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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판 ‘왕자와 거지’?
MBC가 새 월화드라마 ‘짝패’를 내보낸다. ‘서울의 달’ ‘서울뚝배기’의 김운경 작가와 ‘제5공화국’ ‘민들레가족’의 임태우 연출이 만났다. 조선조 말엽, 운명이 뒤바뀐 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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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고 자란 여기가 천국, 죽을 때까지 여기 살 거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 지난해 북한의 포격으로 폐허가 된 연평도 중앙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김해찬군(가운데)과 친구 권찬민군. 뒤에 누나 김해나양이 보인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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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들 휘발유 L당 38원 더 받았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국제 휘발유값이 올라 국내 휘발유값도 똑같이 올릴 수밖에 없다는 정유업계의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한국 소비자운동의 ‘살아있는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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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고 자란 여기가 천국, 죽을 때까지 여기 살 거야”
1 지난해 북한의 포격으로 폐허가 된 연평도 중앙로를 자전거로 달리는 김해찬군(가운데)과 친구 권찬민군. 뒤에 누나 김해나양이 보인다. 2 3일 연평성당 설날 미사에서 인천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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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들 휘발유 L당 38원 더 받았다”
“국제 휘발유값이 올라 국내 휘발유값도 똑같이 올릴 수밖에 없다는 정유업계의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한국 소비자운동의 ‘살아있는 역사’로 불리는 서울여대 송보경(66·교육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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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을 먹으면 부자 되고 찹쌀떡은 승진 부르네
관련사진설을 맞아 홍콩 여성들이 공예품을 고르고 있다. 중국·대만·홍콩에서는 행운과 재복(財福)을 뜻하는 공예품이 잘 팔린다. 새해가 되니 중국 곳곳에 빨간 지등과 빨간 종이에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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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연휴에 가볼 만한 가족 해외 여행지
올해는 설 연휴가 5일이다. 방학과 휴가를 잘만 이용하면 최대 9일까지 연휴를 즐길 수 있는 탓에 해외 여행을 준비하는 가족들이 많다. 이번 해외 여행에 온 가족이 함께 유익한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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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지향의 일본인, 모든 것 공개하는 페이스 북에 거부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한때 ‘세계 각국 사람들에게 트워터 권하는 법’이라는 유머가 일본 트위터를 떠돌았던 적이 있다. 미국인들에게는 “트위터를 하면 영웅이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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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지향의 일본인, 모든 것 공개하는 페이스 북에 거부감
한때 ‘세계 각국 사람들에게 트워터 권하는 법’이라는 유머가 일본 트위터를 떠돌았던 적이 있다. 미국인들에게는 “트위터를 하면 영웅이 될 수 있어”, 중국인에게는 “트위터를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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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View 한동철의 ‘부자는 다르다’] 경주 최부잣집은 동학 때도 무사했다
러시아의 대문호이자 부자였던 톨스토이는 평소에 사회봉사를 많이 한 덕분에 러시아 혁명 때도 해를 당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그런 부자가 있지요. 수백 년 동안 주위에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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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신상훈, 서울종합예술학교 개그MC학부 교수
‘웃기는 자’가 연봉도 많은 세상이다. 코미디 같은 소리라고?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실린 코카콜라 사례가 그랬다. 그뿐인가. 위기일발 돌파구도 역설적으로 유머에서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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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엔 이렇게] 놀며 배우는 가족 시간
이번 설 연휴 동안 먼 곳으로 이동하지 않고 가정이나 가까운 곳의 친·인척 집을 방문하는 가족들은 긴 연휴를 어떻게 보낼까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된다. 열려라 공부팀이 설 연휴를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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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복지는 결국 돈 문제다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어제 “재원 마련보다 철학이 중요하다”며 “복지는 철학이며 의지”라고 했다. 그는 17일에도 “중요한 건 시대정신이요, 철학이며 의지”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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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학의 원조 ‘참 부자 되는 법’ 소설 썼다
최고 재벌 창업주 상속녀와 빈민단체 청년 대표의 사랑 이야기. 이 소설의 줄거리,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후속편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다. 그런데 여기에 ‘부자와 빈자의 소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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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유일한, 빌 게이츠, 워런 버핏의 공통점
김일섭경영학박사·안진회계법인 회장·유한학원 이사장 2000년 파리대학의 물리학자 장필립 부쇼와 마르크 메자르는 부의 압축과 관련된 흥미 있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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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욱 대기자의 경제 패트롤] 스웨덴도 포기한 ‘부유세’ 정동영은 왜
박태욱대기자 무상복지를 둘러싼 논란이 이제 증세논쟁으로 번지고 있다. 어떤 형태의 복지 확대를 주장하든 이 문제가 먼저 정리됐어야 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늦었지만 당연한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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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때도 조세피난처 있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지난 17일 영국 런던 서부 노포크팰리스가(街)에 자리 잡은 수수한 황토색 3층 벽돌 건물. 이곳에 자리 잡은 ‘프런트라인 클럽’에서 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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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때도 조세피난처 있었다
지난 17일 영국 런던 서부 노포크팰리스가(街)에 자리 잡은 수수한 황토색 3층 벽돌 건물. 이곳에 자리 잡은 ‘프런트라인 클럽’에서 굳은 표정의 중년 남자가 2장의 CD를 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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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정조는 개혁 아닌 ‘보수 군주’…그 반대쪽서 혁신 꿈꾸던 강이천
조선의 22대 왕 정조는 ‘조선의 르네상스’를 일군 명군(名君)으로 보는 것이 통설이다. 하지만 『정조와 불량선비 강이천』의 지은이는 그가 시대를 읽지 못한 고집장이였다는 도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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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반갑고 심란한 무상복지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 경기침체로 혹독한 한파가 몰아쳤던 6년 전 겨울, 독일 뉘른베르크의 고용사무소에 남루한 차림의 여인이 나타났다. 사상 최대를 기록한 500만 명 실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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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만물은 하나, 사소한 징조에도 우주 메시지 담겨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연금술사』의 영문판과 130만 부가 판매된 국문판(문학동네 출간)의 표지. “한 번 일어난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두 번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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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만물은 하나, 사소한 징조에도 우주 메시지 담겨
『연금술사』의 영문판과 130만 부가 판매된 국문판(문학동네 출간)의 표지. “한 번 일어난 일은 다시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두 번 일어난 일은 틀림없이 세 번째로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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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테드 터너가 가진 땅이 제주도 면적 4배라니
21세기 ‘자본주의의 기적’은 신기루였을까. ‘’자본주의, 그들만의 파라다이스’ 저자는 두바이가 사회적 합의보다는 통치자의 꿈과 환상, 자유시장주의에 대한 맹신으로 만들어낸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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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어느 신화에나 숫자 3이 나오는 까닭은
신화, 인간을 말하다 김원익 지음, 바다출판사 414쪽, 1만3800원 세계 각국의 신화(神話)에 단골손님처럼 나오는 공통된 숫자는? 3이다. 동서고금의 소설과 동화에 세 자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