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2)엄격한 자제와 극기의 생활

    대기업그룹의 총수라는 세속적인 이미지와는 달리 인간 이회장은 꼬장꼬장한 선비의 풍모와 근엄한 가부장의 자세를 잃지 않았다. 조부가 서당을 세울 정도의 한학자였고 부친도 한학을 익힌

    중앙일보

    1987.11.21 00:00

  • 대권4주자 부인들에게 들어본다-1|″안사람이 너무 나서는건 안좋아요"

    대통령선거를 약40일 앞두고 선거전의 열기가 막바지를 향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른바 「대권」을 차지하려는데 정군들 경쟁도 치열하지만 동일 티킷으로 퍼스트레이디의 자리에 오르

    중앙일보

    1987.11.04 00:00

  • "세모의 정을 함께 나눈다"

    가까운 이웃끼리 세모의 정을 함께 나누는 동네잔치가 29일 하오5시30분∼8시30분 서울 도봉구하월곡동생명의 전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다. 이동철 작『어둠의 자식들』의 무대로 알려

    중앙일보

    1986.12.26 00:00

  • 곤욕 치르는 미국의 큰손|기업 정보 몰래 입수…주식 사들이다 들통

    미국 증권시장의 센터이자 사실상 세계의 증권·금융 중심지인 월가가 요즘 발칵 뒤집혔다. 사상 최대의 스캔들이 발생, 거기에 잇단 부조리와 피해자가 엄청나게 속출하기 때문이다. 미국

    중앙일보

    1986.12.01 00:00

  • 추석은 예부터 우리의 많은 명절가운데서도 으뜸으로 꼽는 날이다. 추석이란 말은 월색이 가장 좋은 음력 8월 보름을 묘사한 『예기』 의 『춘조월 추석월』 에서 유래되었다. 봄에는 새

    중앙일보

    1986.09.17 00:00

  • 중앙TV기자 둘은 교포2세

    "아버님이 태어나신서울에 오게 돼 가슴설렙니다. 머무는 동안 아버님의 고향을 잘보고 가겠습니다. " 아시안게임을 취재하기 위해 중공 중앙전시대(중앙TV)소속 기자 김덕현씨(52)는

    중앙일보

    1986.09.11 00:00

  • 제 84화 올림픽 반세기-김성집-전적보다 값진 경험

    마라톤 참패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역도와 권투에 마지막 기대가 모아졌다. 역도 첫날(8월 9일)엔 밴텀급의 이규혁과 페더급의 남수일이 분전, 각각 4위에 입선했다. 당시 올

    중앙일보

    1985.10.28 00:00

  • 12대국회 각 당 초선의원 프로필

    오랜 정치부기자의 경험을 살려 신한민주당의 초대대변인이됐다. 두뇌회전이 빠르고 문장이 좋은편. 미국유학도 했고 『한국외교비사』등 몇권의 저서도 있으며 5·17후 한국일보에서 해직됐

    중앙일보

    1985.02.13 00:00

  • (4222)제81화 30년대의 문화계|간송 전형필

    간송 전형필은 없어져가는 우리나라 문화재를 수집하여 보존한 공로로 마땅히 국가적으로 표창되어야할 사람이다. 나라가 망함에 따라 모든 것이 없어져 갔지만 그중에도 서화·골동같은 문화

    중앙일보

    1985.01.30 00:00

  • 숙취 이렇게 풀어라 | 명사들이 밝히는 해장음식

    연말을 맞아 술모입에 자주 어울리다 보면 으례 파용으로 건강을 해치기 쉽다. 과음으로 인한 간의 부담을 줄이는 일은 적당한 수분과 당분 등 영양소 공급이 해독의 지름길. 홍문화 교

    중앙일보

    1984.12.29 00:00

  • 80대가 말하는 나의 인생 나의 건강|이용호박사

    『하늘이 주신 생명을 충실하게 관리해온 덕분이라고 생각하외다. 내 지론은 모든 사람이 스스로 관리자로서의 임무를 다하는 것이 이세상에 온 보람이요, 또 신성한 의무라는게요』 12일

    중앙일보

    1984.10.18 00:00

  • (4140)|제80화 30년대의 문화계(73)

    그뒤 상허·종명·유영·지용등이 몇번 만났는데, 여러가지 문제가 별 의견차이 없이 잘 합의되었고, 회원수 문제는 8명은 좋지 않으니 9명으로 한사람만 더 넣고 끊자는것이 상허를 비롯

    중앙일보

    1984.10.13 00:00

  • 지짐(전)

