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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대 총선 후보들이 밝히는 '돈선거' 실태
특정 후보의 살림살이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안에만 있지 않다.유력한 경쟁자들도 샅샅이 알고 있다.1천4백여명의 총선 후보들에게 적진(敵陣)동향 파악은 가장 중요한 업무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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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소비행동 제일기획 6,000명 조사
우리나라 사람들의 절반이상이 미래를 대비해 허리띠를 졸라매는것도 중요하지만 현재의 윤기있는 생활이 더 중요하며,상당수가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낭비도 필요하다고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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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아 높이곰 돋아사
아름다운 벽돌집들이 눈 아래 펼쳐졌다.코펜하겐이다. 오후4시.눈 내리는 겨울철이면 이미 어두울녘이지만 지금은 백야(白夜)의 여름.연푸른 제비꽃 빛으로 하늘은 내내 깨어 있다. 백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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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안-사회간접자본확충/농어촌 구조개선/환경투자
내년 한햇동안 나라를 꾸려나갈 살림살이 규모에 대한 정부案이윤곽을 드러냈다.이번 예산안은 전에 없이 민생(民生)이나 복지또는 공무원.군인등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쓴 흔적이 곳곳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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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재정 확충계획-어떻게 얼마나 거둬들이나
정부가 난산(難産)끝에 내놓은 교육재정 확보방안에 따라 교육부문에 대한 투자는 대폭 늘어나게 됐지만 국민의 부담도 함께 늘어나게 됐다. 내년부터 3년간 추가로 마련해야 할 9조4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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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제정책
최근 준공돼 가동에 들어간 한보철강 당진공장을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보고 있다. 이 공장이 지역주민을 많이 고용하고 종업원이 받는 급여의 상당액이 지역경제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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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금산조 맥잇는 李生剛씨
「사람이 낼 수 있는 자연음의 극치」. 「영혼을 일깨우는 천상의 선율」. 대금인생 50여년-.이생강(李生剛.53)씨의 대금산조(大금散調)소리를 한번 들어보라. 공연히 멀쩡했던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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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끝 삶의질 높이는 행정펴야-좌담
中央日報가 본격적인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실시한 전국 74개도시 「삶의 質」비교가 보도된 후 행정기관은 물론 학계.일반시민들로부터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자료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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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관 판공비 허리띠 졸라매기 바쁘다|새 정부 출범후 부처마다 긴축바람
황인성 국무총리는 5월 15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출입기자들에게 오찬을 베풀었다. 식탁에는 비빔밥이 올라왔다. 『예전에는 한식이든 중국식이든 이런 자리에는 1인당 4만 5만원 짜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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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곳은 많아졌는데 세수는 게걸음/지자체 살림 쪼들린다
◎군은 재정자립도 50%이하/84개단체는 인건비에도 못미쳐 91년 지방의회 본격 출범으로 지방자치시대가 열린지 2주년이 되지만 자치단체의 살림살이는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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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런 서슬은 어디로 가고…/조광희전국부기자·부산(국감 현장에서)
국정감사는 주권자인 국민의 공공행정에 대한 최소한의 확인행위다. 다만 국민 개개인이 직접 참여하는 대신 권한 책임을 위탁받은 국회의원들이 맡아 할 뿐이다. 그래서 매년 살림살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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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지식·경험부족 꾸준한 연구로 보완"
『시의원 배지를 달고 첫 등원했을 때 50명의남성의원들 틈에서 혼자 어떻게 여성의 권익문제 등 의정활동을 펼수 있을까 걱정이 앞섰던 것이 사실입니다.』 부산시의회의 홍일점인 박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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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사무장-잘해도「본전」힘든 행정 첨병
동사무장은 각 동사무소의 행정업무를 실무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살림꾼이다. 동장을 보좌, 동사무소의 행정업무를 내부적으로 지휘·감독하고, 일반직원을 다독거리며 일을 독려하고 경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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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선/경비 7억 기탁금 받아 충당(정치와 돈:98)
◎일부 최고위원 출마자 돈없어 김 대표가 보조/주간연재 25∼26일 열리는 민주당 전당대회는 당내 자금시장으로선 가장 덩치가 크다. 우선 대회경비가 7억원이나 들어가고 대통령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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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덩달아 “개점휴업”/소속정당 출마자 선거운동원으로 변신
◎지역살림살이 외면 회의 성원 미달사태/선거본부로 사무실 빌려주기도 지방의회 출범후 첫 실시되는 총선을 앞두고 상당수의 지방의원들이 특정 출마예정자 선거운동에 몰두,지역 살림살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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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회장|독재·불의 맞서온 "인권의 보루"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는 변호사법에 의해 설립된 법인체에 불과하지만 대한변협회장은 흔히 대법원장·검찰총장과 함께「법조3윤」으로 불리며 변협은 현재 사회적으로 가장 권위를 인정받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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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장+체육인들엔 서먹한 「체육인의 꽃」
대한체육회장-. 체육인은 말할 것도 없고 웬만한 유명인사들이면 한번쯤은 군침을 삼키는 자리였다. 권력이나 재력이 따르는 자리는 아니지만 민간단체장으로서 한국근대사와 명맥을 같이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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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 구청장 지방시대 이끄는 「기초공화국」수장
지방자치시대 개막과 함께 위상에 가장 큰 변화를 겪게된 자리의 하나로 자치구 구청장을 꼽는다. 상급기관의 행정집행역할에서 지역의 모든 살림살이를 떠맡는 명실상부한 「기초공화국」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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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후보들 자역살림은 우리손에…(광역 표밭을 가다:12)
◎공해등 민생 내세워 남성 공략/대부분 자금·조직력 약해 “맨발작전”/사회운동가 많아… 택시운전사·보통주부까지/운동원 입을 한복·현수막 직접 만들어 알뜰운동/역대 총선·공천에서 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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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민중교육』필화사건
『어머니 400만 원이래요/지난 토요일 우리 과 교수님과 제가/서른 일곱 그학교 교장선생님을 뵈었는데요/이사장 친동생인 그분과 저희 교수님과는/각별한 사이여서 특별히 생각해 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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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침대에서 일제 폐쇄회로 TV까지/호화판 지방의회 많다
◎한해 고작 60∼백일 사용/재정자립도 아랑곳 안해/울산 73억·제주 36억 들여… 총 68곳 신축 동네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꾸리고 불필요한 예산낭비는 없는지 챙겨야할 일부 지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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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후의 자금사정(정치와 돈:48)
◎“「뇌물」 여파로 돈줄 끊겼다”/자금줄 보호위해 공급요청도 일단 자제 「수서」·뇌물외유가 몰고온 한파로 여의도정가의 자금시장이 잔뜩 움츠러져 있다. 오죽하면 한달에 20억원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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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기마다 얼굴바뀐 사법부 수장/대법원장
사법부는 국가의 3권 가운데서도 사회 정의구현과 인권보장을 위한 최후의 보루다. 건국 이후 우리 사법부는 그 자체로서 초연하게 자리해온 게 아니라 시대시대마다 정치권력 등 「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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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다양한 김칫독 선봬
연례행사인 김장철이 다가왔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주부들로서는 솜씨 있는 김장담그기도 중요하지만 담근 김치를 신선하게 오랫동안 보관하는 것도 신경 써야 할 일이 아닐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