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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승에서 2승까지 20년 걸렸다…서울대 야구부 “패배에서 인생을 배웠죠”
2004년 9월 1일 동대문구장에서 송원대를 2-0으로 꺾고 1977년 창단 이래 첫 번째 공식경기 승리를 맛봤던 서울대 야구부(위). 이후 20년 동안 다시 가시밭길을 걷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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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진 2G 연속 멀티히트… 청담고, 북일 꺾고 대통령배 8강 진출
북일고와 대통령배 16강전에서 3타수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한 청담고 내야수 김민진. 김종호 기자 평택 청담고가 매서운 방망이를 앞세워 대통령배 8강에 진출했다. 청담고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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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102명 인상고, 대통령배 첫 4강
인상고가 창단 9년 만에 처음으로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간스포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주최) 준결승에 올랐다. 인상고는 18일 충남 공주 시립야구장에서 열린 북일고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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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생 102명' 인상고, 창단 9년 만에 대통령배 첫 4강 진출
인상고 선수들이 18일 대통령배전국고교야구대회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인상고가 창단 9년 만에 대통령배 첫 준결승에 올랐다. 인상고는 18일 충남 공주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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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야구부' 세현고, 아쉬운 패배도 역사다
세현고 야구부는 2019년 창단했다. 출발부터 다른 고교 야구부와 지향점이 달랐다. 이 팀의 모토는 '고교야구 전국대회 우승'이 아니라 '공부하는 야구부'다. 13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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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사나이 주현상의 바쁜 하루
14일 한화-롯데전이 열린 청주구장. 한화 대졸 신인 내야수 주현상(23)은 정신없이 바빴다. 고향인 청주에서 경기가 열려 만나야 할 사람이 많았기 때문이다. 청주우암초-청주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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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충주성심, 1승만큼 소중한 1점
김해고의 김우진(가운데)이 1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순천고와의 경기에서 순천고 포수 김만수가 공을 놓치는 사이 홈으로 파고들고 있다. 김해고가 6-1로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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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일고 경기는 재밌다’ 소리 듣게 새로운 역사 써나갈 것”
이강돈 북일고 야구부 감독이 연습경기에 앞서 선수들을 한데 모아놓고 주의 사항 등을 당부하고 있다. 빙그레 이글스의 레전드, 영원한 이글스의 2번 타자 … 이강돈 현 북일고 감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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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 사람] 천안 북일고 야구부 이정훈 감독
“야 허리 펴야지. 어깨에 힘 빼고!” 3일 오후 3시 천안 북일고등학교 야구장. 전술지시를 하는 이정훈(49·아래 사진)감독의 불호령에 야구부원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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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고교야구] 선수들 위해 ‘악바리’ 자처한 이정훈 감독
프로야구 타격왕 출신 이정훈(48) 감독은 강도 높은 훈련을 하기로 유명하다. 2008년 말 부임 후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하는 지도력을 보였다. 이 감독의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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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기와 노력, 그리고 팀워크 … 충청 야구 명문의 자존심 세우다
절대강자는 없었다. 지난달 열린 후반기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에 머무른 북일고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대통령배 우승을 차지하면서 고교야구 시즌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중앙포토]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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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아마야구 유치한 강승규
관련기사 “가슴 찡한 고교야구 추억, 2012년에 되살려 드리겠습니다” 야구광 강승규(국회의원·대한야구협회장)가 일을 냈다. 2012년 세계청소년 아마야구 대회를 서울에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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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MVP 추신수, MLB서 강타자로 성장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제44회 대통령배 고교야구대회가 지난달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광주일고와 군산상고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9일간의 열전을 시작했다. 1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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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MVP 추신수, MLB서 강타자로 성장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간판타자 추신수는 부산고 재학 시절 에이스로 활약하며 1999년과 2000년 최우수선수(MVP)와 우수투수상을 휩쓸었다. [중앙포토] 제44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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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생활체육야구연합회 한기준 회장 취임
한달 전 한기준(39·청산일식 대표)씨가 국민생활체육 아산 야구연합회장에 취임했다. 현재 아산 야구연합회에 등록된 동호인 수는 32개팀 1200명으로, 그 규모가 작지 않다.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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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고교 동창회 시리즈 ④ 천안북일고
가을은 동창회의 계절이다. 천안·아산 고교들이 10월 들어 동창회 정기총회와 체육대회를 잇따라 열고 있다. 또 졸업 20주년, 30주년을 맞은 중년들은 ‘홈커밍데이’ 행사에서 정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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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야구 삼천지교’ … 전학도 불사
“안~녕~하~십~니~까”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깜짝 놀랐다. 23일 오후 4시 아산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장에 들어서자 기자를 본 선수들이 건넨 인사였다. 모자를 벗고 하는 배꼽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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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판 ‘공포의 외인구단’
온양온천초등학교 야구부 주장 박재경군(맨 왼쪽)과 야구부원들이 환하게 웃고 있다. 이들은 8월 속초에서 열리는 대회 우승을 위해 연일 맹훈련을 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지난달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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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타석 홈런 … 9이닝 20탈삼진 … 신화는 계속된다
대통령배의 전설을 쓴 주역들은 대개 투수였다. 원년대회에서 경북고를 우승으로 이끈 임신근(왼쪽)은 절묘한 커브로 한 시대를 수놓았다. 김시진(가운데)은 우승은 차지하지못했지만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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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야구] 대통령배 고교야구 27개팀 전력 분석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인천고를 비롯, 치열한 지역예선을 거친 27개 팀이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대결한다. 특히 인천고는 한국야구 100년을 맞아 대한야구협회가 1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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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배 야구] '고교야구의 봄'… 꿈의 무대가 열린다
2005년은 한국 야구 100주년의 해. 올해도 어김없이 고교야구의 봄을 알리는 제3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 KT 후원)가 26일 서울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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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회 대통령배 고교야구] 야구창단 100년…대통령배 첫 키스
지난달 26일 대통령배 대회 개막과 함께 동대문구장 좌중간 외야 상단에는 대형 현수막이 걸렸다. 그 현수막에는 '개교 1895, 야구창단 1905 인천고등학교 필승'이라는 응원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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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고 서울 봄철리그 우승 이끈 이희수 감독 "기본부터 가르쳤죠"
"야구선수 이전에 학생, 학생 이전에 인간이 돼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프로야구 감독 출신으로는 유일하게 고교야구 사령탑을 맡고 있는 이희수(56) 성남고 감독. 그가 이끄는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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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한화 투수 지연규 '인생 부활投'
"야구는 제 인생의 '적'이자 '동지'입니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지연규(池連奎.34)선수의 야구 '짝사랑'은 지독했다. 국가대표-최고의 유망주-부상-2군행-수술-은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