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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에 ‘전화 변론’ 금지…판사 통화 녹음한다
2011년 무주 덕유산리조트를 사고판 부영그룹과 대한전선그룹은 대한전선 자회사 티이씨앤코가 보유한 271억원어치 회원권의 보증금 반환 여부를 놓고 4년여 동안 치열한 법적 분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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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변호사의 상인화’ 심해지는 법률시장
황정근변호사며칠 전 대한변호사협회(변협)가 e메일 공문을 하나 보내 왔다. 법조비리 척결을 위한 정책이나 방안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는 것이다. 법조브로커, 연고주의 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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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임료 1000만원 넘으면 국민 납득 못해…상한제 부활을”
변호사 보수는 2000년에 자율화됐다. 그전까지는 대한변협이 보수 기준을 정했다. 형사사건은 착수금과 성공보수 상한이 각 500만원, 민사사건의 수임료는 승소액의 40%가 상한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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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만표 ‘월 수백만원’ 기업 고문료도 수사
검찰이 검사장 출신 홍만표(57) 변호사가 퇴직 후 기업으로부터 받은 고문료와 자문료 등에 위법한 부분이 있는지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이원석)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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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그러들지 않는 ‘50억 수임료’ 의혹
부장판사 출신 최모(46·여) 변호사와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 사이의 50억원대 수임료 공방이 대형 법조 비리 사건으로 번질지, 아니면 두 사람 간 거액 수임료 분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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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수십억 ‘수임료 여왕’ 최 변호사…그녀 뒤 봐준 ‘자칭 남편’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와 ‘50억 수임료’를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는 부장판사 출신 최모(46·여) 변호사에게 사건을 의뢰한 거물급 인사가 정 대표 말고도 더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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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파장 커지는 ‘정운호 구명로비 의혹’ 철저히 조사하라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여성 변호사를 폭행하면서 촉발된 과다 수임료 논란이 법조계의 고질적 로비 의혹으로 확대되고 있다. 정 대표와 측근 인사들이 검찰 수사 단계부터 전·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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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소심 부장판사, 정운호 대표 측근과 일식집에서 만나
100억원대 해외원정 도박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항소심 재판장을 상대로 구명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정 대표의 측근인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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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효성···대기업발 사정수사 시작되나
부영·효성 등 대기업 오너의 탈세 및 배임·횡령 의혹과 공적자금이 투입된 건설 사업 담합 비리 등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고 있다. 이를 두고 4·13 총선이 끝난 것을 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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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 총선사범 재판, 2개월 내 신속 선고”
법원이 4·13 총선 관련 선거사범 재판을 사건 접수시점으로부터 2개월 안에 신속히 선고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1·2심을 합해 최소 4개월 안에 종결한다는 계획이다.대법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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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재배당 20건 중 11건이 연수원 동기
서울중앙지법 형사사건 중 올해 8~12월 재판장과 변호인의 연고 관계 때문에 재판부가 재배당된 사건은 총 20건으로 조사됐다. 28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재배당 건수는 8월의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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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법관 31명 상고심 수임 자제해야”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3일 대법관 출신 변호사 31명에게 편지를 보내 “현직 대법관과 연고관계가 있는 사건의 수임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하 회장은 “서울중앙지법은 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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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유석 판사의 일상有感] 전관예우라는 오명을 씻지 못한 이유
문유석인천지법 부장판사오는 13일은 ‘대한민국 법원의 날’이다. 가인 김병로 선생이 미 군정으로부터 사법권을 이양받아 초대 대법원장으로 취임한 날이 1948년 9월 13일이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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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비리 김양 ‘전관변호사 쇼핑’ 법원이 좌절시켰다
해군 해상작전 헬기 ‘와일드캣(AW-159)’ 도입 과정에서의 비리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된 김양(62·사진) 전 국가보훈처장이 또 다시 ‘전관(前官) 변호사’를 선임했다가 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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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 뉴스] 이완구 전 총리 사건 재판부 재배당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위반)로 기소된 이완구 전 국무총리 사건의 재판부가 바뀌었다. 원래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부장 엄상필)에서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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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지법, 적극적 사건 재배당으로 전관예우 막는다.
서울중앙지법(법원장 이성호)이 전관예우 방지대책을 내놨다. 서울중앙지법은 20일 형사재판부와 일정한 연고관계가 있는 변호사가 선임되면 사건을 다른 재판부에 재배당키로 방침을 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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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기업·석유공사 압수수색 … 정부융자금 사용처 추적
자원외교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8일 서울 경남기업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검찰 수사관이 러시아 캄차카반도 석유 탐사 사업 관련 자료 등을 옮기고 있다. [오종택 기자]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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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때 포스코 M&A도 수사 … 전·현 정권 갈등 비화 조짐
포스코 주총 시작 30분 뒤 포스코건설 압수수색 권오준 포스코 회장(화면)이 13일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왼쪽). 이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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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담화, 청와대와 상의" … 검찰, 하베스트 우선 수사
이완구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정부패 척결’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왼쪽부터 황교안 법무부 장관, 이 총리,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뉴시스] 이완구 국무총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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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좀먹는 중범죄" … 자원외교 수사, 검찰 특수부 투입
검찰이 이명박 정부의 해외자원 개발과 관련된 사건 수사에 특수부를 투입해 본격 수사에 나섰다. 서울중앙지검은 “형사6부와 조사1부에 있던 고발사건을 특수1부(부장 임관혁)에 재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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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접대 동영상' 여성 "검사 바꿔달라" 재배당 요구
건설업자 윤중천(52ㆍ구속기소)씨의 사회 유력인사 성접대 의혹을 재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 강해운)는 최근 윤씨와 김학의(58) 전 차관을 고소한 이모(37ㆍ여)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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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 간부들 “공사 따려 회사 차원 비자금 조성” 시인
입찰 담합 의혹에 집중됐던 4대 강 공사에 대한 검찰 수사가 대형 건설사, 정·관계 인사 등에 대한 금품 로비 쪽으로 번지고 있다. 검찰은 이미 4대 강 공사의 설계·감리 용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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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강 공사 나눠먹기 의혹 수사 … 검찰, 사상최대 인력 투입
4대 강 사업 입찰담합 의혹에 대해 검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 여환섭)는 15일 4대 강 사업 1, 2차 턴키 입찰에 참여해 공사를 진행한 1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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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사건 민주당에 제보 … 국정원 전 직원 집 압수수색
국정원 정치·선거개입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2일 국정원 전 직원 정모·김모씨, 일반인 장모씨 등 3명의 자택과 자동차 등을 압수수색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