    비빕밤·불고기가 힌국색 짙은 음식인 것처럼 통틀어 전(지짐)으로 불리는 저냐·간병·부침개는 그 조리법이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음식이다. 현대에 들면서 전과 대의 구분이 분명

    중앙일보

    1984.06.02 00:00

  • 「히피」지나가자 「유피」선풍

    60년대 전세계를 휩쓸었던「히피」선풍이 아직도 생생한 지금 미국에서는 「유피」라는 새로운 경향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뉴욕 맨해턴에 사는「머리서·피스먼」과「머릴리·하틀리」는 최근

    중앙일보

    1984.01.11 00:00

  • "「한국인 아내」 잘 해낼 자신" 유재승씨와 오늘 결혼한 전 미스프랑스 「쇼케」양|신랑이 준비한 한복입고 예식 올려

    80년 서울에서 열렸던 미스유니버스대회에 미스프랑스로 참가했던 「브리지트·쇼케」양(25)과 한국청년 유재승씨(32)의 결혼식이 「쇼케」양의 고향인 프랑스중부 알리에지방의 트레토마을

    중앙일보

    1982.11.27 00:00

  • (3559)-제79화 육사졸업생들(12) 장창국

    일제는 만주를 점령하고 이를 중국에서 분리 독립시켜 만주국을 세우면서 수도를 장춘으로 정하고 그 이름을 신경으로 바꾸었다. 신경에는 만주군 총사령부와 관동군사령부(일본군)·만주 군

    중앙일보

    1982.11.09 00:00

  • 한중 현대회화전 참가한 중국화 대가 황군벽씨|자연 스승삼아 자기작업 구축을…

    『한국은 정말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이번이 4번째 방문이지만 올때마다 감흥이 새로와요.장대간화백과 함께 중국화의 쌍벽을 이루는 황군벽화백(65)이 「한·중현대서화전」(12일∼9윌9

    중앙일보

    1982.08.12 00:00

  • (클로즈)아주서키트골프 우승 제일동포 김주헌군

    『모국에서의 경기여셔 프로들을 물리치고 싶었는데 목표를 이뤄 정말 기쁩니다. 아시안 게임에서도 기필코 금메달을 따내 모국에 바치겠읍니다』82년도 아시아 서키트 9차전겸 제1회 매경

    중앙일보

    1982.04.19 00:00

  • 규칙 생활·가정의 화목을|신경질·초조·불안은 금물

    『건강에는 규칙적 생활이상 더 좋은 것이 없어요』50년대에 농림부장관을 지냈던 윤영선옹(85·송도학원이사장·서울종로구견지동46)은 부모님의 엄격한 교육에 의해 규칙적 생활이 몸에

    중앙일보

    1981.12.09 00:00

  • 새벽에 산 공기 마시며 산책

    50여 년 간 계속해 온 새벽 산책으로 건강을 지켜왔다는 의료계의 원로 정구충 박사(86·전결액협회장·국제외과학회장)는 요즈음도 하루에 l∼2시간씩 원고를 집필하고 있다. 원고는

    중앙일보

    1981.09.30 00:00

  • 13회「신사임당」으로 뽑힌 조영옥여사

    해마다 5월17일이면「신사임당의 날」기념행사를 벌여온 주부클럽 연합회는 올해의 신사임당 상 수상자로 전북 오수중학교 교장 조영옥여사(61·전북전주시??배동256의12)를 선정했다.

    중앙일보

    1981.05.13 00:00

  • 최원석동아건설회장

    ▲나이=38세 ▲키=lm74cm▲체중=67㎏▲음식=특히좋아하는것도 가리는것도 없음▲술=「위스키」5잔정도▲ 담배=하루 한갑 ▲수면=6∼7시간▲혈압=정상▲운동=수영 6시에 일어나 도보

    중앙일보

    1981.01.31 00:00

  • 데이비드· 록펠러

    「워싱턴」이 미국민주주의의 상징이라면「뉴욕」은 미국자본주의의 상징이다. 「월·스트리트」로 불리는 「뉴욕」의 금융시장은 가히 세계의 경제를 지배하는 본산이기도하다. 바로 이도시에서

    중앙일보

    1981.01.31 00:00

  • 시인 서정주씨 부인 방옥숙 여사

    나 바람나지 말라고 아내가 새벽마다 장독대에 떠놓은 삼천 사발의 냉수물. 내 남루와 피리 옆에서 삼천 사발의 냉수 냄새로 항시 숨쉬는 그 숨결소리. 그녀 먼저 숨을 거둬 떠날 때에

    중앙일보

    1981.01.16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