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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성 “박지만 비서 사인은 심근경색”
박지만(59) EG 회장의 비서 주모(45)씨 죽음에 대해 이철성 경찰청장은 “사인은 심근경색으로 추정되며 의혹을 살 만한 정황이 없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2일 기자간담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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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항쟁 세대' 서울대 85학번 543명도 시국선언
서울대 85학번 동문 543명이 8일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이들은 "헌법의 수호자여야 할 대통령이 사인(私人)을 국정에 개입시켜 헌법 질서를 무너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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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그들이 진정한 보수가 맞나?
허태균고려대 심리학과 교수부모들은 흔히 말한다. 큰애와 작은애, 딱 반반씩 섞였으면 좋겠다고. 자녀들의 서로 다른 장단점, 다르게 부모를 힘들게 하는 성향을 보며 흔히 하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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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농민이 맞은 경찰 물대포, 강화유리 깰 정도로 강력했다
고(故) 백남기 농민에게 발사됐던 경찰 물대포의 위력이 강화유리를 깰 정도의 강력한 것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제작진은 지난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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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진단서는 잘못됐지만 부검은 필요하다
이숭덕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 교수진단서는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설명해 나타낸 사(私)문서다. 환자를 직접 진찰한 의사가 발행한다. 환자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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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119명, "유족 동의 없는 백남기씨 부검은 위법"
고(故) 백남기씨에 대한 부검 영장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변호사 119명이 “유족 동의 없는 부검은 위법하다”는 의견을 냈다.나승철 전 서울변호사회장 등 변호사 119명은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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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병사진단서'에 웃던 경찰, '조건부 부검'에 발목 잡혀
고 백남기씨의 사인을 '병사'로 규정한 사망진단서의 최대 수혜자는 경찰이다. 사망사고의 책임을 최소화할 수 있어서다.법조계에서도 백씨의 사망진단서가 일반적인 변사사건의 것과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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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 부검영장 판사 나와라" 여야 국감 시작부터 충돌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백남기씨의 빈소를 찾은 조문객이 헌화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고(故) 백남기씨 부검영장을 발부한 판사의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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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다시 호출되는 특검
경찰도 검찰도, 법원도 서울대병원도, 청문회도 국정감사도 엉킨 실타래를 풀지 못했습니다. 사건의 경위, 책임자, 부검의 필요성, 정확한 사인…. 당연한 질문들은 번번이 의혹으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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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 의원 “백남기씨 부검 마음대로 못해”…부검영장 일부 공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은 5일 “법원이 발부한 고(故) 백남기씨의 시신 부검영장은 전 과정에서 유족 동의를 구하지 못하면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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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백남기 농민 부검 반대 세력에 "엑스레이 안찍고 특진만 받겠다는 꼴"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 [중앙포토]검사 출신의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재선ㆍ강원 춘천)은 4일 경찰의 과잉진압 논란이 일고 있는 백남기 농민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부검은 반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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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특위 구성해 백남기 사망진단서 논의할 것”
물대포를 맞고 쓰러져 317일간 투병하다 지난달 25일 숨진 고(故) 백남기씨에 대한 사망진단서를 놓고 의학계 안팎에서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심폐정지’로 사망 원인이 적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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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기씨 부검 영장 발부…향후 절차는
백남기 농민에 대한 부검 영장 발부에 대해 유족과 시민단체 등의 반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향후 부검 절차에 관심이 쏠린다.경찰 등에 따르면 통상 사인이 불분명한 경우 부검 영장을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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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백남기 부검영장 재신청…법원 “필요성 소명 자료 제출하라”
고(故) 백남기씨 빈소. [사진 뉴시스]검찰과 경찰이 고(故) 백남기(69)씨에 대한 부검영장을 재청구했다. 법원은 그러나 이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경찰청은 27일 “서울중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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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렬 전 판사 “백남기 농민 부검…진실 규명이 아니라 사실 은폐”
[사진 트위터 캡쳐]작년 11월 민중총궐기 당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쓰러진 백남기 농민이 25일 세상을 떠나자 검찰의 부검 계획에 대해 유가족이 반발하는 가운데 이정렬 전직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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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기초생활수급자 모녀 숨진 채 발견
기초생활수급자인 모녀가 임대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1일 경북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1시30분쯤 안동시 모 임대 아파트 거실에서 모녀인 A씨(72)와 B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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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강간·살해 ‘드들강 사건’…15년 만에 용의자 법정 세운다
2001년 발생한 전남 나주 드들강 여고생 살인사건 용의자가 15년 만에 법정에 선다.광주지검 강력부(부장 박영빈)는 7일 여고생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강간 등 살인)로 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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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시체는 모든 것을 말해준다"
Our History 페이스북에 잠깐 오셔서 '좋아요'를 꾸욱 눌러주세요!https://www.facebook.com/ourhistoryO[Story O] 법의학/ "시체는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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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받는 사람을 속이지 말고 신사답게 수사해야”
검사의 첫 번째 덕목은 인간에 대한 애긍심(哀矜心·측은히 여기는 마음)입니다. 열정과 정의감은 그 다음이고요.” 최근 23년간의 검사 생활을 마치고 서울 서초동에 변호사 사무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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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시각각] 소금인형이 돼 버린 원영이
박재현논설위원2015년 2월의 그날 밤은 바람이 유난히 사나웠다. 1.6㎡ 크기의 연립주택 베란다엔 여섯 살 남자 아이와 아홉 살의 여자 아이가 갇혀 있었다. 창틀 사이로 스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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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유흥주점 여종업원 사망사건' 여사장 구속기소
전남 여수에서 벌어진 유흥주점 여종업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상습적으로 종업원을 폭행한 업주가 구속 기소됐다. 다만 검찰은 업주의 폭행과 여종업원 사망 사이의 명확한 인과관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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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의 피가 증거" 패터슨 20년형 선고에 19년 걸렸다
고개를 꼿꼿이 세우고 법정에 들어섰던 미국인 아서 패터슨(36)은 두 시간 뒤 고개를 떨궜다. ‘이태원 살인사건’의 진범으로 기소된 그에게 유죄 판결이 내려지는 순간이었다.서울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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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후련하네요, 아들 중필이도 이젠 마음을 놓겠죠"
아서 패터슨눈동자가 촉촉히 젖었다. 숱하게 경찰서·검찰청·법원을 찾아다니면서도 한 차례도 보이지 않았던 눈물이었다. 선고 공판 직후 몰려든 취재진에게 심경을 밝힐 때였다. “살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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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탄원서만 4년을… '이태원살인' 피해 어머니의 19년
19년 전 ‘이태원 살인사건’ 당시 아들 고(故) 조중필(당시 22세)씨를 잃은 어머니 이복수(74)씨는 29일 피의자 아서 존 패터슨(37)에게 징역20년 형이 선고되자 "마음이