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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York Times] 미국, 2003년 이라크 악몽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니컬러스 크리스토프NYT 칼럼니스트 지금이 2003년인지 2014년인지 모르겠다. 이라크에 군사 개입을 해야 한다는 아우성이 들릴 때마다 고통스러운 기시감에 몸이 절로 움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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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무능력해도, 부패해도, 낭비해도 결국 우파가 이기는 이유
정치를 비즈니스로 만든 우파의 탄생 토마스 프랭크 지음 구세희·이정민 옮김 어마마마, 415쪽 1만9000원 미국의 언론인이자 역사학자 토마스 프랭크가 쓴 이 책은 국내에 소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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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과 공포’ 美에 부메랑으로 돌아와
2006년 11월 이라크 팔루자 인근의 바하리아 캠프에서 미 해병대원이 저항세력의 공격으로 숨진 동료의 추도식에 참석, 그의 소총에 인식표를 달아 주고 있다. 이라크 전쟁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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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재건사업 지지부진 전쟁 전 수준에도 못 미쳐
이라크 재건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아 이라크인들이 생활고를 겪고 있다. 미국의 브루킹스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라크가 전후(戰後)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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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머 너마저 …" 부시에 등 돌리는 전직 측근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또 뒤통수를 맞았다. 이번엔 폴 브레머(사진) 전 이라크 최고행정관으로부터다. 그는 미국이 이라크를 점령한 뒤 2003년 현지 최고 책임자로 임명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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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주권 되찾은 날] 성과없는 군정…임정에 숙제만
28일 폴 브리머(63) 연합군 임시행정처(CPA) 최고행정관은 담담했다. 이날 이라크 주권 이양식 행사가 끝난 뒤 미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바그다드 공항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도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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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국민, 1년2개월 19일만에 주권 되찾았다
▶ 이라크에 대한 주권 이양이 예정보다 이틀 앞당겨진 28일 폴 브레머 임시행정처 최고행정관(오른쪽에서 셋째) 이 주권 이양 법률 문서를 미드하트 알 마흐무디 이라크 임시정부 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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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항세력, 30일 전후 총공격 준비"
이라크 임시정부가 연합 군정으로부터 주권을 넘겨받는 6월 30일을 앞두고 치안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24일에도 이라크 북부 모술에서 7건의 폭탄테러가 발생하고 라마디.바쿠바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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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법적 관리 이라크서 맡아
사담 후세인 전 대통령의 신병관리 문제가 ▶법적관리의 책임은 이라크 임시정부가 맡되▶구금은 미군이 담당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연합군 임시행정처(CPA)의 한 소식통이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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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기고] '이라크의 꿈' 중단은 없다
이라크 포로 학대 내용이 밝혀지면서 미국인들과 전 세계 우방들은 충격에 휩싸였다. 우리는 이 문제를 분명하게 매듭지을 것이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이미 사과했고, 미국은 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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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포로 학대' 폭로] 美, 고의 은폐 여부 쟁점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사건을 둘러싸고 두 가지 의문이 가능하다. 미 수뇌부가 고문 사건을 언제 처음 알게 됐는지, 그리고 사건 폭로에 결정적 증거가 된 사진.동영상을 누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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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로 학대 사진 누가, 왜 찍었을까
세계적으로 큰 파문을 몰고온 미군의 이라크 포로 학대 사건을 둘러싸고 두가지 의문이 가능하다. 미 수뇌부가 고문 사건을 언제 처음 알게됐는지, 그리고 사건 폭로에 결정적 증거가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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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인질 3명 풀려나
이라크 사태가 혼란에 빠졌다. 14일 이탈리아인 인질이 살해된 지 하루 만에 일본인 인질 3명이 석방됐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재에 나선 이란의 한 외교관이 15일 바그다드에서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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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용병
용병(傭兵)의 역사는 고대 오리엔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자신의 몸을 재산으로 돈을 버는 용병은 매춘에 이어 두번째로 오래된 직업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용병제에 의존했던 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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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저항세력 진압 나선 미군
▶ 알사드르 미국의 군사작전이 혼미한 이라크 사태를 쉽게 평정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급진 시아파 지도자 알사드르의 체포가 저항을 자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내전 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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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파, 바스라 주청사 점거
이라크 시아파와 연합군간의 유혈충돌이 민중봉기 양상을 띠며 이라크 전역으로 번지고 있다. 이미 3백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사태는 5일 이라크 남부 최대 도시인 바스라 주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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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시신 훼손' 대응 속앓이
미국의 조지 W 부시 정부가 '팔루자 쇼크' 때문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자국민 4명이 살해된 뒤 이라크 군중에 의해 시체가 절단되고 훼손되는 사태가 발생한 지 3일이 지났지만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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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군정, 이라크에 권력 이양 시작
미국이 이라크 정부부처에 대한 통제권을 이라크 관료들에게 이양하기 시작했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넷판이 28일 보도했다. 먼저 보건부가 이날 예산과 인사를 포함한 각종 행정 권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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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기자단, 파월 회견장서 퇴장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이라크전 개전 1주년(미국시간 19일, 한국시간 20일)을 맞아 19일 이라크를 방문해 기자회견을 여는 도중 아랍 각국 출신 외신기자들이 전날 바그다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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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쿠크에 차량폭탄 테러
한국군의 파병 예정지역인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에서 23일 오전(현지시간) 자살 폭탄테러 사건이 발생해 경찰관 7명 등 모두 9명이 숨지고 민간인을 포함해 40여명이 다쳤다고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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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칼럼] 식어가는 부시·블레어 '밀월'
이라크 핵무기와 관련된 정보조작설로 궁지에 몰리고 있는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의 밀월관계가 식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대량살상무기(WMD) 사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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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 회의장 이모저모
예년과는 달리 세계화 반대 행동대의 대규모 시위가 없었기 때문인지 회의장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평온했다. 그러나 스위스 정부는 6천명의 군인과 5백여명의 경찰을 투입해 검문검색을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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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라크인 5백여명 석방
이라크 주둔 미국은 조만간 5백여명의 이라크인 수감자를 석방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폴 브레머 최고행정관은 "화해 정책의 일환으로 내일 1백여명을 석방할 예정이며 이후 수주 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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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족 분쟁 … 키르쿠크 또 다른 근심
한국군 파병지역으로 확정된 이라크 북부 키르쿠크에 종족 갈등이 심상찮다. 다수 종족인 쿠르드인들이 키르쿠크를 북부 쿠르드 자치지역에 편입시켜 줄 것을 요구하면서 경쟁 부족인 터키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