당 원내대표 국회연설 전문]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의장을 비롯한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17대 국회는 변화와 개혁을 요구하는 국민의 준엄한 심판으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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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교수들이 억울한 까닭
요즈음 입시 부정, 연구비 횡령 등으로 교수 사회가 마치 비리의 온상인 양 회자되고 있어 가슴 아프다. 여기에 언론은 물론 국민마저도 한국의 대학교수들은 놀고 먹으며 고액의 연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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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겪은 음성 꽃동네 "봉사자·후원금 부족해요"
26일 오전 11시40분쯤 충북 음성군 맹동면 인곡리 꽃동네 내 자애병원 6층. 점심시간이 시작됐지만 병상 가운데 식사개시한 환자는 절반도 채 안된다. 도움을 줄 자원봉사자들이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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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크 또 걸렸다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 시장 재직 시절의 각종 비리 의혹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파리시청의 유령 공무원 채용, 영구임대주택 건설 비리, 가족 해외여행 경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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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대 분규 해결을 위해 도지사 직접 결단 내려라"
예천 도립 경도대학의 학내 분규가 계속되자 시민단체들이 해결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해 한동안 잠잠하던 사태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대구경실련.대구참여연대.대구환경운동연합.새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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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 대선후보 TV합동토론 정치분야]北에 현금지원 李 "중단해야" 盧 "계속해야"
공식 선거운동 기간 중 열린 첫 TV 합동토론회에선 불꽃이 튀었다.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민주당 노무현(盧武鉉)·민주노동당 권영길(權永吉)후보는 1백20분간 한치의 양보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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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다시 시작이다: TV출연만이능사인가
지난 7월 가요계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석 달. 결과는 방송사 전·현직 PD와 스포츠신문사 간부, 연예기획사 임직원 등 16명의 구속과 관련자 수배로 나타났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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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평가원장 표적수사 의혹
한국근현대사 검정교과서의 전·현 정부에 대한 편향적 기술 논란과 관련, 당시 교육부가 내부적으로 만든 대책문건을 야당에 제공한 것으로 드러난 김성동(金成東)한국교육평가원장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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水墨이 번지는 그윽한 한국의 멋
"일본인의 기교가 스민 채색화나 중국인의 화려하고 장엄한 전통 산수화에 견줄 수 있는 우리 그림은 바로 한국인의 인성에 맞는, 먹의 깊이를 보여주는 수묵화가 아닌가 합니다."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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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대기 교수임용인가
경기대가 BK21(두뇌한국 21)사업 예산을 따내기 위해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을 교수로 편법 채용해 수천만원씩을 지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우리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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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여성 '뜬별과 진별' : 日 청문회 스타 의원 國費 유용 들통 몰락
일본의 신세대 여성 정치인으로 각광받던 쓰지모토 기요미(?元淸美·41·사진) 사민당 정책심의의장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데다 거짓말까지 한 게 들통나 26일 결국 의원직에서 물러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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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적 감춘 김재환 前회장 의혹 증폭
지난해 정현준(鄭炫埈).진승현(陳承鉉)씨의 금융비리 사건 때 국가정보원 관계자들의 연루 여부를 풀 수 있는 핵심 인물격인 김재환(56)전 MCI코리아 회장이 종적을 감춰 의혹이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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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대 전총장등 128명 징계 결정
교육인적자원부는 4일 무인가로 목회대학원을 운영하고 교수 채용 비리 등 물의를 일으킨 경기도 화성의 협성대 관계자 1백28명을 징계토록 했다고 밝혔다. 협성대와 재단인 삼일학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