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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권력구조-黨.政.군 고위직 김정일측근 장악
북한의 권력체계는 크게 黨.政.軍으로 구분돼 있다.黨이 결정기관이라면 政은 집행기관이다. 金日成이 죽은 뒤 권력승계를 놓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도 이 세가지 권력기구의 향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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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예멘의 경우(사설)
75년 베트남의 통일에 이어 90년 독일과 예멘이 통일을 이룸에 따라 세계의 4개 분단국중 우리나라만이 최후의 유일한 분단국으로 남게 됐다. 우리가 무력과 전쟁에 의한 통일의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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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방과 방송의 질(사설)
정부의 지역민방 설립허가 방침은 방송정책의 또 하나의 중대 전환점이 될 것이다. 이미 정부는 서울방송(SBS)의 설립을 허가함으로써 방송체제를 공·민영 혼성체제로 바꿨고,케이블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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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보제 서울분점 개설 9일방한 고종원 사장
『서울에 저희 榮寶齋 분점을 두게돼 매우 기쁩니다.서울분점의설치는 중국과 한국간의 문화교류를 더욱 폭넓게 확대하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지난 10월말 인사동 東方화랑에 개설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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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산고겪는 남아공 반세일 대사
시대에 뒤떨어진 인종차별정책(아파르트헤이트)으로 세계로부터 지탄을 받아왔던 南아프리카공화국이 흑인 인권지도자 넬슨 만델라와 프레데릭 데 클레르크대통령의 과감한 개혁정책에 힘입어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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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개방 백화점들 비상-곳곳에 체인망 상권선점 경쟁
○…… ○…… ○…… ○…… ○…… ○…… ○…… ○…… ○…… ○…… 오는96년 유통시장의 완전개방을 앞두고 국내 백화점업계가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있다.주요백화점마다 서울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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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년만에 캄보디아국왕 복귀 시아누크공
지난 55년 32세의 나이에 왕위를 내던진 노로돔 시아누크公(70)이 38년만에 다시 킬링필드의 나라 캄보디아 왕으로 화려하게 복귀하게 됐다. 캄보디아의 권력을 분점하고 있는 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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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경 공동통제/「캄」 양정파 합의
【프놈펜 AFP·로이터=연합】 캄보디아 프놈펜 정권과 지난 총선에서 승리한 캄보디아민족연합전선(FUNCINPEC)은 10여년간의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로 구성될 캄보디아 과도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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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라나리드/권력분점 합의/캄보디아 임정
【프놈펜 로이터·공동=연합】 캄보디아 훈센총리가 이끄는 캄보디아인민당(CPP)과 지난달 총선에서 승리를 거둔 캄보디아민족연합전선(FUNCINPEC)측은 새 정부 구성때까지 정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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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탄핵 「시민동맹」이 변수/보혁 모두 부동표 설득 안간힘
◎가부결정 2/3선싸고 박빙의 공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에 대한 탄핵문제를 다룰 26일 인민대표대회 개막을 앞두고 탄핵안 통과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결과가 가결이든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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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대통령의 승부수(사설)
러시아는 어디로 가는 것인가. 현재로선 한치앞을 내다보기 힘들 정도로 혼란과 불안정 상태에 있다. 옐친대통령이 비상통치를 선언하자 이에 반대하는 의회는 옐친에 대한 탄핵절차를 밟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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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권력분점 사사건건 대립/러시아 보혁투쟁 주요쟁점
◎옐친 대통령중심제·양원제 추진/의회 부총리·외무장관 축출요구 보리스 옐친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생명을 걸고 의회와 벌이고 있는 정치권력투쟁의 주요 쟁점들을 항목별로 살피면 다음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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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강공” 양면작전/러 인민대회 보혁대결 안팎
◎“파국 막기 마지막기회”공감/최대파벌 「시민동맹」양측에 양보촉구 10일 개막된 러시아 인민대표대회 8차회의의 첫날 분위기는 러시아의 헌정위기가 파국으로 가는 것을 막기위한 보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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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의회 의장/권력분점안 끝내 거부/옐친 탄핵가능성도 비춰
◎인민대회 오늘 개막/시민소요대비 비상경계령/옐친,여론조사형식 국민신임 모색 【모스크바 AFP·AP=연합】 러시아 정부와 최고회의(상설회의)간 권력투쟁의 분수령이 될 인민대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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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 변신 운동권 출신들(신명나는 사회:11)
◎유통구조 대폭 개선 소비자에 싼값공급/“개혁·정의감” 바탕 리베이트·담합 추방/전자제품·사무기기·컴퓨터 등서 두각 『대외적인 개방 물결에 대비해 국내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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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의회,옐친 탄핵 추진/위헌여부 조사 의결
◎긴급인민대회 10일 소집/의장,개혁파 「자해성 테러」 경고 【모스크바=외신 종합】 러시아최고회의(상설의회)는 5일 보리스 옐친대통령이 제의한 권력분점안을 다시 거부하고 오는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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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국민투표 4월 강행”/의회와의 마찰 가열조짐/대국민연설
◎협상 실패… “직접 민의에 묻겠다” 【모스크바 AP·이타르타스=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은 18일 대국민 연설에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신세대에 대한 점진적인 권력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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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오리고기집 첫선/정통 「중국요리집」 국내진출 활발
중국과의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중국정부기관·기업 등이 국내기업과의 합작으로 국내에 「정통 중국집」을 잇따라 설립하고 있다. 이에 따라 「페킹 덕」으로 불리는 북경 오리고기부터 광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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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제 당리 얽혀 문전 진통/30년만에 실시… 왜 잘안되나
◎총론만 합의 각론에는 이견/대선 전초전 인식 줄다리기/“유세방법 절충따라 돌파구” 서로 낙관 민자당과 평민당이 4일 국회 본회의에서 합의 처리키로 하고 협상을 벌여왔던 지자제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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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2기시대|달라지는 지역상권(7호선)|노원역 일대 동북 최대 금융·상업 중심지로
서울시가 지하철2기 2단계사업으로 당초 93년 착공키로 했다가 정부가 세계잉여금을 지원, 건설 시기를 90년 말로 3년 앞당길 계획인 지하철 7호선 (상계∼경기도 광명시·4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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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지방 분권 시대 "활짝"
「금융 지방 분권화」를 향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지자제 실시를 앞두고 지방에 근거지를 둔 은행·투신·리스사 등 각 금융 기관들이 속속 설립, 영업에 들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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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종합토지세로 허둥지둥|서비스업계 때늦은 재산세 비상
은행 보험 백화점 병원 호텔 증 서비스업계가 내년부터 시행될 종합토지세제에 의해「무거워진 세금」을 놓고 몸살을 앓고있다.『서비스업도 엄연한 산업인 만큼 세율을 내려야한다』는 건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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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방」물결 속 10조원시장 "술렁"|보험산업
보험업계는 지금 오랜 세월 미뤄 왔던 두 가지 과제를 눈앞에 두고 있다. 「보험개방」으로 요약되는 새로운 환경변화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이제 철저한 경쟁을 해야 한다는 것과,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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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미술|올림픽 미술제 득보다 실이 많았다.
88년은 한국미술이 서울올림픽이란 볼록렌즈를 통과하여 「국제화」의 초점에 닿을 다시없는 호기였다. 그러나 반사된 빛줄기들은 각기 굴절이 달라 제대로 된 초점을 형성하지 못 한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