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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스와 친분 두터운 '중도 우파'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국장에 한국계 미국인인 빅터 차(43)교수가 내정된 데 대해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비상한 관심을 표시하고 있다. 사상 최초로 한국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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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2기 NSC 아시아담당 국장에 한국계 빅터 차 내정
한국계 미국인인 빅터 차(43.정치학.사진) 조지타운대 교수가 부시 2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국장에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 교수는 스티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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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2기 '네오콘 천하' 되나
미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제2기 내각에 강경파들이 대거 득세할 조짐이다. 워싱턴 포스트는 16일 "부시 행정부 안에서 온건파였던 콜린 파월 국무장관의 퇴장은 강경파인 딕 체니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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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미국의 선택] 3. 한반도 정책 어떻게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재선은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도 변화를 불러올 가능성이 크다. 북핵 문제가 이번 대선 과정에서 핵심 쟁점으로 부각돼 미국 내 여론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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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한국과 일본, 동맹은 가능한가
적대적 제휴 빅터 차 지음, 김일영 외 옮김, 문학과지성사 540쪽, 2만4000원 미국의 동아시아 국제정치의 전문가로 꼽히는 빅터 차 조지 타운대(정치학과) 교수가 한국과 일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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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실용] 부모라는 이름의 숙명
‘모든 어머니들은 새로운 생명을 창조하는 신의 굉장한 특권을 나눠 가진다.’ 부모가 되는 것은 신의 영역에 버금갈 만큼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하지만 신성하게 맺어진 부모·자식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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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육탄공격에 LG 움찔
프로농구 초창기부터 '날쌘돌이'라는 별명으로 농구계를 휘저은 KCC 포인트 가드 이상민(33)의 빠른 몸놀림도 이젠 과거의 이야기다. 출장시간도 경기당 30분 미만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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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TG·KCC 먼저 웃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에 직행해 상대를 기다려 온 정규리그 챔피언 TG삼보와 2위 KCC가 나란히 첫 승리를 거뒀다. KCC는 21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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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3점포…LG 'PO 반란'
LG와 KCC, 전자랜드와 TG 삼보가 2003~2004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 진출권을 다투게 됐다. 정규리그 6위 LG는 18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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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 역시 맏형"…고비마다 3점포
백전노장 강동희가 가라앉을 뻔한 LG를 살려냈다. 이대로는 주저앉을 수 없다는 절박함이었다. LG는 16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백전노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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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TG 김주성 "골밑 얼씬 마"
그동안 프로농구 TG삼보의 허재(39)는 누가 뭐래도 '치악산의 수호신'이었다. 허재가 울고 웃을 때 TG삼보가, 아니 원주시 전체가 울고 웃었다. 그러나 이제 허재는 언제라도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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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韓.美 관계 유지.강화 기대"
윤영관 외교통상부 장관의 갑작스러운 경질에 대한 미국 행정부의 반응은 일단 조심스럽다. 국무부 리처드 바우처 대변인은 15일 논평을 요구받자 "북핵 사태를 해결하려는 한.미 관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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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6000득점 쏘았다
프로농구 TG삼보가 접전 끝에 삼성을 88-83으로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나 26승9패로 1위 자리를 굳혔다. 삼성은 3연패를 기록, 19승16패가 됐다. 최근 7연승의 무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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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LG 6연승 "무섭네"
프로농구 LG의 용틀임이 심상치 않다. 18일 창원에서 벌어진 오리온스와의 홈경기에서 1백3-1백으로 승리해 파죽의 6연승을 거뒀다. 라이언 페리맨(17득점.9리바운드)-빅터 토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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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오리온스·KCC·TG삼보 공동선두
지난 한주는 프로농구 팀들의 휴식기였다. 경기장 사정으로 미뤄졌던 오리온스-SK, 한 경기밖에 없었다. 일주일간의 방학이 끝나자 곳곳에서 변화의 조짐이 나타났다. 숨가쁘게 선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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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派兵 딜레마에 빠진 盧정부
한국 정부가 미국의 요청에 따른 이라크 파병 여부를 숙고함에 있어, 뜻하지 않게 피할 수 없는 딜레마에 직면했다. 언론에 따르면 미국은 대략 5천명의 병력을 보내 줄 것을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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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50주년] '21세기 청사진' 연구 참여자
◇한국측 ▶김경원(서울국제포럼 회장.전 주미대사)▶김달중(연세대 명예교수)▶김성한(외교안보연구원 교수)▶김재창(한미안보연구회 회장.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박용옥(한림대 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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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플레이오프진출 한 걸음 더 '바짝'
보스턴 레드삭스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승차를 다시 2게임 반으로 벌리며 선두를 유지했다. 레드삭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벌어진 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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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향후 대응은] 北 반발하면 中 통해 압박 전략
미국은 이번 6자회담을 통해 북한을 제외한 5개 국가가 연대감을 갖게 됐다며 고무된 분위기다. '한국+미국+일본' 대(對) '북한+중국+러시아'의 구도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무엇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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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6자회담] "美 강경파 쉽게 양보 않을 것"
29일 끝난 6자회담에 대해 관련 당사국 전문가들은 다양한 분석을 내놓았다. 회담이 열렸다는 자체와 솔직한 의견교환, 그리고 차기 회담을 열기로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긍정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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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6자회담] "美 강경파 쉽게 양보 않을 것"
29일 끝난 6자회담에 대해 관련 당사국 전문가들은 다양한 분석을 내놓았다. 회담이 열렸다는 자체와 솔직한 의견교환, 그리고 차기 회담을 열기로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긍정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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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전문가 '6자회담' 릴레이 진단]4
27일부터 베이징에서 시작되는 6자회담은 분명 한국의 입장에서는 환영할 만한 사안이다. 여러 이유를 떠나서 당장 이번 회담은 한국이 10년만에 사실상 처음으로 한반도의 핵문제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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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전문가 '6자회담'릴레이 진단] 4. 北 벼랑끝 전술 재탕 땐 美강경파 입지만 키워
27일부터 열리는 6자회담은 한국으로서는 환영할 만한 일이다. 우선 이번 회담은 한국이 10년 만에 사실상 처음으로 한반도의 핵 문제와 관련한 논의에 직접 참여하게 됐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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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부시 평양에 보내자"
북한 핵문제의 해결 방향을 놓고 미국 내 한반도 전문가들이 5일 미국 기업연구소(AEI) 북한 문제 세미나에 대거 참석, 강온파로 나뉘어 팽팽한 설전을 벌였다. 아버지 부시를 평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