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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유원지
지난 주말을 남도의 K촌에서 보냈다. 단아한 해수욕장으로 이름나 있는 곳이다. 툭 트인 「아스팔트」길을 버리고, 40리 길을 더가야 했다. 좌우의 풍광은 그지없이 아름다웠다. 침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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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여름철 주부들이 조심해야 할 점
1년 중 식중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철이 됐다. 앞으로 장마철을 고비로 음식물의 부패지수도 높아지고 세균번식이 활발하여 음식관리에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은 대개 세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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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건강을 해치는 독소를 캔다|청량음료
싱싱한 과일, 시원한 음료수, 풍부한 생선 등 여름철 음식은 풍성하다. 30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되면 얼음을 띄운 시원한「주스」등 찬 마실 것들이 가정에나 상점에서 크게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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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달」맞아 부모들의 하소연|화려한 포장 속에 실속 없는 알맹이 과자만이라도 알차게
『옜다 선물!』 어른들이 안겨주는 한 봉지의 과자. 맛있고 영양 높고 아름답게 포장된 과자는 어린이에게 군침이 도는 것. 그러나 이 과자들이 마음놓고 먹을 수 없거나 허풍으로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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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빙과류 밀봉케
서울시는 28일 시내 98개 빙과류 제조업소에 대해 빙과류의 제조판매는 「비닐」포장지로 완전 포장, 밀봉한 다음 시중에 팔도록 긴급 지시했다. 서울시의 이 같은 지시는 여름철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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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만발…상춘 만개
꽃놀이의 「피크」를 이룬 23일의 일요일, 서울과 부산을 비롯한 전국의 유원지에는 1백14만6천여 명의 상춘객이 봄을 즐겼다. 이날 벚꽃이 만개한 창경원에는 20만 명의 인파가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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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출구 찾는 고등 소채
고등 소채가 새로운 전략적 수출 상품으로 지목됨으로써 「비닐·하우스」 사업의 생산 및 유통 분야에 대한 질적 개혁 조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오이 「토마토」 「셀러리」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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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쌀 방출가 올려
농림부는 2일부터 ▲정부 보리쌀 방출 가격을 서울·부산·대구 38·7%, 기타 지역은 29%를 인상하는 한편 ▲서울·부산·대구 등 3대 도시에 대해서는 방출 보리쌀을 소포장화 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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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와 햄
주로 핫·도그를 만들거나 샐러드에 이용하는 소시지와 햄이 우리 나라 소비자들에게 점점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거의 모든 제과점에는 소시지에 밀가루 반죽을 해서 기름에 튀긴 핫·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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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용 쌀 서울서 시험판매 쌀 8kg 압맥 2kg 비율로 포장
22일부터 쌀과 보리쌀은 섞은 시식용 쌀이 서울에서 시험적으로 판매된다. 이 혼식용 쌀은 쌀8kg과 누른 보리 (압교) 2kg을 섞은 10kg (약7되)짜리로 포장돼 있으며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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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7만접 방출
정부는 1일부터 김장용 소금 방출을 시작한데 이어 최근 값이 오르고 있는 마늘도 7만접을 곧 방출한다. 이 마늘은 우선 서울 지역에서만 농협 공판장의 4개 분장 (오장동·남대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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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설표」 양산 3명 구속
서울시경은 11일 지난 2년 동안 1억9천2백여만원 어치의 가짜 백설표 설탕 등 부정설탕을 대규모로 만들어 팔아온 제조업자 이운상씨(49·방산시장상인)와 이씨 등에게 가짜 설탕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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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취재…70만 교민 성공과 실패의 발자취|본사 세 순회 특파원 제1신|구주 이탈리아 교포의 악전 고투|로마=홍사덕 특파원(1)
『토끼 속에서 살다가 장화 속에 오니까 별로 기를 못쓰게 되는 모양이죠.』한국 대사관의 한 직원은 제대로 생활 기반을 못 잡고 있는 이탈리아의 한국 교포를 이렇게 표현했다. 실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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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기름
가정에서 보통 쓰는 기름에는 참기름·면실유·아마유·낙화생유·들기름 같은 유류와 「버터」·「라드」·「쇼트닝」과 같은 지류가 있다. 음식을 부드럽게 만들고 독특한 냄새를 내는 양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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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값 멋대로 올려
김장철을 맞아 멋대로 소금 값을 올려 받고 있다. 대한 염업 공사에서는 겨울 김장용 소금 2만t을 구입, 50㎏들이 1가마(비닐포장)에 5백80원씩 지정판매 업소에서 판매토록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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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보온용기
날씨가 차차 추워지면 여러 가지의 새로운 살림도구들이 필요해진다. 영하의 기온에도 깨지지 않는 물독과 김치독, 보온병과 보온밥통 보온도시락 등이 바로 그런 물건들. 3, 4년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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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앞둔 소금 값 폭등
시중에 팔리고 있는 정부염이 지난해보다 25%나 올랐고 일반 소금 값도 약 50%가 껑충 뛰어 올랐다. 김장철을 앞둔 요즘 시중의 소금 값은 50kg들이 정부염이 5백 80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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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갈
지방마다 독특한 김치 맛을 살리고, 또 영양가 높은 김치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젓갈류의 시세가 작년에 비해 상당히 올랐다. 69년에도 새우의 흉어로 새우젓 값이 뛰어 올랐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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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식품위생
서울시는 해마다 부정불량식품을 단속하고 있지만 규격화가 안된 식품 제조, 단속 인원의 부족, 그리고 시민의 무관심 등으로 부정 불량식품이 나날이 늘어만 가고 있다. 서울의 2천8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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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종류와 용제
「플라스틱」제 식기와 장난감은 유기물이 우러나지 않도록 제조되어 있다는 것은 상식으로 아는 일이다. 그러나 가정에서 자칫 부주의하여 일반용기에 음식물을 담는 수가 있다. 「플라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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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스트로」사 수예
여름 바닷가에서 밀짚모자 대신 형형색색의 「폴리·스트로」모자가 나돌기 시작한 것은 불과 3, 4년전 부터이다. 온갖 아름다운 색으로 값싸고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물에 들어가도 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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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결 어패류상자 단속
서울시는 9일 현재 각 시장을 비롯한 구멍가게등에서 불결하게 판매되고있는 어패류의 위생관리를 위해 어패류상자(어함)를 위생적으로 깨끗한 것으로 바꾸는등 어패류 판매업소에 대한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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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괴밀수와 국제조직과 금덩이는 한국을 노린다
국제조직의 금괴밀수가 30일 경찰에 적발, 독일인 2명이 구속됐다. 이번 금괴밀수사건은 지난 5월25일 부산에서 검거된 백금밀수사건에 이어 올해들어 두번째로 금괴가 순도 9백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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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손질 안돼
남산의 꽃시계는 서울시의 봄맞이 단장에서 버림을 받고 있는 모양. 서울시와 경찰은 3월 한달을 봄맞이 단장의 달로 정하고 서울 시내 각 녹지대에 봄단장을 하며 분수대에 「페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