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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상품 “품질경쟁 내리막길”/무공,해외바이어 2천여명 설문조사
◎중국산과 큰차없다” 작년비 4% 늘어/일제와 경쟁가능 응답은 겨우 14% 우리 상품을 중국산 수준의 「싸구려」제품으로 여기는 해외바이어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이 때문에 작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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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호주 「지역 경제권」 창설 합의/산케이신문 보도
◎유럽단일시장·NAFTA대비 【동경=이석구특파원】 일본과 호주양국은 두나라 중심의 지역경제권 창설을 목적으로 검토위원회를 설치키로 합의하는 한편 오는 2월초 호주의 캔버라에서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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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소용돌이 친 지구촌/중앙일보 선정 92세계 10대뉴스
◎빌 클린턴 미 대통령에 당선 빌 클린턴 아칸소주지사가 11월3일 실시된 미 대통령선거에서 현직의 조지 부시대통령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42대 미 대통령에 당선,민주당이 지미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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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 떠오른 인물 물러난 인물
20세기의 마지막 10년에 들어있는 지금 세계는 과도기적 혼란과 진통에 시달리고 있다. 구시대 냉전체제는 붕괴했으나 새로운 체제가 아직 자리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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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산되는 「신나치주의」/유재식 베를린특파원(취재일기)
9월1일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한 날이다. 독일사람들은 이날을 반전일이란 이름으로 기념하고 있다. 1939년 이날 나치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면서 인류 최대의 재앙이 시작된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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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교착상태 해소 전기/김달현 북 부총리 일행 입경의 의미
◎핵 관련 「모종의 진전」접근 확실/경제교류 본격적 활성화 기대 김달현북한부총리겸 정무원 대외경제위원회 위원장과 경제 관련인사들의 대거 남한 방문은 이들의 방문이 시기적으로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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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국제관광홍보인 「CJ's 월드」 최춘자 사장
본명보다는 낸시 최로 더 알려진 최춘자씨(49)는 관광업계에서 나이를 먹지 않는 여사장으로 알려져 있다. 50대를 바라보는 나이이면서 항상 20대의 발랄한 패션과 센스 있는 감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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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최대 교민 여행사 운영-캐나다 교포 이강현씨
캐나다로 이민을 떠난지 2년여만에 북미 최대의 교민 여행사 대표가 된 이강현씨 (45)가 주한 캐나다 대사관 초청을 받아 최근 귀국했다. 서울 웨스틴조선호텔과 삼성동 무역 전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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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국가들 경제회생 불 댕겼다
세계 최빈국계열에 들어가는 중미국가들이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안정을 찾으면서 경제회복의 기회를 찾고 있다. 중미경제의 80년대는 내란·외채·고유가·고인플레로 「잃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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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연총리 왜 동남아 순방했나|「발등의 불」 식량난 해결 나들이
북한의 연형묵 총리가 최근 동남아 국가들을 잇따라 방문, 활발한 경제외교를 펼쳤다. 그의 이번 순방은 북한의 식량사정과 관련, 쌀 도입문제 등이 매우 중요한 현안으로 등장했으며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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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없는 자동차 왕국 일 도요타 경영도 최고
미국의 자동차업계가 심각한 몸살을 앓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는 불황을 모른다. 도요타는 일찌감치 91년형 소형차 신형모델을 미국 시장에 선보였다. 이 모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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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목 도전전·김봉준 5방전 확정|KBS사태 해결 기미 따라 12, 13일로 일정 잡아
〃또 연기되면 유산〃 ○…KBS의 파업사대가 해결될 기미를 보임에 따라 박찬목 (박찬목·27)의 WBA페더급 타이틀도전이 12일 열리게됐고 연기를 거듭한 WBA미니멈급 챔피언 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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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운임 인상 움직임/무협서 연기요청
무역업계는 주요 운임동맹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임을 대폭 인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이에 강력히 대처키로 했다. 21일 무역협회에 따르면 북미수출운임동맹(ANERA),수입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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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진단/90년대의 변화 30문 30답:2
◎블록경제화로 무역전쟁 가열 이제는 나라밖에서 부는 경제열풍ㆍ한풍이 너무 거세어 국내정책만으로는 정부나 기업ㆍ가계가 살림살이를 꾸려나갈수 없게 되었다. 고르바초프 소련 서기장의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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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복은 있어도 성장 전망 밝다
1980년대는 세계경제의 악화로 시작됐다. 제 2차 석유수출국기구 (OPEC) 쇼크는 전 세계의 스태그플레이션을 가속화했다. 1980년대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전세계 생산 및 소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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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자부, 나프타값인상 뜻대로 되자 쾌재
★…나프타등 일부유가조정문제로 보안유지에 고육지계까지 썼던 동자부관계자들은 7일하오 청와대의 최종 재가가 나자 홀가분한 표정들. 이번 나프타가격인상은 5·1%를 주장하는 동자부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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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도 시속4백km열차 초특급 열차 생산
○…프랑스·일본에 이어 서독도 리니어모터카(사진)생산에 돌입, 세계 리니어카시장은 치열한 삼파전이 예상된다.「초특급06」이란 이름의 이 열차의 시속은 4백km,1백96명의 승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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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축구선수 올림픽 출전전망밝다|해외에서 활약중인「황금다리」들 국내에와서 뛸수 있을까
청소년대표팀의 예기치 않았던 맹위로 한국축구는 활기를 되찾고있다. 새로운 중흥의 희망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대표팀은 한국축구의 하나의 작은 가지에 불과하다. 올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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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득구 사망 5위
【뉴욕 AP=연합】김득구 선수의 사망이 올해의 세계 10대 스포츠 뉴스 중 5위로 선정됐다. 미국의 AP통신이 북미를 제외한 세계 각국의 신문·통신·방송 편집자들을 상대로 조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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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 개인기뒤지ㅕ
미국뉴욕코스모스팀초청 친선경기1차전이 28일 전추공설운동장에서 벌어져 한국대표화랑이2-1로 역전패했다. 코스모스팀은 79년에 이어 두번째 내한했으며 올해 북미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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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게 왔지만 앞길에도 태산|수출 2백억불고지에 올라서서 둘러보니…
○…아득하게 보이던 2백억달러 수출고지를 19일자로 올라섰다. 77년1백억달러 고지에 다다른지 꼭 4년만이다. 이 추세대로 나가면 금년 수출은 2백8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6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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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시대 예고… 해외진출 「붐」
80년대 한국「스포츠」는 가장 변화있는 포물선을 그리게 될 것 같다. 지금까지의 한국「스포츠」가 국성선양에 역점을 둔 「아마추어리즘」의 기반위에서 발전했다면 80년대 「스포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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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기상이변
지구는 지난 10년 동안 기장이변으로 시달리고 있다. 1971년 이후 가장 극심한 이상기온을 겪은 지역은「아시아」와「유럽」·북미. 때아닌 혹서나 혹한, 또는 폭우·홍수에다 한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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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저온 7일째… "벼가 자라지 않는다"
장마끝에 연7일째 계속된 저온현상은 오는 10일께까지 계속될것으로 보인다. 중앙관상대는 5일 이같은 저온현상은 우리나라가 「오호츠크」해상에 중심을둔 건조하고 온도가 낮은 1천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