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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난 통풍 잘 돼야 "건강"|겨울철 「난」가꾸는 요령을 알아본다
가정주부 김정진씨(43·서울 서초동 삼풍아파트)의 10층 아파트 베란다는 한 겨울인 요즈음도 푸른 잎에, 화려하게 꽃이 핀 20여종 80여개 양난을 비롯한 1백30여개 화분으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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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국토사랑·민족애를 서정적으로 묘사 현대적 삶 속에서 인간성 회복을 외쳐
이달의 문학지에는 각종 시 특집이 눈에 띈다. 특히 요즘에는 각종 문예지마다 신작시특집을 마련하는 것이 유행인 듯 하다. 그런데 많은 경우 이 신작시 특징은 서울에서 활약하는 유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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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란 봄철 집안 분위기를 새롭게…|난의 종류와 재배방법을 알아본다
열대 및 아열대성 꽃 특유의 화려한 빛깔과 자태가 자랑인 양란이 최근에는 관상용으로, 꽃꽂이용으로, 고급 부케용으로 새로이 사랑 받는 꽃이 되었다. 4, 5년 전부터 한국에서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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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세에서 정지된 때묻지 않은 산하"
세계에서 몇 안남은 은둔국의 하나인 몽고. 재미학자 하만경박사(미루이스 클라크대교수·국제정치학)가 「세계의 오지」인 그 땅을 밟았다. 하박사는 지난 82년 9월 몽고 과학원 초빙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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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활동주부가 늘었다.
가정주부들의 취미나 여가활동이 늘고 있다. 이런 활동은 가족·가사속에 매여 사는 생활에서 주부들이 느끼는 정서적 불만을 다소나마 해소하는 길이고 묻혀있던 그들의 재능을 발견하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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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환약
『꽃으로 말해요』라는 말이 있다. 『세이 위드 더 플라워즈』라고 한다. 꽃말에서 비롯된 것 같다. 서양 사람들은 꽃마다 뜻을 담아 백합은「순결」, 장미는「사랑」, 아이리스는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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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곳한 자태의 춘란,봄과 함께 꽃망울 활짝
한국의 자생란은 다른 동양란이나 화려한 서양란에 비해 그 다소곳한 자태와 그윽한 향기로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3월은 춘란(사진)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리는 계절. 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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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육아법|분야를 먹이려면
아기는 본래 모유로 키우는 것이 원칙이지만 부득이한 사정이 있어서 모유를 줄수 없을때가 있다. 모유의 분비가 계속 없을 때나 다음 임신이 확실해졌을 때, 어머니가 병이 있을때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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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장
화각(화각 또는 화각)은 나전칠기와 더불어 독창적인 기법을 가진 우리 고유의 전통가구로서 독특한 매력을 갖고 있다. 정확한 기원을 밝힌 자료가 없지만 일본 정창원(정창원)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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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둘의 열효율 더 높일수 있다
1천5백여 년을 넘게 우리의 독특한 난방법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 온돌의 장단점은 무엇일까. 국립민속박물관은 28일 「우리나라 온돌」에 관한 학술 강연회를 열고 온돌이 갖는 열효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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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 이기려면 고칼로리 음식을…"
추운 날씨에 음식을 먹지 않아 속이 비면 더욱 추위를 느낀다. 또 뚱뚱한 사람보다 야윈사람은 더욱 추위를 잘 탄다. 이러한 사실은 추위와 에너지, 즉 음식의 관계가 서로 밀접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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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직종으로 각광…「간병인」
우리나라 가정구조가 점차 핵가족화해가고 여성들의 사회활 동이 많아지면서 가정부보다 파출부가 보편화돼가는 추세다. 그러나 집안에 환자가 발생하거나 지병을 앓고있는 노인을 모시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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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화을운반『로보트팔』이 한다
우주왕복선 콜럼비아호가 한국시간 4일하오 9시30분(미국4일상오 7시30분) 2차 비행길에나선다. 이번의우주비행사는「조·엥글」선장 (49)과 「리처도·트를리」조종사(43).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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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서 바뀐 쌍동이딸 어떻게 해야하나
이 무슨 운명의 장난이고 회통이란 말인가. 전생에 지은 죄가 있어 몸이 불편한 자식을 주었다고 생각하며 그 어느 집 자식 못지 않게 정성들여 민아를 키웠는데 지금와서 내 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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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기르기
새 기르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거환경에 맞는 새 종류를 선택하는 것이다. 정원이 없는 집이나 실내에서 새를 기를 때는 환경을 덜 더럽히고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게 조용한 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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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내온도 낮아 관제본부서 난방조절|부시부통령, 심장은 어뗘냐, 대화나눠
○…이들이 깬 잠은 그리 편한것만은 아니었다. 선내온도가 조금 낮았기 때문. 밤새 온도는 정상보다 2∼3도가량 낮은 섭씨15∼20도 정도였다.「크리픈」은 『긴내복을 꺼내입으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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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카네이션」송이송이 봄을 가꾼다-경남 김해군 대동면「꽃마을」
꽃술을 보이기가 차마 부끄러운 듯 꽃망울은 자꾸만 앞섶을 여민다. 시집갈 날을 기다리는 겨울 신부처럼 하얀 면사포를 쓴 「카네이션」봉오리가 망울망울 봄을 기다린다. 5만평 김해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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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조촐한 기품, 그윽한 향 꽃의 선비 난을 키운다|남제주군 서귀포읍「난초마을」
높고 조촐한 품, 그윽한 향이 꽃이면서 선비요, 꽃이면서 오도한 고승으로 대접받으니 사군자 중 난을 일컫는다. 『새로 난 난초 잎을 바람이 휘젓는다/깊이 잠이나 들어 모르면 모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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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정화작용
맑은 액채. 약 알칼리성. 98%의 수분과 소량의 소금·단백질·인산염. 이것은 사람의 눈물이다. 정상인이 눈을 뜨고 지내는 16시간동안에 분비되는 눈물의 분량은 겨우 0·6㏄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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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겨지는 금성의「베일」
저녁 또는 새벽 하늘에 밝게 빛나는 사랑과 미의 여신「비너스」(금성) 가 지구인의 실험대에 올려졌다. 미국의「파이어니어·비너스」1, 2호가 이미 금성에 도달, 관측자료를 보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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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가려 먹으면 약이 된다
이미 인간이 개발한 식품의 수는 수천 가지이고 지역적으로도 각각 특성을 지니고 있다는 것은 매우 자연적이다. 이에 따르는 조리법 또한 그러하다. 축산을 위주로 하는 굿에서는 동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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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완섭변호사 장서 5만권 기증키로|일제때부터 전국돌며 수집|불교예·법령집등 문화재급|유족들, 고인의 참뜻살려 기증처 물색
괴한의 피습으로 졸지에 참변을 당한 변호사김완섭씨(78) 유가족은 20일 고인이 일생동안 모아온 불서·법령집등 문화재급 진귀서적 5만여권을 국가기관이나 대학도서관등에 기증키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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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수준 높이고 주체성 강조|새해부터 바뀌는 국민교 4, 5, 6학년 교과서 내용
국민학교 4, 5, 6학년 교과서와 중학교 교과서의 일부가 내용이 바뀌어 발간됐다. 21일 발간된 새 교과서는 국민학교의 10개 과목 교과서 전부와 중학교 교과서 중국어·사회 2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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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꽁치
서리가 내려야 비로소 제 맛이 나는 꽁치는 맛도 일품이지만 값이 싸기 때문에 생선 중 애용자의 폭이 넓은 편이다. 다른 생선과는 달리 꽁치는 음력 10월께 산란하는 특징을 지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