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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옥의 시선] 징벌적 상속세와의 전쟁, 이제 끝낼 때
하현옥 논설위원 국내 최대 게임업체인 넥슨의 2대 주주는 기획재정부다. 넥슨의 지주회사인 NXC 지분 29.3%를 보유하고 있다. 2022년 김정주 창업주가 세상을 떠난 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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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금리 올해 6번 내린다고? 코로나 저금리 10년간 없다” 유료 전용
지금 미국 경제는 딱 적당하다. 경제 성장세도 순조롭고, 고용지표도 괜찮고, 물가 상승은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 여기저기에서 모든 게 이상적인 ‘골디락스 경제(Goldilo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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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소득 격차 1위 서울…상위 0.1% 연소득 65억원
지난 4일 오후 서울 명동거리. 연합뉴스 서울에서 종합소득 상위 0.1%에 해당하는 사람의 연소득은 평균 65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은 종합소득 상위 20%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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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개 가문 20조 움직이는 남자 “수퍼리치 투자엔 ‘바벨’ 있다” 유료 전용
지난해 저명한 경제학자나 투자 전문가들의 예상은 꽤 빗나갔다. 이들은 미국 경기 침체를 예고했다가 예상 밖 호황에 반성문을 써야 했다. 그런데 올해야말로 지구촌 곳곳의 선거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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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한국어 교사를 위한 한국어 첫 문법 外
한국어 교사를 위한 한국어 첫 문법 한국어 교사를 위한 한국어 첫 문법 (장향실·유혜원·이동혁·김양진·김서형 지음, 공앤박)=한글학교 교사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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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돈 어디에 쓸까요"…시민들 손에 '360억' 맡긴 이 상속녀
자신의 재산 2500만 유로(약 360억원)에 대한 사용처를 시민들 손에 맡긴 오스트리아의 상속녀 마를레네 엥겔호른. 사진 유튜브 캡처 오스트리아의 한 상속녀가 자신이 물려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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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덕에 자산 350억…"돈 좋아해요" 진보 꼬집은 美민주 샛별
로 칸나(오른쪽) 미 하원의원이 지난 14일 가자 지구의 평화를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 중이다. AP=연합뉴스 '진보적 자본주의'란 가능할까. 미국 하원의원 로 칸나(47)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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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씨 말리자?…'평평한 운동장'선 개미 손실 되레 커진다
지난 6일 공매도 전면 금지가 시행됐지만, 개인투자자의 불만은 사라지지 않았다.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 등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촛불 집회를 열고 시장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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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의 상속… 평균 2333억원 물려주고 1006억원 세금
지난해 상속·증여 재산이 5년 전의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속 재산 상위 1%인 158명은 1인당 평균 2333억원을 물려준 것으로 조사됐다. 상위 1%의 상속·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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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숙 "세금 때려 투기꾼 잡자더니 전세사기꾼 키운 셈 됐다"
━ ‘나는 임차인입니다’ 윤희숙 전 의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중앙일보 네오스테이션에서 전세사기 피해 보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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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는 이념적 부동산 정책과 시장 혼란이 부른 참사 [윤희숙 전 의원 인터뷰]
━ ‘나는 임차인입니다’ 윤희숙 전 의원 윤희숙 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중구 중앙일보 네오스테이션에서 전세사기 피해 보상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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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다 쏟아붓는다? 큰일난다"…김미경이 알려준 '마흔의 희망'
저는 집에서 살림했으면 마사 스튜어트(‘살림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국 여성 기업가)가 됐을 거에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자기 계발 강사 중 하나인 김미경 MKYU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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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장자 500만 시대, 중국 부자들 최고 관심사 뭘까
사진 셔터스톡 대륙의 부자들은 돈을 어떻게 굴리고 있을까. 요즘 이들의 최고 관심사는 무엇일까. 얼마 전 중국의 부자 연구소 후룬연구원(胡润研究院)이 발표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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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 축복이라니까” 그 전문가 주장의 허와 실 유료 전용
인구 감소는 재앙이라며 모두가 우려하는데 거꾸로 축복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이가 있다. 전문성은 ‘1도’ 없는 일반인이 즉설적으로 한 얘기가 아니다. 인구통계 분야의 세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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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학현학파’ 키운 진보 경제학의 거목
진보 경제학계 대부 고 변형윤 서울사회경제연구소 명예이사장의 생전 인터뷰 모습. [중앙포토] 대표적 원로 진보 경제학자인 변형윤(서울대 명예교수) 서울사회경제연구소 명예 이사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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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진보 경제학자 ‘학현’ 변형윤 교수 별세
고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연합뉴스 한국의 대표적인 원로 진보 경제학자인 변형윤(서울대 명예교수) 서울사회경제연구소 명예이사장이 25일 별세했다. 향년 95세. 192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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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요직 꿰찬 홍장표·강신욱…감사원도 주목한 '학현학파'
2018년 6월 당시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계소득동향 관련 기자 간담회를 갖고 있다. 홍 전 수석은 당시 저소득층 소득이 대폭 하락한 통계청의 가계소득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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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조작 의혹 관련 ‘학현학파’ 주목
홍장표 감사원의 문재인 정부 통계 조작 의혹 조사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학현학파’가 재조명되고 있다. 감사원 조사를 받았거나 조사 대상으로 거론되는 강신욱 전 통계청장과 홍장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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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증여받은 20대 이하 '금수저'…1년 만에 두배 늘었다
지난 1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모습. 뉴스1 지난해 토지·건물·금융자산 등을 물려받아 증여세 납부 대상이 된 20대 이하 납세자가 7만명을 넘었다. 12일 국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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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시진핑 2035년 이후까지 집권 가능...'불의한 전쟁' 대비해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지난달 22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폐막식에서 당장 수정안 투표를 위해 손을 들고 있다. 연합뉴스 대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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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 “국가주의로 가는 중국, 미국 앞설 거란 전망 힘 잃어” [2022 중앙포럼]
세계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면서 양적으로 긴축(QT)하는 데다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겹쳤다. 한국이 직접 영향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의 위기극복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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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머스가 본 美 기준금리 “난 5% 후반까지로 본다” 유료 전용
━ 사공일-로런스 서머스 세계 경제 진단 글로벌 경제가 요동하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를 계속 올리면서 양적으로 긴축(QT)하는 데다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겹쳤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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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더 내고 싶다"…글로벌기업 30살 상속녀, 특권 거부 사연
‘택스미나우’(Tax Me Now) 공동 설립자 마를렌 엥겔혼. 유튜브 캡처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제가 세금을 (더 많이) 내는 겁니다.” 글로벌 화학 기업 바스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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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연금 지금 손대지 말고, 연금개혁과 같이 논의해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집무실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오는 26~28일 세계사회복지대회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2016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