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귀어·귀촌인에 바지락·굴 채취 허용…어촌계 가입장벽 낮춘 주민들
충남 보령시 천북면 사호리는 천수만 초입에 위치한 어촌마을이다. 이곳 주민들은 바지락과 굴 채취, 논·밭농사로 생계를 잇고 있다. 일부 주민은 어선을 몰고 바다로 나가 해산물을
-
굴은 1월이 끝물? 뭔 소리여 이제 좀 맛이 드는고만
제철이 너무 앞당겨진다. 미디어와 성미 급한 사람들 때문이다. 오지도 않는 멸치 기사가 나오고, 익지 않은 감 아래서 입을 벌린다. 과메기는 ‘얼었다 녹았다’ 하며 말린다는데, 영
-
섬진강 재첩, 올해만 같아라 10년 만에 웃는 하동 어민들
하동군 하동읍 신기리 섬진강 하구. 요즘 이곳에선 재첩잡이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주민들은 챙 달린 모자에 가슴까지 올라오는 장화를 입고 대나무 끝에 부챗살 모양의 쇠갈퀴가 달린
-
[틴틴경제]수도권 1일 나들이…조개 수북히 따요
어촌마을은 철마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갯벌체험에 참가한 아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정보화마을] 갯벌 체험, 수도권 1일 나들이…조개 수북히 따요 지금
-
오지마을에 목욕탕 … 기쁨이‘모락모락’
충남 청양군 장평면 화산리 화산보건진료소 옆에 있는 마을공동목욕탕에서 주민들이 목욕을 한 뒤 나오고 있다. [김성태 프리랜서] 충남의 알프스라 불리는 칠갑산 자락 마을과 제주도 바
-
"10월까지 해결한다더니 정부 당국자 한 번도 안 와"
직도 사격장과 가장 가까운 전북 군산시 옥도면 말도의 모습. 고영곤 이장은 "주민들이 직도 쪽 어장을 사용하지 못하는 데 대해 정부가 보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탁 기자 12일
-
'매미' 후유증 겪는 통영 어촌 가보니…
29일 오전 경남 통영시 산양읍 연화리 중화마을. 태풍 '매미'가 지나간 지 17일이 지났지만 마을 앞 해변은 여전히 어수선했다. 바다 한가운데 있던 가두리 양식장 설치물인 뗏목
-
송도 신도시 아파트 투기꾼 몰린다
서해 앞바다를 메워 조성 중인 인천 송도 신도시에 아파트 투기 바람이 거세다. 오는 7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 동북아 시대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라는 개발 기대감에다 최근 외자
-
어촌마을 뒤흔든 '돈 싸움'
항만건설에 따라 어촌마을에 배정된 어업보상금이 조용했던 어촌마을을 뒤흔들고 있다. 보상금 배분을 놓고 주민들간에 편이 갈려 2년째 송사(訟事)가 벌어지는 바람에 수백년동안 이웃사촌
-
南東海 적조.기름유출로 바다오염 피해심각
적조(赤潮)때문에 붉게 물든 남해안 청정해역이 또다시 검은 기름띠로 뒤덮이면서 바다에서 생계를 이어온 어민들의 시름이 깊어가고 있다.부산다대포 앞바다에 침몰된 제1유일호에서 흘러나
-
경상.강원 갈려 남남된 이웃사촌 고포마을 다시 하나된다
『이웃사촌이 행정구역상 경상도와 강원도로 갈라져 살다 보니 여간 불편한게 아닌데다 지역 이기심까지 생겨 갈등이 빚어지는등주민들 모두가 얼마나 가슴앓이를 했는지 모릅니다.』 해안가
-
현실 안맞는 農.漁家구분 정의.통계부터 조정해야
농어촌 발전대책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농어민」이나「농어가」에 대한 정의와 통계부터 다시 조정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있다.잘못 겨냥한 화살은 과녁을 빗나가듯 농어민이나 농어가를
-
그린벨트 개선안 요약-5년이상 주거자 음식점 허용
◇주거환경개선=▲주택의 증개축 규모를 원주민은 연면적 60평,구역지정이후 전입자중 5년이상 거주자는 40평(2층이하)까지허용한다.▲전입 5년미만 주민과 외지인의 주택은 현행대로 3
-
5년 이상 거주자 음식점 허용/그린벨트 개선안 요약
◎국도주변 원주민 휴게·주유소 가능/20가구 이상 취락정비 취득세 감면/축사규모 90평서 300평으로 ◇주거환경개선=▲주택의 증개축 규모를 원주민은 연면적기준 60평,구역지정이후
-
개발의 그늘…농촌에도 자활바람
개발의 뒷전에 밀려 한산하기만 했던 어촌에도 지방화의 바람이 서서히 불고 있다. 특히 공단조성등을 이유로 대대적인 각종 간척사업이 진행되면서 어촌의 각종 양식장이 졸지에 황폐화되는
-
서해안에 김흉작…어민들 "시름" |충남 서천·보령·태안일대 양식장
충남 서해안지역의 해태주산지인 서천·보령·태안등지의 해태양식 어민들이 10여년만의 김 흉작으로 울상을 짓고있다. 지난해 여름 해일과 호우로 해태말목이 떠내려가 손실을 본데 이어 수
-
갈곳과 잘잘곳은 미리 정해두도록
예년보다 무더위가 훨씬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때문에 장마전선이 아직 물러가지 않았는데도 산이나 바다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다음주 20일께는 전국 대
-
91년까지 농공지구 100개 조성
정부의 농어촌 정책이 증산위주의 농수산업 성장에서 종합적 농촌지역 개발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바뀌었다. 정부는 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범부처적 농어촌 종합대책위원회를 작년 12월에
-
떠내려가는 벼 어선동원해 건져|본사기자들이 본 수해의 들녘
4천만섬 대풍이 3천8백여만섬으로 줄었다. 잇따른 태풍과 가을장마가 눈앞의 「대풍」을 수확 직전에 앗아갔다. 3천8백여만섬만이라도 불행중 다행. 작년 생산량엔 못 미치지만 평년작은
-
월수 30만원이하 영세사업자 세금 10%를 감면|세제개혁 문답풀이
재무부는 세법개정안을 마련, 오는9월 정기국회에 제출한다. 새 세법은 연례적인 것과 7·3조치(금융자산금 실명화 및 종합과세)의 추진을 위한 것을 망라하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 새
-
울산·온산공단내 정부투자업체 공해방지 시설만하고 활용안해
【울산】울산 및 온산공단내주요정부투자기업들이 막대한 자금을 들여 공해방지시설을 설치하고도 시설관리미숙·부주의 혹은 정상가동을 하지 않아 인근어장등에 큰 피해를 내 잇달아 엄청난 피
-
"「치어잡이」단속 시급하다"
【충무=이성백기자】고기새끼가 돈이된다. 경남통영군한산도 산양면 일대의 어민들은 갯가 수초사이에 뛰노는 삼치·방어·참돔·황돔등 수출전략어종의 치어를 잡기에 여념이 없다. 일본양어업자
-
"양식이 없으니 뭍 사람은 이사오지 마세요"
【여천군 삼간도=황영철 기자】작은 섬에 인구가 자꾸 늘어 먹을 물과 양식이 턱없이 모자라자 마침내 주민들은 뭍에서 이주해오는 사람들을 막고 자녀를 뭍으로 분가시키기로 뜻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