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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4년 만에 ‘홈런왕 심정수’
‘헤라클레스’ 심정수(32·삼성·사진)가 프로 데뷔 14년 만에 처음으로 홈런왕에 올랐다. 심정수는 올해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31개의 홈런을 쳐 브룸바(현대)·이대호(롯데·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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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일의 INSIDE PITCH PLUS 1등 없는 1등의 찬란한 10월
10월이다. 하늘은 높고 야구팬의 마음은 설렌다. 그들에게 10월은 특별하다. 10월에는 ‘가을의 고전(Fall Classic)’으로 불리는 월드시리즈, 그 주인공 10월의 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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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스 "퍼펙트 아깝지만 … 22승”
22승을 달성한 리오스가 경기 후 모자를 벗어 관중에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9회 1사까지 퍼펙트 게임. 두산 리오스(35)가 한국 프로야구사에 지워지지 않을 이정표를 세울 뻔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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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30호 … 홈런왕 ‘1보 전진’
포스트시즌 진출팀의 윤곽이 드러난 2007 프로야구 종반, 점입가경의 홈런왕 경쟁이 야구팬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헤라클레스’ 심정수(삼성·사진)는 27일 대전 한화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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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호 만루·3점포 … 한화, 준PO 맞수 삼성 대파
11년 만에 관중 400만 명 시대를 다시 연 26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삼성전에서 1회 말 3점 홈런을 날린 한화 이범호(中)가 5회 말 만루홈런을 때린 뒤 홈에서 크루즈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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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4연승 2위 굳히기
현역 최고령인 프로야구 SK 김성근(65) 감독은 경기 중반 이후 야구모자를 벗은 채 감독석을 지켰다. 까까머리 고교생이 벌을 서듯 꼿꼿이 허리를 세우고 앉은 그는 그라운드를 무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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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스 “동료들 덕에 이룬 기록 … 목표는 다승 아닌 우승”
8년 만에 시즌 20승 고지에 오른 두산 에이스 다니엘 리오스(35)는 “피안타율은 내 기록이지만 20승은 팀이 이룬 기록”이라며 동료 선수에게 공을 돌렸다. 향후 목표에 대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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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삼성 웃고 한화 울고
라이벌은 무서웠다. 프로야구 2위 수성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두산이 잠실 라이벌 LG에 연장 끝 1-0 진땀승을 거뒀다. 두산은 이날 승리한 3위 삼성과 1.5게임 차를 유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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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매직 넘버 7' 한국시리즈 직행 7승 남았다
매직 넘버 7. 수원에서 벌어진 두산과 현대의 경기 3회 초 두산 공격. 김동주가 2루를 훔치는 사이 3루 주자 고영민이 홈 스틸로 득점을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선두 SK가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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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양극화' … 타격 선두 이현곤, 홈런 1개
올해 프로야구는 역대 최저 타율의 홈런.타점왕과 가장 홈런.타점 수가 적은 타격왕이 나올 가능성이 크다. 심정수(삼성)는 12일 현재 26홈런으로 브룸바(28홈런.현대).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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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책 … 실책 … LG 4강 꿈 가물
"윤-". LG 김재박 감독이 타석에 있는 정의윤을 불렀다. 손짓으론 바꾸겠다는 사인을 보내면서. 정의윤이 5-5 동점이던 6회 말 무사 1루 찬스에서 초구 번트에 실패한 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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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4연승 "미안해요 LG"
포스트시즌 '진입 장벽'은 생각보다 높았다. 4위 한화가 파죽의 5연승을 달리며 반 게임 차까지 치고 올라온 5위 LG를 맞대결에서 두 경기 연속 주저앉혔다. 한화는 2일 LG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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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5연승 … 4위 싸움 피가 마른다
LG-롯데의 잠실경기. 9회 말 1사 주자 3루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친 LG 조인성(右)이 축하하기 위해 달려드는 동료를 피해 달아나다 붙잡혔다. [연합뉴스]LG의 '신바람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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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42일 만에 '손맛'
"포스트 시즌? 꿈도 꾸지 마." 프로야구 3위 삼성과 4위 한화가 나란히 승리하며 LG(5위).롯데(6위)의 포스트 시즌 희망에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꼴찌 KIA를 대구 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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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넘겼다 1000타점
심정수가 1회 초 1사 2, 3루에서 장쾌한 스리런 홈런을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심정수(삼성)가 프로야구 26년 사상 세 번째로 1000타점 금자탑을 쌓았다. 17일 잠실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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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머리그 챔프' 1승 남았다
삼성이 현대를 물리치고 하루 만에 정규리그 3위로 올라섰다. 또 14일 끝나는 '서머리그'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삼성은 10일 대구에서 열린 2007 프로야구 현대전에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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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 쾅 … 심정수의 힘! 22, 23호포로 홈런 공동선두
감기몸살도 거포 본색을 가로막을 수는 없었다. 8일 사직에서 열린 프로야구 삼성-롯데전. 삼성은 4번 타자 심정수의 대포 두 방으로 롯데를 5-3으로 꺾었다. 심정수는 감기몸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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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트리플 크라운 한번 더"
프로야구에서 10년에 한번 나오기도 어렵다는 '트리플 크라운'을 2년 연속 구경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한화의 류현진은 투수 부문(다승.탈삼진.평균자책점)에서 3관왕을 차지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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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9회 두 방 … 삼성 속을 뒤집다
LG와 삼성이 1-1로 맞서던 대구경기 9회 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LG 조인성이 2점짜리 역전 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대구=연합뉴스] 삼성의 마무리 오승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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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왕 3파전 양상 … 심, 가파른 상승세
프로야구가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홈런왕 경쟁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올해는 국내 거포들과 외국인 슬러거들의 레이스가 시즌 막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국내파로는 지난해 '트리플 크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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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굿바이 홈런 … 삼성 3연승
1-1 동점, 연장 11회 말 투 아웃. '헤라클레스' 심정수(삼성)가 밤 하늘을 들어올렸다. 왼쪽 담장으로 넘어가는 끝내기 홈런. 심정수가 휴일을 맞아 1만2000석 관중석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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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기력 충전 … 11안타 펑펑
달구벌 여름 더위를 먹었던 사자군단에 올스타 브레이크는 달콤했다. 지친 투수들의 어깨는 가벼워졌고, 무뎌진 타자들의 방망이는 날카롭게 돌았다. 프로야구 삼성이 20일 대구 한화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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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말말말
외국인 선수 리오스(두산)의 딸(左)과 브룸바(현대)의 아들. [부산=뉴시스]▶이종범(서군.기아)=2군인데도 올스타에 뽑아준 팬들께 부끄럽고, 감사한다. 일본에서도 2군에 있어 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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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홈런 레이스 예선·결승 모두 1위
홈런 레이스에서 우승한 한화의 김태균.[부산=송봉근 기자] 김태균(한화)이 올스타전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김태균은 올스타전 중간 이벤트로 치러진 홈런 레이스 결승에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