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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누가 이끄나 - 오너 공백 메울 전문경영인 풀 부족
CJ그룹이 다시 기로에 섰다. 560여 일째 부재 중인 이재현 회장을 대신했던 이미경 부회장이 건강 등을 이유로 미국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당분간 오너 남매의 경영 복귀가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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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진 안철수 딴살림 차리나
안철수 의원은 10월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당 비대위 참여를 재차 거절했다. 그의 한 측근은 “안 의원이 당내에 중도파 세력확장이 필요하다거나 분당을 준비해야 한다는 등 야당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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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정년 57세면 … 58세 이후 임금 줄다 60세 땐 50%
대기업 A사에 다니는 김모(54)씨는 현재 정년(57세)보다 3년을 더 회사에서 일할 수 있다. 2016년부터 정년이 60세로 의무화돼서다. 지금 임금체계를 60세까지 그대로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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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사외이사를 어떻게 할 것인가
서윤석이화여대 경영대 교수한국이사협회 회장전 POSCO 이사회 의장 #1. A씨는 최근 주위의 부러움을 받는다. 은퇴 후 모 대기업의 사외이사로 선임돼 상당 수준의 보수를 받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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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개발 2대 주주 롯데관광개발 법정관리 신청 … 주식거래 정지
용산역세권개발사업의 2대주주인 롯데관광개발이 18일 법원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날 롯데관광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의견거절을 받아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롯데관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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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90% 비상경영 체제
30대 그룹의 90%가량이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비상경영 체제를 운영하거나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전국경제인연합회에 따르면 30대 그룹 경영·기획부서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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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부터 IT까지 첫째도 둘째도 안전
경기도 이천 SK하이닉스 직원들은 사고 발생 시 인명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매달 비상대피훈련을 한다. ‘안전관리는 경영관리다.’ SK그룹은 안전관리를 이렇게 인식한다. 경영의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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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안전관리전산시스템, 협력사와 함께 사용합니다
에쓰오일 직원들이 울산 온산공장에서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2010년 고용노동부의 공정안전관리제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에쓰오일은 산업 현장 곳곳에 안전문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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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월가, 80조원짜리 오판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이 ‘깜짝 실적’으로 시장을 놀라게 했다. 애플 주가가 추락할 것이란 일부 예측도 무색하게 했다. 쿡이 지난달 7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뉴 아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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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대기업, 북한 리스크 대응팀 만들 때
#1.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지난해 12월 19일. 북한 당국의 발표 4시간 뒤 중국은 외교부 명의로 관련 논평을 내놓았다. 당·정·군을 망라해 그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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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비관적이니까 생존이다
정선구산업부장 두산이 묻고 맥킨지가 답했다. “우리 괜찮습니까.” “음…. 이대로라면 6개월 안에 망합니다.”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그룹이 붕괴될지도 모르는 절체절명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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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가 본 내년 리스크 … 북한보다 유럽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고 있다. 이날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337.17포인트(2.87%) 올라 1만2000선을 회복했다.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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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본 북한 리스크 … 군부가 걱정이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9일. 김승유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2009년 7월 만든 보고서를 다시 꺼내들었다. 김 위원장의 건강이상설이 제기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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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정몽구 서둘러 새벽 출근 … 금융 패닉 비상대책 회의 주재
이건희 회장(左), 정몽구 회장(右) ‘침과대단(枕戈待旦)’. 포스코연구소는 지난 주말 경영층에 하반기 경영 방향을 보고하면서 이 사자성어를 인용했다. 창을 베고 자며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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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아마추어 리더십이 부른 대혼란
이철호논설위원 일본인들의 침착함에 온 세계가 깜짝 놀라고 있다. 하지만 이면을 읽는 힘도 필요하다. 일본 신문의 사설은 점잖기로 유명하다. 불편한 감정을 내색하지 않는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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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북한의 모든 도발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정경영가톨릭대 안보학 교수 북한은 연례적인 호국훈련 사격이 포격을 유인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김정은의 대담한 포병화력 운용을 과시함으로써 권력기반을 공고히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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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새로 쓴다는 의욕이 MB 뛰게 한 힘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일본 요코하마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APEC 제공] 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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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지배구조 대변화 예고
신한금융그룹의 지배구조가 급격히 변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폭과 속도가 금융권의 당초 예상보다 훨씬 크고 빠르다. 금융감독원이 라응찬 신한지주 회장에게 중징계 방침을 사전 통보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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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엔 땀내 나는 장군복, 흙 묻은 장군화가 없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진규 예비역 해군 대령이 16일 “군개혁에서 ‘장군의 쇄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천안함 사태의 후폭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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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군엔 땀내 나는 장군복, 흙 묻은 장군화가 없다”
이진규 예비역 해군 대령이 16일 “군개혁에서 ‘장군의 쇄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관련기사 군개혁 위해 대령 자리 박차고 ‘리포트’ 집필 천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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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작전 같은 ‘K-공작계획’ 전두환 ‘언론조종반’에 서명
언론에 대한 흉흉한 소문이 떠돌던 1980년 11월 12일. 일부 언론사 사장과 사주들이 보안사로부터 긴급 호출을 받았다. 퇴근을 앞둔 오후 5시쯤이었다. “노태우 사령관이 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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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쇼는 그만” … 커지는 독자 생존 목소리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4ㆍ29 재·보선을 앞둔 지난달 22일 인천 GM대우차 부평공장 서문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추경예산에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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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쇼는 그만” … 커지는 독자 생존 목소리
4ㆍ29 재·보선을 앞둔 지난달 22일 인천 GM대우차 부평공장 서문에서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그는 추경예산에 GM대우를 위해 예산 6500억원을 넣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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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렇게] 금호아시아나, ‘500년 영속 기업’ 토대 다진다
금호아시아나 그룹은 올해의 경영방침을 ‘안정과 성장기반 정착’으로 잡았다. 유례 없는 경기침체 속에서 계열사마다 최선부터 최악에 이르기까지 세 가지 시나리오를 상정해 위기 극복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