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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단청공 이형철씨
궁궐이나 사찰을 화사하게 단청하는 사람들을 일러 옛날에는 고원이라 했다. 그 화원은 으례 승려가 선배 화사로부터 기술을 배워 전승했던 까닭에 화승이라 하는 편이 옳을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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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예술·원호 유공 국민 훈장
정부는 문화의 달 제정을 기념하여 문화 예술 진흥에 공이 많은 이해랑씨 등 8명과 우리 나라 원호 사업에 공이 큰 일본인 「고야마·다께오」 (소산무부)씨 등 외국인 3명에게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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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유신|지지성명
다음 단체들이 10월 유신에 대한 지지성명을 냈다. ◇「아시아」자유청년 연맹국 위원회(사무총장 심항섭)=우리민족이 현대에 살아 남기 위한 당위적인 영단이며 통일 의지의 강력한 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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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주최|제3회 불교미술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이 주최하는 제3회 불교미술전람회가 25일∼11월15일 장충동 충무원전시장에서, 11월17∼30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열린다. 우리 전통미술문화의 주축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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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비조문화의 핵|김창수
비조문화라고 하면 먼저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호화로운 불교 문화와 아름다운 시가문학, 그리고 숱한 석조물과 고분 등 유적이다. 비조 지방은 「대화 3산」에 둘러싸여 아늑한 지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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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미술 작품 모집
대한 불교 조계종 총무원은 제3회 불교 미술 전람회를 위해 작품을 모집하고 있다. 우리 나라 불교 미술의 전통 계승과 창의력을 고취하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이 전시회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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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궁 관람에도 정치 색만 내밀어|북적 대표들 창덕궁·경복궁 구경
개운 찮은 뒷맛을 남기고 2차 본 회담을 마친 13일 하오 북한 적십자 대표·자문위원·수행원 일행은 우리측의 안내로 창덕궁과 경복궁 국립 박물관 등 운치 있고 유물이 풍부한 고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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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사관의 획일적 적용뿐
남북적의 평양회담은 단기 27년의 민족분단이 어떻게 해소될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게 하고 있다. 「인도주의적 남북이산가족의 상봉·재결합」이라는 다분히 인정에 뿌리박은 전제는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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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한·인 교류의 요람
『한글의 자형은 한반도에 건너온 불교원전이 쓰여졌던 고대 인도문자(산스크리트)에서 차용한 것 같이 생각된다(「A·토인비」저서 『역사의 연구』제3권). 「산스크리트」가 한글에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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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개관기념 전시, 무더기로 선보일 새 유물들-25일 개관
국립중앙박물관이 25일 경복궁 안에 새로 지은 건물의 문을 연다. 만 5년9개월만에 12억원을 들여 준공된 국립중앙박물관은 연건평 4천2백50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의 철근「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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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7)칼라로 보는 오페라 심청전 뮌헨에 한국의 환상 만장
한국의 고전소설 『심청전』은 이제 세계 속의 『심청』이 되었다. 한국태생의 작곡가 윤이상씨가 「오페라」화한 우리의 향토색 짙은 『심청』은 지난 1일 세계관객의 열광을 받으며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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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 기능자들 중심 기대 모은 첫「단청전」-국립공보관서
신진 단청 기능자들을 중심으로 한 성보문화연구가 첫「단청전」을 마련, 7일까지 국립공보관에서 전시중이다. 쇠퇴해온 불교미술을 계승, 발전시키려는 이들 젊은이들의 「그룹」은 그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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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유치원교사
불평등한 사회를 평등화시킨다는 교육의 기능 면에서 불 때, 유치원교육은 가장 중요한 뜻을 갖는다. 공공교육기관인 국민학교에 입학할 때 어린이들은 벌써 심한 개인차를 갖게 되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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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삼국실과 특별실 신설
국립박물관은 경복궁 안에 신축한 종합박물관 청사에서 오는 광복절에 개관식을 갖기 위해 덕수궁 청사의 유물들의 운반을 서두르고 있다. 6월초부터 착수된 이 운반작업은 운반도중 다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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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2군사 영내에 법당마련
대구에 있는 육군2군사령부 영내에 대한불교조계종산하 무열사 법당이 마련되었다. 4천평의 대지에 건평1백평으로 세워진 무열사는 오는 5월4일 회향식과 함께 군내포교활동의 터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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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문화의 영향을 실증|일본 나량현 고분벽화발견의 의의
고구려고분벽화와 상당히 유사한 고분벽화가 26일 일본 나량에서 발견됨으로써 일본학계는 물론 한국학계에도 커다란 파문을 던졌다. 일본 나량현 고시군 명일향촌 상평전의 고송 총에서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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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기 대학에 이색학과 등장
새 학기의「캠퍼스」에 8개 분야의 새 학과가 등장했다. 이번에 새로 생긴 전국 대학의 유일 학과는 산업심리학과(성대 경상대), 안전관리학과(성대 경제개발대학원), 승가학과(동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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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올림픽』에 한국 심을 오페라『심청전』공연 채비 한창
금년 제20회 「뮌헨·올림픽」제전에서 문화「올림픽」의 첫 장을 장식하게될 우리의 고전『심청전』이 「오페라」화하여 8월1일 「뮌헨」시 국립극장에서의 초연을 앞두고 현재 작곡가 윤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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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악천상
거창에서 새로 발견된 벽화고분 이 언제 것이냐를 밝히는 학자들의 추론은 매우 흥미롭다. 이것이 고려 것으로 보는 이유의 하나는 『색깔이 부드럽고 고려적인 명랑·활달한 표정』을 손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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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상에 『11면 관음입상』조계종 불교미전 입선42점 발표
대한불교 조계종은 7일제2회 불교미술공모전의 수상작을 발표했다. 모두 1백6점이 응모, 42점이 입선한 이번 공모전에는 최고상인 특상(상금50만원)에는 임우봉씨(부산시 부산진구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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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9)-제자는 필자|제17화 양화초기(13)
선전은 1944년까지 23회를 계속했다. 그동안 이에 맞서서 고군분투한 미술단체는 서화협회이다. 서화협회는 한국의 많은 서화가들이 일제아래서 결속하여 회보도 간행하고, 19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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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산상의 기구천년…영암 마애석불
통일신라시대의 정교하고 당당한 암벽의 거불 조각품이 전남 영암 월출산 마루의 능선에서 발견됐다. 문화재 관리국은 여러 해 동안 이 지역에 조사반을 파견해 오던 중 지난봄까지 실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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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문 사
이수문하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소개되는 인물이므로 아마 이 이름을 알아볼 사람은 매우 드물 것 같다. 이 이수문이란 인물은 최근에야 일본학계에서 주의를 끌게 된 이조초기의 화가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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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학계 구명 기다리는 무령왕릉 출토품들
무령왕릉은 온통 아름다운 연꽃 무늬로 감싸여 있다. 재실내부를 축조한 전 돌은 아로새긴 무늬가 부드러운 곡선과 「볼륨」의 연화 문이요, 왕과 왕비의 금관도 연화 문이 중심을 이루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